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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시즘

  파시즘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급진정치사상으로 전체주의, 국가주의, 민족주의, 권위주의, 반공주의적인 정치이념들을 모두 아우른다. 파시즘은 사회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적자생존의 원칙을 지지하며, 인간의 불평등과 차별을 믿는다. 이 같은 관점에서 파시스트들은 신체적 능력이 우월한 남성들이 여성들에 비해 우월한 인간으로 믿기 때문에 대체로 남성우월주의적인 성격을 띠기도 한다.


2. 특징

  파시즘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적으로 빈곤하거나 국가 간의 경쟁에서 뒤떨어져있는 국가들에서 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독일, 이탈리아) 또는 타국이나 독재정권 아래에서 지배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강한 권위주의, 혹은 민족주의가 나타나는 국가들에서도 파시즘적인 특징들이 나타나는 경우를 볼 수 있다.(구소련국가, 동독지역, 일본, 남북한 등)


3. 파시즘과 혼동하기 쉬운 개념들


(1) 공산주의

  반공주의 성격이 강한 한국과 미국에서는 공산주의와 파시즘을 동일시하는 분위기가 존재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경우라고 볼 수 있는데, 이들이 생각하는 공산주의는 구소련의 ‘스탈린주의’, 중국의 ‘마오주의’, 북한의 ‘주체사상’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대체로 공산주의자와 사회주의자들은 파시스트와 상호적대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은 독일과의 전쟁을 파시스트와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정당성을 부여했고, 한반도에 진입한 소련군들의 증언에서 “조선인들을 제국주의자로부터 해방시켰다”는 발언들에서 이 같은 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 다만, 이들 국가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국가 내부의 권력투쟁의 결과로 1인 독재와 반대파를 용인하지 않는 권위주의적인 성격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이들 국가들이 겉으로는 공산주의를 표방하는 파시즘 국가로 변모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2) 제국주의

  많은 이들이 제국주의와 파시즘을 혼동한다. 정말 애매한 경우인데, 초창기 파시즘의 두 축이었던 독일과 이탈리아는 오히려 반제국주의적 성격을 나타냈다. 영국과 프랑스, 그보다 좀 더 앞선 시기의 스페인과 포르투갈과 비교했을 때, 식민지 개척경쟁에서 독일과 이탈리아는 한참 뒤쳐진 국가였기 때문이다. 사실 독일과 이탈리아는 그 당시 유럽사회에서 거의 신생국이나 마찬가지였다. 이 두 국가가 지금과 같은 형태의 통일 국가가 된 것은 19세기 말의 일이었고, 그 전까지는 크고 작은 나라들이 공존하던 곳이었기 때문에 식민지 개척경쟁에서 뒤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국가에선 영국과 같은 제국주의 국가에 대한 반발심이 존재했었고, 초기 파시스트들은 반제국주의를 주된 가치로 내세우기도 했다.


  일본의 경우, 제국주의와 파시즘이 함께 공존했던 국가였다. 이들은 영국의 제국주의 정책을 참고하여 조선과 대만, 만주 등의 식민지를 만들었고, 입헌군주제와 의원내각제를 주도했던 도조 히데키를 중심으로 한 군부독재가 시작되면서부터 파시즘 국가로 변모하였다.


4. 파시즘은 인종주의와 함께하는가?

  대체로 그렇다. 나치즘의 경우, ‘순수한 아리아인’이라는 인종주의적인 가치를 중요시했다. 유사 파시즘적인 경향을 보여주는 극우파들은 대체로 자국 혹은 민족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다원주의적인 경향을 반대하는 모습들이 나타난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무솔리니는 ‘순수한 인종’은 없다고 믿었고, 나치즘의 인종주의적 성격을 비판하기도 했다.(물론 무솔리니 시절의 이탈리아는 유대인에 대한 차별 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대표적인 파시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파올로 디 카니오 선더랜드 감독은 동료 흑인 선수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newsid=20130405150409986)


  파시즘은 인종주의뿐만 아니라 모든 차별 이념들과 함께한다. 2011년 노르웨이 테러범 브레이빅은 다원주의, 마르크시즘, 페미니즘, 이슬람 문화 등을 반대하고, 이상적 사회의 모델로 가부장적 질서를 유지하는 한국과 일본을 제시한다.

