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감독은 무승부의 아쉬움 속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비가 오는 날씨와 2주 만의 경기 속에서 원정 경기 승점 1점에 만족한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하다 보니 경기 운영이 좋지 않았고, 후반 막판에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승리 위한 의지를 발휘했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비록 무승부이고, 안양의 수비 전술에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슈퍼루키’ 서명원의 복귀는 가뭄에 단비와 같았다. 서명원은 전반 35분 황지웅 대신 교체 투입 되었고, 좁은 지역에서 볼 키핑과 기술, 빠른 발을 앞세워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데 성공했다.
서명원 복귀로 선수 기용의 다양성을 가져갈 수 있는 점에서 조진호 감독도 흐뭇할 수밖에 없었다. 조진호 감독은 “이날 경기 전까지 서명원의 선발 여부를 고민했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것 같아 교체 멤버로 넣었다. 서명원의 볼 소유 능력이 좋았고, 이로 인해 경기가 잘 된 것 같다”고 만족했다.
대전은 올 시즌 내내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대가 수비 전술로 나올 경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앞으로 대전이 클래식 조기 승격과 더 나아가 클래식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다.
조진호 감독은 이에 동의하며 “상대가 우리에게 뒷 공간을 허용하게 되면 애를 먹는다. 안양은 우리의 장점을 잘 대비했고, 효율적인 축구를 했다. 상대가 승점 관리를 하기 위해 선택을 했고, 우리 역시 숙제인 만큼 잘 풀어나갈 것이다”고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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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쪽이 일방적인 수비전술로 나온 건 아니었는데~ 난 우리팀이 이기는 줄 알았음~! 보는 내내 쫄깃쫄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