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최강희 감독은 “이틀 전 선수들에게 상주전은 단순한 리그 경기가 아닌 최은성의 은퇴 경기임을 알리며 선배를 아름답게 보내자고 했다. 그에 맞춰 선수들도 집중력을 발휘해 오랜만에 대승을 기록하게 됐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은퇴 경기를 치른 최은성에 대해 최강희 감독은 “경기 전 최은성에게 특별히 주문한 것은 없었다. 그저 마음 편하게 하라고 주문했다. 오히려 다른 선수들에게 실점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은퇴 경기 준비에 대해 설명했다.
상주를 상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60골 60도움 클럽에 가입한 이동국에 대해서는 “특별히 몸상태가 나쁘지 않다. 경기가 많이 남은 상황에서 체력 안배만 잘 된다면 8, 9월에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도움을 기록하는 것은 골만큼 쉽지 않지만 70-70에 의지를 갖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북은 상주에 승리하며 2위를 되찾았다. 1위 포항과는 승점 2점차이다. 선두 사움에 대해 최강희 감독은 “경기 많이 남았고 포항과의 맞대결도 기다리고 있다. 승점 3~5점차이는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며 “지금과 같은 좋은 분위기를 이끌고 시즌 막판에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장기적으로 시즌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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