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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이재철 상주 대표이사가 사퇴한다고 했지. 근데 금일 정다워 기자 기사보면 현 시장의 압력으로 짤렸다 라고 하더라고..

다른 도시민구단들이야 지자체로부터 직접적으로 지원금을 받고, 지자체가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니 법적으로 구단주의 행사가 가능해서 그렇다고 치자. 근데 상주는 내가 알기론 몇년동안 지자체로부터 받는 지원금이 없거나 아니면 5억 미만으로 알고 있는데.. 이정도의 지원으로 상주의 대표이사와 사무국 책임자까지 짜를수 있는것일까??


구체적으로 운영비 내역을 볼까?


2013년의 경우

수입 41억

 - 연맹 지원금 : 12억

 - 기부금 : 8억 (농협, 대구은행, 일렉콤, 회원회비)

 - 수익사업 : 10억 (경기장광고, 유니폼광고, 입장수입)

 - 잡수입 10억 (차입금, 농협, 우승상금, 부가세, 배당금)

지출 : 39억

 - 선수단운영비 : 17억

 - 경기운영비 : 8억

 - 사무국운영비 : 13억



자 2013년을 보면 상주시로부터 받은 금액은 0이다. 물론 직접적인 지원은 없지만 경기장 사용 및 현수막 걸기 등 각종 마케팅에 대한 간접적인 지원. 그리고 농협(혹시 시금고?)의 지원을 이끌어내게끔 도움을 준것..



결론을 말하면, 상주시가 구단에게 이정도로 갑질을 할정도의 영향력을 가진것은 아닌데, 무슨 자격으로 대표이사와 사무국 직원을 짜르냐 이말이다. 나는 이재철 대표이사가 현 상주시장의 압력에 버티기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 물론 상주시와 사이가 나빠지면 구단 입장으로서 도움될것은 없지만, 상주시가 인사권을 쥐고 흔들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 ?
    title: 2014 강원 어웨이 전면roadcat 2014.12.24 13:38
    하지만, 구단주라는 이름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대전 김세환 사장도 곧 짤릴텐데 뭐 ㅋㅋㅋ
  • profile
    title: 성남일화천마생글이_진주FC 2014.12.24 13:41
    말세로다.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스리슬쩍 2014.12.24 17:28
    상주상무는 좀 복잡할거같아. 그래서 단순히 저런 자료만으로는 확인이 안될거 같아. 왜냐면... '지자체'가 낄 일이 없었다면 지자체장이 구단주일리가 없거든. 지자체장이 개인자격으로 구단주였다고한다면 지자체장 신분하고는 별개인거지. 지자체장을 계속하건, 못하건, 안하건, 다른 일을 하건 간에 구단주는 계속 그 사람이어야겠지. (물론 겸직금지에 저촉된다면 내놔야겠지만 누군가에게 맡기겠지... 지자체장에 묶지는 않겠지.)

    상주도 어차피 천년만년 상무 끌어안고 있을게 아니고 자체 프로구단 창단(내지는 유치)를 하려고 하고 해야하니(그렇지 않나? 상무 유치 조건이 수년내 구단 창단 아닌가? 아니면 일단 이 부분은 정해진건 아니지만)을 해야할거고, 이걸 떠나서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을 기사들에서 본것 같은데. 이 부분에 시 예산이 쓰였다면 뭐. 즉, 구단에서 직접 지출하며 움직인게 아니라 시에서 움직이는 차원이라면 저 자료에는 안나오겠지.

    이게 좀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뭐냐면, 앞에서 말한 독립법인이면서 또 아닌 상주상무라는 특수성 때문에... 사실 제대로 따지고보면 상주가 프로에서 지원받는 것은 어디까지나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이지 상주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게 아니잖아. 그런데, 그런 상주가 법인차원에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돈을 쓰는게 이상하지. 이건 다른 프로팀들이 상주에 퍼주기를 하는건지, 아니면 '군'에서 퍼주기를 하는건지 알 수가 없겠지. 아마 시 차원에서 움직이는게 있지 않을까 싶은데. 솔직히 그런게 아니면 구단주가 지자체장일 이유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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