(http://media.daum.net/foreign/europe/newsview?newsid=20110725031721500)


5. 파시즘의 상징

  파시즘의 대표적인 상징으로는 나치의 깃발 하켄크로이츠와 프로이센기가 있다. 그 외에도 켈트 십자가, 룬 문자, 두개골 등이 파시스트들이 주로 사용하는 상징들로 꼽힌다. 그 외에도 욱일기, 파시스트 시절의 이탈리아기, 프랑코 시대의 스페인 깃발, ‘파스케스’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파시스트들은 검은 셔츠등을 애용하기도 한다.


  파스케스의 경우, 그다지 잘 알려진 상징은 아니다. 막대기 다발을 묶어놓고, 그 가운데에 도끼날을 끼워놓은 것인데, 통합을 통한 힘을 상징하는 것으로 파시스트라는 말 자체가 이 상징을 어원으로 삼고 있다.


  파시즘 상징을 어떻게 구별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이 점에 대해서는 필자가 과거에 작성한 글이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ttp://www.kfootball.org/index.php?mid=boar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B%B3%B4%EC%98%81%EC%95%93%EC%9D%B4&page=2&document_srl=728253)


250px-Symbolique-bonehead.jpg

파시스트들이 주로 활용하는 상징들(위키피디아)


170px-Fasces_lictoriae_svg.png

파스케스




6. 축구팬이 파시즘에 반대하기 위해서

  축구는 단체 스포츠고, 스포츠 경기의 특성상 감정과 군중심리에 휩쓸리기 쉬운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파시즘적인 사고방식에 젖기 쉽다. 필자의 지인 중 한 사람을 예로들자면, 그는 축구장에 여성이 오는 것을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여자들이 하는 응원은 멋있지 않아서”였다. 그 외에도 열성 서포터들이 일반관중들에 대해 가지는 상대적 우월의식, 서포터 그룹들 간에 존재하는 차별적인 시각들이 정도가 지나칠 경우 유사 파시즘으로 번질 여지가 존재한다.(가령 다른 서포터 그룹을 ‘돼지’, 혹은 ‘똥’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행위들) 이 같은 문제들에 대해서는 축구팬들 스스로가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태도를 갖춤으로써 해결해야한다. 합리적 근거가 없는 집단적 혐오는 파시즘의 연장선이다. 서로 다른 장소에서 응원하는 성남 팬들처럼, ‘무조건 N석’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들만의 방식을 고수하는 것도 가장 소극적인 형태의 실천일수도 있다.


  비윤리적, 파시즘적인 움직임에 대한 거부도 중요하다. 선더랜드의 경우, 파올로 디 카니오 선임에 반발하여 구단 부회장이 사퇴했고, 서포터들의 보이콧 움직임이 있었다. 적극적으로 안티파시즘을 표방하는 서포터즈 그룹의 탄생을 모색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7. 축구계에서 파시즘 비판의 한계와 과제

  몇몇 서포터 그룹들은 연애문제를 일으켜서 조직의 결속력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여성 회원을 받지 않거나, ‘남성 울트라스 그룹’, ‘여성 울트라스 그룹’으로 나누어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사견이지만, 이 같은 방침은 이해하기 어려운 면도 있는데 그룹이 다르면 응원하는 곳이 다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같은 장소에서 응원을 하고, 함께 활동한다. 그럴 거면 왜 굳이 그룹을 나누는지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 이 같은 점은 관점에 따라서 차별적인 모습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의 특수한 상황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몇몇 서포터즈 그룹은 조직의 명예를 유지하기 위해 그룹원의 SNS활동을 제한하기도 한다. 어떤 서포터즈 그룹은 다른 서포터즈 그룹에 대해 강한 혐오감과 우월의식을 갖기도 한다.


