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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5 15:00

My Love, My Suwon - 2

조회 수 37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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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2007.11.15.

 

 

  D-Day가 밝았다. 이 날의 상황을 시간대별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AM 6:00 / 설레는 마음에 눈을 떴다. 날은 어두컴컴했지만 그렇다고 계속 잘 순 없었다. 어언 일로 일찍 출근한 아버지가 아침밥과 점심 도시락을 식탁에 두고 가셨다. 식탁 위에 놓인 격려의 메시지는 오히려 나를 긴장시켰다.

  ‘시험 끝나고 네가 좋아하는 횟집으로 와라. 너 이름으로 예약해 놨다. 시험 잘 쳐라.’

 

  AM 8:00 / 시험장인 학교에 도착했다. 우리 학교도 아니었고, 이건 뭐 적응이 되지도 않았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치라면 쳐야지. 곳곳에선 매해마다 그러하듯이 수능 대박이런 피켓이 엄청나게 많았다. 작년 까지만 해도 내가 박수를 쳤는데, 이젠 박수를 받는 입장이니 기분이 묘했다. 이게 힘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더 부담감이 들 텐데 말이다.

 

  AM 8:30 / 부담감 말을 괜히 했다. 지방 방송국 뉴스를 위해서 촬영 기자가 하필, 왜 맨 뒤 왼쪽에 앉은 내 옆에 엄청나게 큰 카메라를 들고 온단 말인가! 언어영역 기본적인 거 마킹을 하는 데에 부담이 자꾸 갔다. 물론 시험 시작 10분 전 촬영 기자는 카메라를 들고 철수했다.

 

  AM 9:50 / OMR 카드가 까맣게 칠해지면서, 내 마음도 조금씩 까맣게 타들어갔다.

  ‘올바로 마킹은 한 걸까? , 이놈의 스피커는 왜 이렇게 내 맘을 몰라주는 걸까?’

  이런 잡스러운 생각들이 문제를 다 풀고 머릿속에 떠올랐다. 내가 듣기 문제를 헤매다니! 분명 나를 헤매게 만든 이 듣기 평가 문제는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 분명했다.

 

  AM 11:00 / 나는 도통 수학엔 관심이 없다. 수학은 중학교 3학년부터 담을 쌓고 지냈다. 혹시 이 글을 보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절대로 삼각비를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지금 교육과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9-나로 삼각비가 아직 존재한다면 더더욱!) 결국 주관식은 나의 직감을 믿어봤다. 가끔 이관우 선수의 등번호인 ‘13’을 찍거나, 백지훈 선수의 등번호인 ‘20’을 찍는데 운 좋게 맞을 때가 있다.

 

  PM 5:00 / 믿고 싶지는 않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 첫 고비(내가 느끼는 건지, 아버지가 느끼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내 인생의 첫 번째 고비는 여섯 살 때 물놀이를 하다 죽을 뻔 했던 경험 같다)라고 할 수 있는 수능 시험이 끝났다.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초등학교 6, 중학교 3, 고등학교 3년의 모든 과정이(, 며칠 남았지만) 이 날로 끝난 것이었다.

 

  PM 7:00 / 깔끔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음식(, 무슨 음식점 광고 카피를 베낀 건지)등이 갖춰진 이곳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횟집이다. 물론 이런 횟집에 나 혼자만 앉아있다면 상황은 다르겠지만 말이다. 방 안엔 나뿐이었고, 아버지는 오시지 않았다.

 

  시간은 계속 흘러갔다. 분명 이 시간에 수능을 마친 다른 애들은 광란의 상태로 보내고 있을 것이 틀림없었다. 시내에 나가서 놀지 않는다면, 적어도 컴퓨터는 붙잡고 있을 애들도 있을 것이고 말이다. 사실 나도 시험 전 날에 소집 후에 새로 나왔다는 피파 온라인 2’를 붙잡고 늘어져서 레벨 업을 잔뜩 했다.

 

  8시가 지나도 아버지는 오시지 않았다. 그러다가 방문이 열렸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니고, 식당 직원이었다.

  “이수훈 씨죠?”

  무언가 어색한 호칭에 약간 당황했다.

  “? …….”

  “아버님께서 좀 늦는다고 전해주랬어요. 9시 전에는 온다고 그랬던 것 같은데…….”

  순간 한숨을 내쉬었다.

  “9시라고요? . 알았어요. 기다리죠.”

  “기다리는 동안 튀김이라도 드릴까요?”

  “. 그러세요. 배고파 미치겠거든요.”

  아버지는 늘 이런 식이다. 나랑 한다는 약속은 늘 취소되거나 늦었었다. 오늘도 그럴 줄은 몰랐었다. 어쩌면 이렇게 나와 아버지의 관계가 이렇게 무언가 서먹서먹하게 된 이유는 내가 거의 혼자 모든 집안일을 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아버지가 예약실에 들어오신 때는 예정된 약속 시간에 정확히 한 시간 오십분 늦은 850분이었다.

 

  PM 9:00 / 아버지는 서류 가방을 들고 예약실 안에 들어오셨다. 그리고 아버지가 들어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곁들이 안주가 상 위에 올라왔다. 아버지는 말이 별로 없었다.

  “먹어라.”

  이 한 마디가 거의 유일한 말이었다. 그러다가 말문을 여신 건 몇 분 뒤 모둠회가 나올 때였다.

  “저기요. 소주 한 병 부탁드려요.”

  식당 직원이 소주병과 잔 하나를 가져오자 아버지가 말했다.

  “잔 하나만 더 주시겠어요?”

  평소에 술도 한 번 안 주셨던 아버지셨다. 아버지는 술잔을 건네며 말했다. 그리고 평소에는 들어본 적도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것은 결코 권위적이지 않은 목소리였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 그리고 이 아빠가 미안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잘 널 돌보지 못했던 거 용서해다오.”

