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왕중왕전 16강] 이변은 없다… 8강 대진 확정!
2013-11-09
초∙중등 아우들이 결승전을 치르는 동안 형님인 고등부 선수들은 16강전을 치렀다. 강력한 우승후보 포항 U-18팀(포항제철고)과 부경고는 나란히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동세무고, 전주영생고(전북 U-18팀), 중경고는 사상 첫 8강 진출의 영광을 안았다.
9일 오후 10시부터 거제시 일원 네 곳의 경기장에서 일제히 열린 ‘2013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리그 왕중왕전’ 16강전은 어느 한 경기장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로운 대진이 많았다.
가장 눈에 띄는 대진은 수원공고와 용호고의 라이벌전. 올해 경기 남부권역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양팀이기에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 결과는 수원공고의 2-0 낙승. 수원공고는 권역리그에서 용호고에게 1무 1패로 열세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왕중왕전에서 용호고를 꺾으며, 2011년 이후 두 번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두 팀, 포항 U-18팀과 부경고 역시 승리를 거뒀다. 지난 64강, 32강에서 총 8골을 터뜨린 포항 U-18팀은 이날 역시 대륜고를 상대로 다섯 골을 퍼부으며 손쉽게 5-2 승리를 거뒀다. 경기당 4.3골이라는 놀라운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포항 U-18팀. 매번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번번이 32강 문턱에서 미끄러진 포항 U-18팀은 사상 첫 8강 진출을 넘어 우승을 노린다는 각오다.
그에 반해 부경고는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대전유성생명과학고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부경고는 주장 손기련이 후반 종료 5분 전 터뜨린 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2010, 2012 챔피언 부경고는 8강 진출까지 단 두 골에 그쳐 화력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 다른 우승후보 간의 대결, 보인고와 전북 U-18팀의 맞대결은 전북 U-18팀의 승리로 종료 됐다. 경기를 2-1로 승리한 전북 U-18팀은 사상 첫 8강의 감격을 누렸다. 매년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번번이 16강에서 좌절했던 보인고는 올해 역시 16강의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양공고는 과천고와 승부차기까지 까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한양공고는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두 골을 내준 한양공고는 주장 유진석이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갔다. 그러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확정하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 결과 5-4로 힘겹게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동래고는 인천의 자존심 부평고를 3-1로 제압하며 무난히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동래고는 2010년 이후 3년만에 8강에 올라 그 기쁨이 더했다.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한 청운고는 대동세무고에게 2-1로 패하며 올해 일정을 마감해야 했다. 2011년 32강이 최고 성적인 대동세무고는 사상 첫 8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중경고 역시 초지고를 꺾고 사상 첫 8강 무대에 올랐다.
8강에 오른 팀들은 다음날인 10일 오전 10시부터 스포츠파크주경기장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승리한 팀들은 오는 12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이 펼쳐질 ‘상암월드컵경기장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 ‘2013 대교눈높이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16강 결과 (11월 9일 거제시 일원)
인천부평고 1-3 부산동래고
경기청운고 1-2 서울대동세무고
포항제철고 5-2 대구대륜고
서울보인고 1-2 전주영생고
경기초지고 0-1 서울중경고
수원공고 2-0 경기용호고
서울한양공고 3 <5 PSO 4> 3 경기과천고
부산부경고 1-0 대전유성생명과학고
◈ ‘2013 대교눈높이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8강 일정 (11월 10일)
- 스포츠파크주경기장 (경남 거제시 고현동 564)
① 10:00, 부산동래고 vs. 포항제철고
② 12:00, 대동세무고 vs. 전주영생고
- 거제종합운동장 (경남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808-7)
③ 10:00, 서울중경고 vs. 서울한양공고
④ 12:00, 수원공고 vs. 부산부경고
거제=송창우
출처 : 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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