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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삼군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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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4시즌이 끝나고 솔직히 염기훈-김두현 다 놓칠거라 생각했었는데 염기훈이 남았엇지.

연봉을 포기하고 의리를 선택한 염기훈을 너무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연봉 맞춰주는 팀에 간 김두현을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

돈을 포기한 염기훈이 대단한거지 김두현이 나쁜놈은 아니니까. 프로는 돈이니까..

근데 지난 성남전에 갑자기 든 생각 '인사하러 와서 욕만 처먹는 김남일, 이천수도 경기 끝나고 와서 인사를 하는데 김두현은 한 번도 인사를 하러 오는 적이 없네? 그래도 신인 데뷔팀, 친정팀, 주장까지 했던 팀인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고나서 생각해보니 박쥐새끼같이 성남-수원 왔다 갔다 하던 것도 마음에 안들고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그런 놈이 뭐가 좋다고 주장완장, 시즌권에 싸인받았던 게 다 억울하고 짜증나더라.

 

수원팬인 형들은 어떻게 생각해? 내가 이상한 건가..? 인사하는게  의무는 아니지만 인사도 안하는 건 솔직히 너무 서운하고 과거를 생각해보면 좀 아니꼽네.

 

뭐 김두현 모쪼록 챌린지에서 성남 승격의 발판이 되어주길...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삼색전선 2016.11.26 03:04
    난 김두현 오지게 많이 좋아함.
    김두현 이적했을때 많이 울었으니까...
    다시 수원에 와줬으면 하기도 하고.. 그렇게 갔어도 난 김두현을 좋아하는 맘은 변하지 안았음
  • profile
    title: 2015 수원B 13번(서정진)수원시 2016.11.26 03:17
    김두현은 애초에 오래있을꺼란기대는안했음

    물론나도 김두현팬이고 떠났어도 잘되길바라지만...

    지인피셜로 예전에 들었던말이있어서 그리오래 머물거나 우리팀에서은퇴할꺼란생각은안했어

    성남이적할줄은몰랐지만 그건이해도가는게 김두현전성기는사실 그때였으니까...

    그래도이미지난거고 존중하니까 원망은안함..

    그나저나 팀강등됬는데 거취가궁금하네...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노조미리코케 2016.11.26 07:32
    태어나고 2001년때까지 안양살았는데도 얀양lg가 아닌 수원팬이었다
    25번 달고 뛰는 김두현이 멋있어서
    신인인데 안쫄고 미쳐날뛰는게 너무 좋아서
    아챔 2연패 이끌었던게 너무 감동적이어서
    내 마음 속의 김두현은 '일개 축구선수' 이상의 위치를 지니고 있음
    내가 수원 팬을 시작한 이유이자 시작이니까

    수원 삼성 No.25 김두현은 영원히 불멸의 전설로 남을 거임

    (물론 김두현 하면 8번을 떠올리는 분들도 많겠지만 난 어린 시절의 그 데뷔 시즌 임팩트를 잊을수가없음...)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6.11.26 08:18
    김두현은 수원-성남 모두의 선수인듯.
    관계가 복잡한만큼 감정도 복잡하고...
    복귀해서도 좀 살아나나 싶었는데 돈문제로 떠나보내야돼서
    팀도 팀이지만 선수본인은 얼마나 씁쓸했을까 싶은 마음도 있음.
    하여튼 난 여전히 좋은 감정인데, 뭐 늘 그렇듯이 빈정빈정대는(성남 강등으로 엮어서) 사람들은 있더만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6.11.26 08:20
    김두현에 대한 감상 말고
    그런 사람들(좋게 헤어지고 떠난 선수도 빈정대는)에 대한 감상을 말해보자면 ㅋㅋㅋㅋ

    저렇게 '나 빼고 다 개객기'이고 좋은 기억에 대해 고마움을 모르고 사는 인간들은
    결국 팀도 배신하고 혼자 남게 되어있더라. 불쌍한 인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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