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반부터 아시안 게임 주역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45분씩 총 3쿼터를 치르는 이날 경기에서 윤정환 감독은 1쿼터부터 김승규, 임창우, 김태환, 양동현, 따르따 등 주축 선수들을 총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반면, 나가사키도 한국 선수인 이용재와 조민우 그리고 북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리영직을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박진감이 넘쳤다. 울산은 강력한 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결국 선제골을 터트렸다. 1쿼터 30분경 왼쪽 측면을 허문 따르따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쇄도하던 서용덕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두 공격수들의 맞대결도 펼쳐졌다. 울산은 2쿼터에 김근환, 하성민, 김신욱, 김건웅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로써 양 팀의 최전방에는 아시안게임에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한 김신욱과 이용재가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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