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본횽들을 위해 가감없이 말하면 스코어만 2:0이지, 걍 청춘이 '발렸음'
개챌 조직력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팀에서 매일 줄기차게 하는 전술훈련으로 찍어 누르는 듯 한 느낌.
최전방에선 호흡이 안맞았는데, 뒤쪽 중원에선 잘 맞더라. A선수가 들어가면 B선수가 측면으로 C선수가 뒤로 돌아가는... 걍 프로팀이 전술훈련을 하는 듯한 최적화된 움직임을 보여줌. 그래서 의외로 개챌에 더 놀람;;
청춘 선수들 유심히 보려고 하긴 했는데 내가 보기엔 너무 일방적이라 걍 그랬음...
보통 축구 보면 페널티박스 위쪽에서 볼이 움직이면서 중앙이든, 측면이든 어느쪽으로 공을 배급하는데 이 부분을 전혀 공략못하더라. 쨉만 날린다는 표현이 있는데 그게 딱 맞아 떨어졌어. 전에 김태륭 해설위원이 K3 상위급이라 평했던데 그게 뭔말인지 이해갔고...
그 뒤에 김태륭 해설위원이 안정환, 이을룡 감독이 팀을 잘 만들어놨다고 했는데 그 말도 이해가더라. 이웅재 활동폭이 상당히 넓은 것만 해도 굉장히 조직적이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엿볼 수 있었고.. 뭐 결과야 시망이지만 어떻게든 풀어가려고 시도는 했었는데... 결과가 워낙 시궁창이니 결국 뻥축과 중거리슛을... 반면에 개챌팀은 조직력이 나쁠 수 밖에 없으니 거의 3~4번 이하의 패스 시도로 전방에 연결하곤 했는데 이게 족족 통해서;;;
승부처는 후반전~20분, 청춘 코칭스텦은 이 시간에 뭘 해보려고 했을텐데.... 묘하게 대구 이영진 감독이 이를 예상한 듯이(아니면 여기서 아예 끝내려는 듯한) 신형민이랑 김재성 미들로 돌리면서 아예 볼흐름(차단, 전진)에 중점을 기했던게 주요했던 듯 싶음.
기획이야 어쨌든 선수들이 뭔 잘못이겠나.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청춘 선수들 수고하셨고...
최대한 많은 선수들이 올 겨울에 원하는 프로팀 꼭 입단해서 선수생활 오랫동안 이어가시길.










나는 후반만 봤는데 두팀이 같이 볼 찰 수준이 아니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