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부지는 말년휴가 중반에 김신조가 내려와서 바로 복귀하고 군생활 3개월 연장되었고, 나는 태안에서 기지생활하고 있었는데, 말년휴가 출발 전날 밤에서부터 계속 해수청에서 전화 와서 기름 냄새 나거나 기름띠 안 보이냐고 함..
다행히 탈출(?).. 휴가 3일째쯤 됐을 때 내가 있던 곳까지 기름 유출 됐다고 뉴스 뜨더라...
다행히 탈출(?).. 휴가 3일째쯤 됐을 때 내가 있던 곳까지 기름 유출 됐다고 뉴스 뜨더라...
[개밀공] 말년휴가 이야기 나오니까 생각난 건데..
헐 ㄷㄷㄷㄷ
그리고 울 아부지는 전역 후 인천에 갈 일 있어 가셨다가 수원 돌아오는 버스를 놓쳐 다음 차를 기다렸는데, 놓친 그 버스가 수원으로 가지 않고 북한 공작원으로 추정됐던 군복 착용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되어 서울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더랬지...
헐 실미도?
근현대사라는 거 교과서나 책 같은 데서만 접할 수 있는 게 아니지ㅋㅋ
어마어마 하네...
나 말년 휴가 때 전역 일주일 전에 복귀해서 일주일동안 전역대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