  실제로 일부는 이 같은 이유들을 들어 몇몇 서포터즈 그룹들이 파시즘적이라고 비판한다.(대체로 울트라스들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다) 물론 많은 축구 서포터들이 파시즘에 포함되는 수많은 경향들 중 일부를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다. 위에서 언급된 사례들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비단 축구장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저지르는 잘못이기도 하다. 파시즘이 포괄하는 경향들이 워낙 광범위하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파시즘인지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필자는 대부분의 서포터 그룹들을 싫어한다. 90분 동안 쉬지 않고 관중석에서 뛰는 것만이 열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서포터들에 대한 반감 때문이다. 위에서 열거한 사례들도 서포터 그룹을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필자가 그들을 파시스트라고 비난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 왜냐면 개인적 취향의 문제이기도 하고, 그들이 설령 권위적이거나 전체주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파시즘의 범주에 들기엔 가벼운 정도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물론 청미르의 ‘프로이센기’ 사건과 같은 경우, 몇몇 울트라스 그룹원들의 네오나치나 스킨헤드, 파시스트들의 패션 흉내들을 보는 것은 불편한 일이다. 하지만 이것들은 대체로 그냥 ‘패션’의 영역에 머물러져있고, 이 사람들이 정말 파시스트라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포항의 서포터 그룹 ‘루브로네그로’가 극우 성향의 울트라스 그룹을 표방한다고 해서 그들 모두의 정치적 성향과 행동거지가 극우적이진 않다.(이들은 자신들의 ‘극우’를 울트라스 그룹으로써의 성향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아직까지 제대로 자리 잡았다고 보기 어려운 서포터즈 문화의 작은 한 부분들에 대해 시비를 가리는 것보다,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해 깊은 토론과 인식의 공유가 선행되어야한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인종차별과 같이 사회에서 유입되는 파시즘적인 가치, 구단과 연맹, 협회 중심의 일방적 운영에 대한 반대, 그 연장선에 있는 GS와 SK 축구단의 일방적 연고이전 행위들에 대한 반대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인종주의에 비해 파시즘은 매우 모호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전작에 비해 명확하지도 않고, 사견이 좀 많이 들어갔음.

* 모든 토론과 질문을 환영한다.


  • profile
    신감독님 2013.07.17 02:29
    예전엔 서포터 그룹에서 소속인원들 커뮤니티 활동 못하게 강제하는 일도 많았지. 타 클럽 지지자들과도 못 어울리게 하고ㅋㅋㅋㅋ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보영앓이 2013.07.17 02:32
    그야말로 친목질 OUT!이네 ㅋㅋㅋㅋㅋㅋ
  • profile
    168 2013.07.17 09:29
    이런 일은 얼마전에도 있었지 않나 ?? 이 사이트에서도 몇 명이 얘기했던 것 같음 ㅇㅇ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서리 2013.07.17 02:37
    만약 축구장에서 전북을 상대하는 어떤 팀의 팬이 에닝요의 귀화문제를 가지고, "Can you speak Korean?" 이라면서 에닝요에게 야유를 한다면, 그것 역시 인종주의의 연장선상이라고 볼 수 있나?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보영앓이 2013.07.17 02:44
    그건 인종주의에 관한 문제로 볼 수 없는 일인데, 왜 이걸 묻는지도 모르겠고.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서리 2013.07.17 02:49
    그 부분에 대해 잘 몰라서 물어봤음.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보영앓이 2013.07.17 02:48
    에닝요의 생김새나 타고난 출신 성분으로 까이면 인종주의겠지만, 이건 에닝요가 한국 국적을 취득할 자격이 있는지, 그가 귀화를 해서 국가대표에 뽑힐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반발인데 이걸 인종주의의 연장선으로 생각한다면 인종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봐야겠지.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진격의블루 2013.07.17 02:37
    서포터의 범주를 크게 잡으면 행동하지도 않으면서 인터넷에서 입만 놀리는 우리같은 입개랑과 같은 사례가 생김. 뭘 개선하고 싶으면 같이하고 참여해야지 행동은 안하면서 대접받길 바라는 이상한 문화가 자라남.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보영앓이 2013.07.17 02:42
    뭐 여기선 일반관중과 서포터는 분명히 구분이 되어있는데.... 내가 끌어들이려 했던 사례는 옛날 수원의 1층, 2층 갈등이었는데 잘 모르니 끌어들이기 어렵더구먼. 입개랑 같은 존재들에 대한 서포터들의 반감이야 오히려 이해되는 면이 있어서, 굳이 여기서 언급하고 싶지도 않고.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sayho! 2013.07.17 12:18
    전에 경제적 목적에 의한 침략(=제국주의)은 파시즘과 다르다라고 쓰신 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파시즘은 그 외에 다른 가치 - 나치즘이라면 인종주의 같은 - 를 추구하기에 구분하신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파시즘과 경제적 목적이 전혀 상관 없는가에 대해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파시즘의 준동은 1차대전 패전과 대공황에 따른 경제파탄이 큰 영향을 미쳤고, 홀로코스트 역시 당시 유럽의 경제권을 쥐고 있던 유대인에 대한 학살이었으니까요. 인종주의는 오히려 국민의 동의를 얻기 위한 명분으로서의 역할이 크지요. 이런 모습은 선발 산업국가들이 식민지에 행한 행태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다르지 않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생각을 여쭤봐도 될런지요?

