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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득 떠오른 생각이다...

 

한국의 프로축구리그 남성부의 명칭은 K리그이다. (클래식-챌린지 등 디비전명칭은 일단 제외하겠다.)

그리고 여성부가 WK리그다. (사실 완전한 프로는 아니지만) 

여기서 좀 생각을 해봤다. '축구선수'라고 하면 남자가 디폴트값이라고 매겨져 있는 리그명칭은 아닌가 말이다.

K리그에서 K는 누구도 굳이 명확히 정의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Korean일 것이다.

그럼 WK리그에서 W는? 말해 뭐하는가 Women's 겠지.... 

 

그럼 다른나라 사례는 다를까 라는 생각도 들어서 좀 생각해보기로 했어

.

바로 옆의 일본 프로축구리그 남성부의 명칭은 우리가 익히 아는데로 J리그다.

그럼 여성부리그의 명칭은 나데시코 리그다.

뭐 이쪽은 그나마 Women's가 아니라서 '여성'리그라는 점을 굳이 안 부각하는거 같지만

일본어 아시는 분들은 나데시코가 무슨 뜻인지 알거야.

기동전함 나데시코 먼저 생각나면 지는거다 

뜻은 '요조숙녀'지. 어떻게 보면 W붙이는거보다 좀 더 노골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영국의 경우는 프리미어리그  / FA WSL 로 구분하고 있어.

WSL의 경우 풀어본다면 Womens Super League라고 하네,

여기도 남성부는 디폴트 값으로 굳이 성별표기를 안하는데,

여성부는 굳이 'Women'라고 표기가 따로 되어있는걸로 봐서 한국만의 특징은 확실히 아니라는건 알겠네..

 

독일의 경우도 Frauen-Bundesliga라고 표기하고 있네,

독일어를 잘 모르지만 Frauen은 Female과 유사한 단어로 추측해봤고,

추측으로 끝나면 안되니 번역기로 확인해 보니 맞네.

 

전반적으로 한국만 그런 현상이 있는게 아니라,

'축구선수'=남성을 디폴트값으로 두고서 리그명칭을 정하고, 

후속주자로 생긴 여성부리그는 굳이 '여성'임을 명기하고 있다는게 확인이 되고 있네.

 

물론 남자축구의 역사가 더 오래되고 인프라나 인기가 확실히 탄탄히 구축되어서

어느샌가 디폴트 값이 되었구나 싶은 생각이 없는건 아냐.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여자축구선수'라고 하는 것도 요즘은 어느새 실례가 되는 분위기로 가는데

리그명칭은 왜 그렇게 가지 않은걸까 생각이 문득 들었어.

어쩌면 다른 리그명칭을 생각해 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문득 들었고..

다른 개발공회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하기도 해서 좀 찾아봤어.

 

 

 

응 그냥 갑자기 생각났는데 정리는 안나서 좀 서운할텐데,

미안, 난 줄 짤은 없다...

 

즐거운 점심되길 바래 뾰롱~

 

 

  • ?
    title: 2015 인천 20번(요니치)해설위원이천수 2016.12.02 12:50
    졌다...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02 13:03
    근데 나도 첨에는 패배자였.....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시우짱사생팬 2016.12.02 12:51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부터 바꾸던지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02 13:05
    흠, 페미니즘과 젠더이퀄리즘이 공유하는 부분이 적지는 않으니까 나올법한 얘기기는 한데
    일단 여기선 페미니즘 이슈에 가깝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썼어.
    게다가 이건 너무 오래된 고유명사라 바뀌기는 어려울거 같고....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시우짱사생팬 2016.12.02 14:28
    오래되서 안바꾸면 직업에 여자 붙이는 걸로 딴지걸면 안되지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02 14:34
    다만 페미니즘은 이념용어고, 이념용어는 굳이 그 정체성 때문에 바꾸지는 않잖아.
    파시즘이란 용어가 혐오감 든다거나 해서 그게 다른이름으로 바뀌는게 아니듯이.
    어떠한 이념의 정체성을 부르는 이름이라면 그대로 불뤄줘야 하는거지.

