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너무 추운 경기장"을 몸으로 겪은 축덕들이 많기 때문이지.
일례로 2005년 FA컵 결승.
그날 기온이 -8.9℃ 였으며 (심지어 그해 가장 추운 날이기도 했다)
천 몇백명 관중들은 심지어 E석에서 해를 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어 죽을뻔한 날이었음.
정말 내가 무슨 생각으로 그 경기를 갔는지 아직도 미스테리일 뿐더러
갔던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했을거다.
심지어 샤다라빠는 종종 이 날을 기억하며 추춘제를 결사반대했지.
(그날 샤옹도 정말 죽음을 찍고 왔을거임...)
오죽하면 "보통 약팀을 응원하는" 일반 팬들조차 후반 종료 직전
0-1로 뒤지던 미포가 공격하니까 "공격하지마" 라고 외쳤겠음?
(물론 골 넣을거면 두 골 넣어! 라고는 했다)
거기서 연장 갔어봐 우린 그냥 얼어죽는거임.
그 추운 FA컵을 겪고나니까 2006년 FA컵은 따뜻하더라 -_-
(물론 그날도 춥긴 했지만)









ㅋㅋㅋ태풍에서 경기본 나도 전설의 일원이네 ㅋㅋㅋ

여름의 전설은 재작년 8월 7일.. 태풍 경보 발령중에 열린 전남-인천전...
가만.. 인천... 그 해에는 여름에 고생하고 이듬해에는 겨울에 강릉에서 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