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기원에 정답은 없는 문제지만,
다행히 이건 대충 '만든놈'이 있는 관계로 어느정도는 정설이 있음.
간단하게 아는 썰을 풀자면
@케니 횽 말대로 FOOTBALL이 더 큰 의미임
최초의 FOOTBALL은 서로 상대방의 교회를 차지하는 전투형태 였다는 썰이 있는데 그건 너무 중세시대 얘기고.
풋볼은 그냥 벌판에서, 인원제한 없고, 손과 발 모두 사용 가능하고, 몸싸움은 매우 관대한, 골을 넣는 스포츠였음.
이걸 스포츠로 정립한 애들이 대영제국의 고등학생들이었다고 하지.
럭비스쿨 윈체스터 해로우 이런 학교의 부잣집 자제분들이
자기네들끼리 체육대회를 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해오던 경기에 규격을 정하고 RULE을 만들었는데
이 RULE에 따라 ASSOCIATION FOOTBALL과 RUGBY FOOTBALL이 생겨났음.
요즘 '~잼'이나 '~긔' 처럼 당시 고딩-_-들에게 유행하던 '~ER'체에 따라서
ASSOCIATION -> ASSOCCER -> SOCCER FOOTBALL이 되었다는 썰이 유력함. (럭비는 러거라고 불렸다고하네)
요즘의 한국 고딩에 대입하자면, 어쏘시에이션->어쏘시잼->쏘잼..하는 식으로 이해하면 될 듯. 럭비는 럭잼..;;
근데 막상 이렇게 룰을 만들고 경기를 해보니까 너무 재밌는거라.
영국 내부는 물론, 대영제국과 밀접했던 미국으로 호주로 퍼져 나갔는데
각각 미식축구와 오지풋볼로 특화된 건, 뭐 거리상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생각함. 자료는 없고 내 추측이지만 맞을거야;
시간날 때 유튜브에서 20세기 초반에 촬영된 하버드와 예일간의 FOOTBALL 경기를 찾아 검색해보길..
지금의 미식축구와는 상당히 달라. 축구나 럭비와도 다르고 그냥 조금 변형된 럭비에 가까움.
스포츠는 늘 진화하는거니까..
고로 미국애들이 AMERICAN FOOTBALL을 FOOTBALL이라고 부르는거는 틀린게 아니고
영국애들 역시 SOCCER라는 말을 안쓰지는 않음. 애초에 SOCCER가 영국에서 나온 말이니까..
(이걸 언급하는게 더 이상하구나.. 영어가 애초에 영국말이니 ㅋㅋㅋ)
그리고 내 인식(?)상에서는 영국애들이 이걸 무시하거나, 혹은 여기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거나 하지도 않음.
그냥 미국애들은 지네 풋볼이 있으니까 축구를 굳이 싸커라고 나눠서 부르는구나 정도로 생각함.
영국놈들은 애초에 어딘가에 열등감을 가질 놈들이 아니고;
미국이 지금은 더 잘살긴 하지만, 미국이나 영국은 딱히 서로를 남이라고 생각하질 않으니까..ㅇㅇ
흔히들 오해하는, 싸커를 고집하는건 미국의 오만.이라던가
풋볼을 고집하는건 영국의 열등감. 같은거는 틀린 생각이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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