    대회이름은 고유명사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시대적 상황에서 바꿀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생각의 형태인 이념의 정체성을 부르는게 아니니까,
    대회가 가지고 있는 의미라든가 구성원이라든가 고려되서 충분히 바뀔 수 있는거고,
    정부기관이름도 시대의 필요에 따라서 충분히 바뀌고 있기도 하잖아?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시우짱사생팬 2016.12.02 14:45
    자유주의는 신자유주의로 바뀌고 자본주의는 수정자본주의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사민주의가 전혀 낯설지가 않은 단어가 됐는지 이념이라고 넘기는 건 핑계지. 애초에 남녀를 구분하는 게 잘못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판국이니 페미니즘엔 뭘 더 붙이는 게 말이 안되니까 다른 단어를 쓰는 게 맞는거고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02 14:49
    다만 이념을 부른 이름에서 파생된 무언가는 계통성이 나오기도 하잖아. 말하자면 '같지만 다른'애들인거고. 난 그래서 젠더이퀄리즘이나 페미니즘이 비슷한 점을 공유하지만, 다르다고 하는거.
    다르게 생각하면 계통상 카테고리가 일단 더 큰 단위는 페미니즘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역사를 따지자면 그렇다는거).
    음.. 내 생각에 횽이 정확히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은 '이건 페미니즘적 접근이 아니라 젠더이퀄리즘적 접근이다'라고 하고 싶은거 같은데 혹시 맞아? ㅇㅅㅇ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다르크시 2016.12.02 13:08
    이런 얘기 나올 때 자주 언급되던게 PGA와 LPGA였는데
    실제 PGA 투어는 남녀 성별 구분 없이 출전 선수에 제약을 두지 않는 대회임. 그래서 예전에 미셸 위가 도전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고.
    그런데 현실적으로 톱클래스 여성 골퍼가 톱클래스 남성 골퍼와 동일 조건으로 겨루면 상대가 안되니까 늘어나는 여성 골퍼들을 위해 여성들만을 위한 연맹과 대회를 따로 만든거고 그게 LPGA가 된거지.
    K리그도 규정상으로는 선수 성별에 따로 제약을 두는것 같지는 않은데 이를 오직 남성들만의 리그로 한정하려는 명칭은 오히려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 횽 말대로 K리그를 MK리그 같은 이름으로 바꿨는데 훗날 매우 뛰어난 여성 축구선수가 리그 참가를 원할 때 이를 거부할 것인가? 오직 남성들만 향유할 수 있는 문화인가? 같은 문제점이 생길 수도 있고.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02 13:11
    음, 생각해보니 그렇네. 모두에게 열린 리그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겠구나.
    이런 방향으로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음...
  • profile
    Pindakaas 2016.12.02 13:13
    Frauen=women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02 13:14
    ㅇㅇ 독일어를 잘 몰라서 번역기랑 전자사전 보고서 확인했음.
  • ?
    title: 2015 울산H 6번(마스다)우미리코바 2016.12.02 13:30
    그냥 선점 문제지
    서울이 서울E라고 불리는 것처럼

    사실 쟤들이 딱히 이름 만들 열정이 없.....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02 13:32
    왠지 마지막줄이 핵심인거 같다...
  • ?
    title: 2015 수원B 20번(백지훈)굉광 2016.12.02 13:43
    수K(수컷)리그
    암K(암컷)리그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02 13:54
    ㄷㄷㄷㄷ
  • pro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리오넬V메백수 2016.12.02 14: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Wentworth 2016.12.02 13:45
    나는 그냥 구별하려고 하는거 같던데
    횽은 뭔가 다른 아이디어 있어?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02 13:54
    물론 구별하려고 하는거지. 근데 그 방법이 굳이 '여성'임을 드러내야 했을까 싶은거 정도?
    글의 말미에서 얘기한대로 남자축구만 있던 시절이 길었고 인기도 많으니까 남자축구가 축구대회의 일반명사쪽에 들어간거 자체는 이해가 아주 안되는건 아님.
    흠.. 나도 다른방식으로 구별할 방법은 없을까 해서 혹시나 하는 맘으로 외국사례를 찾아본거기도 해. =_=;
    근데 외국도 별반 다를건 없구나만 확인해서 구체적인 이름은 아이디어가 꽉 막히기는 하더라.

