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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kei
.


스포츠판이 어느정도 흥행과 성장이 이뤄지려면

해당국가가 안정성이 담보되어야 함.

경제적인 안정성은 단순히 국가 GDP가 좋은거보다 실제로 사람들이 '즐기며' 살 수 있어야 하고

(이 나라는 장기적으로 노동환경이 더 좋아져야 겠지?)

정치적으로도 안정적이어서 일상이 흔들리지 않아야 하고...

뭐 이래저래 다 따지자면,

 

사람살기에 더 좋은, 더 정의로운, 그리고 더 사람에게 여유있는 나라를 만드는게 

스포츠산업에는 장기적으로 좋을거라고 생각함.

당장 사람들이 여유가 없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먹는거 하나도 '가성비'를 따져야하는 삶의 쳇바퀴에서

스포츠를 즐기러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는게 사치내지는 바보같은 일이 되고마니까...

 

아, 물론 기본적으로 연맹과 협회등이 '일'을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겠....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사랑한다인천 2016.12.11 15:16
    꼭 스포츠 산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행복추구권을 생각해봐도 이건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 인데.. 문제는 온당한 주장을 하는 이들을 여전히 빨갱이로 몰아가는 놈들과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무뇌아들이 여전히 여기저기 넘쳐나는게 우리 나라의 현실이지.. ㅂㄷㅂㄷ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11 15:17
    그놈의 '정치적 셈법'ㅋㅋㅋㅋ
    근데 그 정치의 한자가 '올바르게 다스림'으로 직역된다는건 알고서 그러는걸까ㅋㅋ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사랑한다인천 2016.12.11 15:20
    아마 모를껄? 진짜 국회의원도 공무원인데 최소한 국어, 역사, 윤리는 시험보고 성적으로 출마자격 제한했음 좋겠다...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11 15:22
    근데 그거 그렇게해도 논란나올여지는 생기지ㅋ "엘리트주의" 정치냐고 욕할거리 생김ㅋㅋ
    다만 지금 현행선거 시스템에서도 충분히 기득권+돈게임으로 이뤄지다보니
    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지가 축소되고 있어서....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사랑한다인천 2016.12.11 15:28
    이미 짬횽이 말한 바와 같이 지금의 거짓된 메리토크라시를 충분히 지켜봤는데, 차라리 엘리트주의가 낫지 않을까 싶네..

    그리고 사실 엘리트주의를 통해 성공했고 꾸준히 그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 나라가 프랑스 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ㅡㅡ...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11 15:33
    다만 지금의 이 광장의 목소리들은 "엘리트주의"와는 정반대되는 현상인거는 인지해야함.
    그리고 "엘리트"들로 규정되어온 이들의 뻘짓이 지금의 한국을 만들기도 했고.
    더불어 "엘리트"라고 하는 집단은 무엇으로 어떻게 규정되어오고 기득권화 되었는가는 고찰해볼 필요는 있음.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사랑한다인천 2016.12.11 15:41
    난 좀 다르게 생각해. 엘리트로 규정되어온 이들이 정말 정정당당한 경쟁을 이겨내고 그 집단에 소속되었는가의 문제를 먼저 봐야 하지 않을까? 다시 말해, 그들이 정말 엘리트가 맞는가? 라는 의문을 갖는게 먼저라는거지..

    경쟁을 통해 승리한 능력있는 자가 조금 더 유리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야.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이 경쟁이 이미 불공정 경쟁이었다고 보거든. 개인과 개인의 1 vs 1승부가 아니라 가족 vs 가족의 단체전 승부인게 사실이잖아.

