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상협은 파그너와 함께 부산의 투톱 라인을 책임지며 두 골이나 작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게다가 파그너가 전반 4분에 기록한 선취골 장면에선 도움을 올리며 상주전서만 공격 포인트 3개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임상협은 이날 기록에 대해 “물론 득점해 기쁜 마음이다. 그러나 항상 나보다는 팀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골에 대한 집념은 갖되 집착하진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에 언제나 잔디를 밟기 전 득점에 대한 욕심을 비우려고 생각한다. 남은 네 경기서도 팀플레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겸손한 마음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덧 네 경기 연속 득점이다. 임상협의 말처럼 집착해선 만든 기록은 아닐 테지만 분명 대단한 기록임엔 틀림없다. 이를 두고 임상협은 “그저 그동안 노력했던 게 이제야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 항상 훈련 끝나고 개인 슈팅 연습을 하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랐다. 특히 우리 팀에 윤정규 골키퍼가 매일 함께 해 줘 더 힘이 났다. 정규가 마지막까지 내 볼을 받아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상협은 향후 일정에 대해 단단한 각오를 다졌다. 임상협은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서 좋은 결과를 거둬 매우 즐겁다. 비록 경기력에서만큼은 100% 만족하지 못하지만 어려운 게임에서 이길 수 있음이 좋았다. 무엇보다 남은 네 경기서 자신감을 가지고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오는 경기들서 승리해 리그 9위 이상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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