    다만 이래야겠다 싶기는 함.
    1. 우열의 뉘앙스 없이 구별되면서 동등한 등급의 리그라고 느낄 수 있게 해야 할 것
    2. 그러면서 '성별'을 굳이 강조되지 않는 느낌이어야 할 것
    두 가지 원칙 상에서 리그 명칭을 따로 찾아보려고 노력한다면 어느정도 후보군들은 나올 수 있지 않을까함.
    예를 들어 남성부가 프리미어리그면 여성부는 갤럭시리그 뭐 이런 느낌??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Wentworth 2016.12.02 14:10
    개인적으론 못할거 없다곤 봐도 이미 정착되어 있는 구분법을 굳이 바꿀 필요성은 크게 못 느끼겠어;;
    (댓글 밑에 달려다 실수로 새로 씀, 근데 왜 안지워지지;;)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12.02 14:16
    아마 바꾸는게 더 나은게 그대로 두는게 나은가는 문제제기가 공식적으로 된다면 따져봐야할 문제겠지..
    어디까지나 이건 그냥 개인적으로 갑자기 든 생각(내지는 아쉬움)에 가까워서...
    강력하게 '바꿔야 한다!'라는 주장의 단계는 아직 아님ㅎ....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이안하트 2016.12.02 22:54
    골프의 LPGA나 레이디스 리그(스타크래프트), 아스날 레이디스와 같이 해당 리그나 팀이 '여성'이 경기하는 리그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그러한 부분을 알려줘야 할 것이고 그렇기 위해서 이름에 그런 부분을 표시하는 것은 리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게 아닐까?
    크보에서 매직리그/드림리그라고 한 시즌간 리그를 나눈 적이 있는데, 경기 자체의 한계도 컸을뿐 아니라 리그 이름이 뭘 제대로 성명하질 못하니 리그팬들에게 혼란만 줘서 1년만에 다시 원상복귀되고 말았지.
    이와 같이 이름이 리그의 특징을 나타내지 못하면 그것이 오히려 리그의 이름을 알리는 데에 악영향을 보이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여성리그를 아마조네스 축구리그라고 이름을 지으면 과연 한방에 여성부 리그라고 알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아마조네스라는 '강한 여성'개념을 내세웠다 하더라도 페미니스트들 중 이런 강한 여성 개념이 여성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또 깔 페미니스트들도 존재하는데, 같은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도 견해의 차이로 공감하기 어려운 주제를 페미니스트 외부의 대중 모두에게 설득시키는 건 쉽지 않겠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대세로 나서는 레디컬 페미니즘에서는 맑시즘과 아니키즘을 잘못 짬뽕해서 무조건 '여성'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을 '악' 취급 하는데, 언어에 가치를 매기는 것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동의에 기반한다. 당연히 여성해방주의자 입장에서 판단하면 '여성'이라는 개념은 '사회의 문화적/상징적 폭력에 의해 만들어진 부정적 개념' 으로 해석하기에 저런 의견을 낼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여성'이라는 개념은 아직 신체적 차이에 대한 구별 정도에서 그치는게 많지.
    굳이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1. 보편적인 사람들과 여성해방주의자들이 동시에 동의할 수 있는 가치중립적 단어이면서 여성리그라는 특징을 그대로 나타낼 수 있는 단어로 리그 이름을 짜거나
    2. 보편적인 사람들에게 '여성' 이란 단어에 부정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음을 공감시켜서 자연스럽게 언어가 사회적 함의에 따라 변화하길 기대하거나,

    둘 중 하나겠지만 솔직히 지금 레디컬 여성주의자들이 인터넷에서 메갈리아의 깃발 아래 저지른 일들을 본다먼 2번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 ?
    title: 부천FC1995역보 2016.12.02 23:59
    FIFA에서 여성월드컵의 경기 최우수선수를 MOM이 아니라 POM(Player of the Match)라는 명칭을 쓰는 것처럼 언젠가는 축구에서 기본 성을 남자로 보는 것도 바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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