    이 지점에 메스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해. 엘리트계층에 엘리트의 사회적 책무 라는걸 건강하고 온전히 부여할 수 있게끔 말야. - 그 망할놈의 삼성 장학금 같은거 말고!!-

    물론 지금 광장의 소리가 엘리트주의와는 거리가 멀다는 데에는 동의해. 하지만 인류 역사에 있어온 극적인 사회발전들의 이면엔 결국 엘리트들이 구축한 이론적 토대가 반드시 있어왔다고 보거든. 진보하기 위한 일종의 필요악이라는 측면에서 난 엘리트계층을 육성하는데에 긍정적이야 ㅎ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11 15:50
    우선 '공정한 경쟁'이 깨진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는것, 그리고 그걸 새롭게 깨고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앞으로 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다만 내 생각에 앞으로 '엘리트'에 대한 불신감이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는 않아,
    엘리트들의 사회적 책무도 중요하긴 하지만,
    소위 '소수 엘리트'들에게 이렇게 무거운 권한을 다 떠안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목도했잖아.
    '대중의 감시'라는 것, '대중의 참여'라는 것이 어느정도까지 가야하느냐가 논쟁거리겠다만,
    이미 '신뢰'를 한번 잃어버린 시스템은 고쳐쓰는거보다 폐기가 답이라고 보는 입장이라..

    지금 배우고 있는 것이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다만
    앞으로 특히 많이 바뀌어야 할 것은 아마도 교육과정,
    그리고 학교라는 시스템 자체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많이들어.
    지금은 소수의 엘레트들의 들러리가 되어가는 과정이었다면,
    '대중의 힘'을 스스로 느끼고, '대중의 의무'에 대한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과정과 시스템으로 가려면,
    과연 지금의 '학교'라고 하는 시스템이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건 소수 엘리트들만, 전문가들만 해야하는 고민이 아니라
    다같이 고민하고 의견이 나와야 될 거라고 생각해.
    굳이 '아이 하나를 기르는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얘기를 들먹이지 않아도 말야.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사랑한다인천 2016.12.11 16:04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많은 행복을 주는 것은 인류 역사의 발전 방향이지. 큰 틀에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하지만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이라는 생각이야. ㅠㅠ

    글쎄.. 내가 과거를 다루는 학문에 지나치게 경도되어있는 것은 아닐까.. 반성도 해봐야겠지만, 어차피 계급이 나뉘고 역할이 분리되어온 것은 부정하기가 어려워서 말야.

    결국 집단의 논리는 도덕적일 수 없는 법이잖아.. 싱크탱크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 ?
    title: 2015 성남 16번(황의조)성남팟 2016.12.11 15:22
    남미 하나로 저 전제는 다 어긋나버리지 않나?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11 15:23

    역사적 문화적인 요소의 고려는 부족한 논증인거는 맞아 ㅇㅇ....

    다만 '대체로 그러하다'라고 생각해주면 맞지 않을까 싶음

  • ?
    title: 2015 성남 16번(황의조)성남팟 2016.12.11 15:31
    사실 그 동네가 이상한거니 ..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11 15:34

    굳이 또 얘기하자면 '산업'으로서의 스포츠기반도 거기는 건강한가를 따져봐야겠지만
    그 동네 스포츠산업기반이 어떤지는 잘 모르기도 하고 =_=;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사랑한다인천 2016.12.11 15:32
    이게.. '즐길거리' 인가, 아니면 '인생의 필수'인가. 의 차이라고 생각해 ㅋ

    그리고 동북아시아에서 축구가 남미의 그것처럼 될 일은 아마 없을 것 같고...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11 15:35
    ㅇㅇ남미같은 경우는 그렇다고 볼 수 있을거 같음.
    이 지점에서 생각해보니 아프리카의 경우는 우리가 너무 모른다....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구펭귄대마왕 2016.12.11 15:44
    딴소리지만 e스포츠가 스포츠가 되기 어려운 것도 이런부분. 선수나 관객이나 고작게임에 프로로서의 자세나 프로스포츠를 대하는 부분이 형성되기 어려움. 특히 대륙권.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11 15:54
    이건 아직 e스포츠라는것 자체가 많이 생소해서 그런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함.
    아직 게임에 대한 편견은 우리만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서구권도 (우리보다 심하지는 않겠지만) 게임에 대한 편견이 없는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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