  만날 날 볼 때마다 차갑게 대했던 아버지가 나한테 미안하다는 말을 건넸다 그것도 용서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면서 까지 말이다.

  “일단 한 잔 마셔라. 너 술 할 줄 알지?”

  내가 처음 술을 접한 건 평소 아이들의 첫 음주 시기보다 매우 늦은(?) 3 6월 모의고사 시험 직후였었다. 아주 개판으로 친 시험 이후 처음 마신 소주의 맛은 쓰디쓴 약보다 쌨다. 게다가 친구가 건네준 외국산 맥주는 정말이지 입에는 맞지 않았었다.(그러나 그 맥주는 나의 단골 맥주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이것도 분명 잠시 뿐이었고, 그 후엔 일이 안 풀릴 때마다 가끔씩 마시고 또 마셨었다.

  “.”

  “이 자식이, 아빠한테 먼저 배웠어야지. 얼마큼 마시냐?”

  “몇 잔정도 밖에 못 마셔요.”

  거짓말이다. 나의 주량은 나도 모른다.(마신다고 마신 것이 한 두병이었으니 말이다) 아무튼 아버지는 나에게 술 따르는 방법 등을 일장 연설 하시면서 가르쳐 주셨다.

  “엄마도 없는데, 널 잘 챙겨주지 못했던 점 정말 미안하다. 이제부터라도 잘 해 줄게. 약속하마. 사실 오늘 거래처와 중요한 거래가 있었는데, 따냈어. 이젠 모든 게 잘 풀릴 거다. 힘들었던 시절도 이젠 끝이다.”

  어떤 거래인지는 관심도 없었다. 다만 아버지가 이렇게 웃으면서 말씀하시니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아버지와 나는 식당 영업이 끝나는 12시까지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실 아버지와의 감정이 안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나를 너무 차갑게 대해준 그 덕분이었을까? 이제 나도 성인이 되는 만큼 이런 감정은 버리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어찌되었던 식당을 나가면서 툭 던진 아버지의 질문은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래. 그건 그렇고, 너 수능은 잘 봤냐?”

  아버지에 대한 미운 감정들이 다 사라지려고 했거늘…….

 

 

02 / 2008.02.14.

 

 

  수능을 치르고 난 이후의 큰 변화가 나에게 찾아왔었다. 제일 신났던 것은 밤에 공터에서 참고서를 불태웠던 화형식이었다. 몰래한 불장난이 제일 신나지 않겠는가? 아버지는 겨울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내가 지루하지 않도록 스케줄을 짜주셨다. 이런 과잉보호는 원치 않았지만, 뭐 토익 학원쯤이야 어차피 들어야할 것 아니던가? 그러면 오후는 나의 세상이었고 말이다.

 

  방학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 돈을 모은답시고 PC방 아르바이트,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한 것도 그 때였었다. 그리고 틈틈이 수원의 이번 시즌 일정을 보면서 첫 직관을 준비했다. 앞으로 직접 관람한다는 의미의 직관이라는 단어를 계속해서 쓸 것이다.

  여기에 새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어센틱[각주:1]을 구매했고 조만간 올 것이다. 딱 한 달 전, 이번 시즌 수원의 주장으로 임명된 송종국의 마킹이 된 어센틱 유니폼을 샀다. 시즌권도 N석으로 떡 하니 예매했다. 물론 나 혼자 봐야한다는 것이 문제였지만…….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다. 가군, 나군, 다군, 세 곳에 대학 원서를 집어넣었다. 하지만 가군, 나군은 모두 터무니없이 높게 쓴 바람에 떨어졌고, 다군은 예비 40번대. 이미 2차 추가 합격이 발표된 상황이었었다. 덕분에 나는 재수까지 바라볼 수 있는 최악의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참고서를 불태워서 벌을 받은 것 같았다.

 

  그렇게 여러 날이 지나서, 214일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졸업식을 마치고 난 나의 발걸음은 매우 무거웠다. 무난히 ‘SKY’를 갔다는 놈들부터, 애초에 여유 있게 수시 1, 2차로 붙은 애들까지, 날 놀리려 드는 것 같았다.

 

  집에 돌아온 그 때, 나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번호는 02로 시작되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이수훈씨죠. 여기 ○○대학교 입학처인데요.”

  순간,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영어학 전공, 입학 축하드려요. 딱 마지막 자리, 6차로 붙으셨어요.”

  행운이었다. 내가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갈 줄이야.

  “. 감사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메일이나, 추후 전화 드릴 거예요. 축하드려요.”

  전화를 거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기분이 좋은 건 무엇이었을까? 나는 ○○대학교 영어학 08학번 학생이 되는 것이었다. 조금씩 걱정을 하던 아버지에게도 전화를 드렸더니 축하한다고 말씀하셨다.

 

  한편, 서울에 있는 대학을 다닌다는 뜻은……. 이제 수원 경기를 매주 보러갈 수 있구나와 동일한 의미였다

  1. 어센틱(Authentic, 진품인(형용사))은 선수들이 실제로 경기장에서 경기를 할 때 입는 유니폼을 지칭한다. 한편, 레플리카(Replica, 복제품(명사))는 많은 사람들이 비싼 어센틱 유니폼을 구입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만든 보급형 유니폼을 지칭한다. 국내에서는 어센틱과 레플리카 모두 구매할 수 있다. 이 둘을 구분하는 것으로는 유니폼의 재질 등이 있다. 착용 후의 느낌도 약간 다를 수 있다. 어센틱 유니폼 사이즈가 선수들의 몸에 맞춰서 가슴을 좀 더 압박할 경우도 있으니 구매에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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