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조진호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선규가) 안산전에서 실수했고, 오늘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음에도 그런 부분에서 집고 넘어 가기 위해 변화를 줬다”고 골키퍼 김선규의 플레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선규는 전반 27분 알렉스의 중거리 슈팅이 막기 좋은 코스로 왔음에도 막아내지 못했다. 이어 전반 33분 알미르에게 실점할 때도 볼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에 어이 없는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박주원을 교체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부상이 아닌 이상 골키퍼를 교체하기 힘드나 이날 김선규가 보여준 플레이에 적지 않은 실망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조진호 감독이 강원전으로만 김선규의 교체를 판단하지 않았다. 앞서 열린 안산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실수가 적지 않아 있었고, 이로 인해 6실점을 허용하게 된 것이다. 지난 시즌 초반과 비슷한 실수를 보여주기에 충격요법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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