    ......쓰다보니 점심 먹어야겠네요. 맛점하세요.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보영앓이 2013.07.17 12:36
    제국주의는 정치이념이라기보다 경제, 외교정책이라고 봅니다. 그 자체가 하나의 이데올로기가 되는 파시즘과는 차이가 있지요. 여전히 미국을 제국주의 국가로 보는 시선도 이와 무관치 않습니다. 미국이 국제 문제에 개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니까요.

    지적하신대로 파시즘의 준동은 경제적 파탄 상황에서 나온 절망감 속에서 등장했습니다. 경제적 목적이 없다고 할 수도 없죠. 하지만 파시즘이 제국주의와 다른 부분은 경제정책에 있습니다. 파시즘의 경제정책은 국가사회주의 노선, 즉 국가의 주도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방식의 경제개발 정책입니다. 이탈리아와 독일 모두 그런 방법으로 경제 성장을 이루었고, 군국주의 일본과 90년대 이전까지의 한국도 그랬습니다. 자본가와 재벌은 존재하지만 이들은 국가의 지원과 지시를 받고 움직이며, 막대한 부를 획득하죠.

    파시즘 국가의 경제개발 정책은 권력의 안정, 국가 통합을 위해 선택되어집니다. 한국의 개발독재정권들이 지금도 여전히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들을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는 단순히 자국이기주의적인 성격이 강한 제국주의와 파시즘을 구별하게 해주죠.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 국가들은 제국주의적인 성격을 띕니다만, 그건 부차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나치 독일이 그렇게 전쟁을 벌이고 다녔던 것은 '신성로마제국'이라는 과거의 유산을 유럽패권 장악을 통해 이루려고 했기 때문이었죠. 일본의 '대동아공영', 이탈리아의 '로마제국의 부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유대인들에 대한 나치의 학살은 단순히 경제적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이전에 쓴 인종주의 글에서 언급했었는데, 유럽 사회에선 유대인들이 지금의 '프리메이슨 음모론'이나 '이슬람 근본주의자'들과 같이 국가를 넘나드는 안보 위협세력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유럽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건, 그 의심을 확신으로 만들었고 지금 대한민국의 종북논란처럼 1차 대전을 패배로 이끈 건 독일 내부의 유대민족들의 음모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었죠.

