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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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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견부터 피력하자면, 나는 이 결정 보고 답이 없다는 생각 밖에 안나오더라.


개축에서 권오갑이 한 게 무엇이 있나? 솔까말 오일뱅크 스폰으로 자금줄 대준 거 하나말곤 없잖아.

다른 이들이 권오갑이 내셔널리그 총재로서 나름 괄목할만한 족적을 남겼다곤 하나, 내가 보기엔 내셔널리그를 위해 

무엇을 힘썼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엿맹에서 일방적인 승강제 통보를 날렸을 때에도 내셔널리그 클럽팀을 입장을 

대변했던 것도 아니고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내가 권오갑을 극도로 싫어하는 케이스는 바로 서산사태지. 

이게 바로 전형적인 스폰서주의 압력행사의 대표적인 케이스였지. 

"내가 개축을 위해 스폰서를 하는데, 너네는 내 요구를 들어줘야하는 거 아니니?" 식으로 접근하여 

울산이 서산경기 치르도록 만들고, 그거 동의한 인간이 정몽규였지.


연맹하고 스폰서하고는 구별지어서 따로 움직여야하는게 정상인데, 오히려 연맹하고 스폰서하고 한무더기로 묶였으니, 

권오갑이 제2의 서산사태를 발발할 것이라는 불안감을 안가지는 게 이상할테고, 이게 울산이 아닌 다른 팀들도 엿같은 사태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거지. 


누구는 허씨놈보다 권오갑이 더 낫냐는 말도 하던데, 낫긴 뭘 나아.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은 놈인데.

권오갑이 울산 구단주로써 한 역할? 그저 MJ 낙하산으로 앉았던거?


내 입장은 이러함. 다른 이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구ulsaniya 2013.02.21 13:44
    재고의 여지가 없는 개새끼지.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흥실흥실 2013.02.21 13:50
    개인적으로 내셔널리그에서의 성과만을 놓고 보았을 때, 굳이 반대할 명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권오갑도 울산 현대 사장 자격으로 프로연맹회장에 추대된 거고, 그리고 그 이전에 있었던 내셔널리그연맹에서 내셔널리그 자체의 성격과 연맹총재의 위상 면에서 보았을 때, 그 직책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내셔널리그 인터넷 자체 생중계와 같은 부분들은 K리그보다 훨씬 더 나은 대처였어. 서산 사태는 과오라고 생각하기는 한다.

    현대가와 허승표. 이 두 집단은 철저히 각각의 이해관계에 맞게 움직이는 거로 봐야지. 현대가는 스폰서들이 돈쓰는 것들에 대한 합당한 서비스를 모색하고, 허승표는 기존 지역 축구계, 그리고 학원축구계의 이익을 철저히 대변하는 거지. 그 두 그룹 중에 어느 쪽이 더 무능력하고 부패한지는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지. 난 개인적으로 전자를 옹호하는 편이야. 현대가는 권력을 누리겠다기보다 명예와 이미지를 얻고 싶어하는 거고, 철저히 그 것에 맞게 움직인다. 그 덕에 축구팬들의 여론을 좀 더 의식하는 면도 있고. 새로운 시스템을 더 잘 받아들이는 면도 있지.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흥실흥실 2013.02.21 13:57
    어쨌든 국민이 정부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것처럼, 팬들은 연맹에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누가 앉느냐보다 그 누구가 어떤 일들을 앞으로 할지나 신경 쓰자는 게 내 생각. 서산 경기 같은 경우는 언론과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해프닝인데, 그게 또 되풀이 되겠냐(개인적으로는 놀릴 거리가 생겨서 재밌었긴 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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