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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덕분에 김 감독은 둘째 사위도 축구 선수로 얻었다.
염기훈이 2013년 경찰축구단에서 함께 군복무를 했던 후배 권혁진(27·목포시청)을 처제 김혜민(27)씨에게 소개시켜 줬고 두 커플도 작년 12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김 감독은 "큰 사위와 둘째 사위가 형제처럼 지낸다. 둘 다 성실하고 심성이 착하다. 나에게는 사위가 아니라 아들같은 존재들이다"고 말했다. 시즌이 끝나고 장인과 두 사위가 모이면 이런 저런 축구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김 감독은 "염 서방이 곧 휴가니 논산에 있는 우리집에서 또 한 번 뭉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