    사실 참 말도 안되는 것들인데, 파시즘이 제국주의보다도 혐오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파시즘은 그 말도 안되는 이유들 때문에 그런 것들을 행동으로 옮겼기 때문이겠죠....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sayho! 2013.07.17 19:09
    그렇군요.

    파시즘은 영토제국주의와 산업자본주의가 결합된 20세기 초반 국가모델의 최종진행단계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부와 연결된 공업화, 그로 인한 노동자 계급의 등장과 이들에 대한 국가의 포섭, 선-후발 국가간 시장확보경쟁이 불러온 '국가적 위기 상황', 그 끝에 파시즘이 등장한 것이 아닌가 하고요.

    하지만 달아주신 댓글을 보니 좀 더 공부해봐야 겠네요.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보영앓이 2013.07.17 19:26
    이야기하신대로 파시즘 국가가 근대 국가의 최종모델처럼 보이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소련, 북한의 종착역도 결국엔 파시즘이었던 것처럼요. 경제나 국제관계만을 놓고 봤을 때는 님의 지적이 옳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파시즘을 뒷받침한 이론들에 관심이 갔고, 이 점에 좀 더 주목해서 본 것이고요..
  • ?

    2.jpg


    여기 1번이랑 경남 원정 걸개중에 디아블로 폰트를 사용해서 맹근게 있었는데 ..

    7220197176_1bf0edbbb2_z.jpg


    여기 선크로스 문양때문에 트윗에서 한바탕했던걸로 ㅇㅇ..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보영앓이 2013.07.17 18:36
    선크로스 문양은 카톨릭에서도 비슷한 문양이 사용됨 ㅇㅇ... 저런 문양이 사용되는 건, 아마도 고딕 문화의 영향 때문인 것 같은데 파시즘과 얼마나 연관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음 ㅇㅇ... 켈트 민족주의 같은 경향 때문에 스킨헤드들이 켈트 십자가를 사용하는 것 같은데.... 그것까지 나가면 너무 무리수지 않겠나 싶음 ㅇㅇ...
  • ?
    title: 경남FC_구리내뽕 2013.07.17 18:39
    ㅇㅇ 안그래도 그때 찾아봤던거중에 대충 생각나기로는..
    네오나찌들이 자신들의 색을 숨기기 위해서 선크로스를 사용한다고 하더라고 ~ 카톨릭권 영향(?)덕분에 여러모로 활동이 편하다고 ~

    그리고 축구 관련해서 찾아보니 셀틱이 가장 많이 검색이 되던..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보영앓이 2013.07.17 18:41
    ㅇㅇ... 고스족들 중에는 그냥 패션일 뿐인 사람도 있으니까 ㅇㅇ...
    (하지만 고스족들은 대체로 좀...)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elofwind 2013.08.14 11:01
    질문 몇 개~~~~

    제 성향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미리 깔고감. 안티파 까려는 거 아님! 이론 다듬자고 던지는 질문임!


    1. 공산주의의 전체주의성과, 스탈린주의, 마오주의, 주체사상의 국가폭력성은 파시즘과 차이가 있는가? 고전적으로 소련 애들은 독일 애들 보고 '이 파시스트 새끼!' 이러고 놀았는데. 사실 파시즘 시작할 때 이탈리아고 독일이고 공산주의를 거하게 공격하는 걸로 시작한 것도 사실.
    2. 이탈리아에서 태동한 파시즘 자체는 인종주의적으로 접근하지는 않았음. 나치즘과 구별하는 가장 큰 차이를 인종주의를 들기도 하고. 하지만 지금의 파시즘은 그냥 포함되어야 하는 가? 역으로 민족주의 포함.
    3. 사실상의 1인 독재와 반대파를 용인하지 않는 권위주의적인 독재국가인 싱가폴은 파시즘 국가일까?

    에 뭐 결론적으로, 지금 우리가 안티 파시즘을 논하려면 결국 어디까지를 파시즘으로 잡아야 하는 걸까에 대한 물음임 ㅇㅇ
  • pro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이윤표 2015.09.19 07:43
    잘 읽었습니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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