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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2016.11.14 19:27

내리그 외국인 선수 2. 나우징요


두번째로 소개할 내리그 외국인 선수는 2010시즌 후반기 수원시청에서 뛰었던 브라질 공격수 나우징요야.

본명은 헤지나우도 데 소우자로 수원시청에 입단하기 전 상파울루 지역 리그 인디펜던치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었지. 167cm의 작은 키였지만 순간 스피드가 뛰어나고 좋은 개인기와 드리블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많은 기대를 모았었어.

구단에는 7월경 합류했지만 수원 삼성과의 FA컵 경기와 내셔널 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8월 21일 고양 국민은행과의 후기리그 1라운드에 선발 출장해 41분을 뛰며 한국 무대 데뷔전을 가졌어. 8월 31일 강릉시청전에도 선발 출장했지만 슈팅조차 해보지 못한채 전반전 종료 후 교체되었고 9월 3일 인천 코레일전에서도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며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어. 그 뒤 부산교통공사, 용인시청과의 경기에서는 아예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어. 9월 14일 안산 할렐루야와의 홈경기에서는 선발출장해 71분을 뛰며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충주 험멜과의 9월 마지막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다시 이른 시간에 교체.

하지만 10월 첫 경기이던 울산현대미포조선과의 홈경기에 교체출장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데뷔골에 성공했고 그 다음 경기이던 예산 FC 원정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에 기어했어. 하지만 체력적인 문제 때문인지 10월 22일 대전한수원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고 26일 목포시청전에서 선발출장했지만 눈에 띄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39분 교체.

11월 2일 천안시청전에서는 벤치에 앉았고 11월 6일 창원시청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했어. 정규리그에서는 9경기 3골 1도움.

강릉시청과의 4강 PO 경기에서 선발출장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채 후반 15분에 교체되었고 대전한수원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출장하지 못했고 2차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한국 무대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지었어.

결국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하고 재계약에 실패하고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되었는데... 급하게 데려온 부작용이었을런지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문제는 체력이었지. 선발출장한 7경기 중에 풀타임으로 뛴 경기는 단 한 번뿐이었고 원정경기일때는 아예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는 일도 있었어. 또 "브라질과 달리 한국은 빠르고 논스톱위주의 패스를 하기 때문에 힘든 것 같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고 당시 수원시청 감독이던 김창겸이 "나우징요가 재능은 많은데 환경이나, 음식 등 적응이 덜 된 것 같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걸로 봐선 우리나라에 적응을 하는데(축구 내적인 부분이든 외적인 부분이든) 어려움을 겪었던것 같기도 해. 거기에 챔피언결정전에서의 부진까지... 경기중 움직임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걸로 기억하고 또 선수들과 잘 지내고 성실하던 선수였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 선수 중 한 명이야.

사진1=오피셜 사진
사진2=훈련 중
사진3=데뷔골 넣고
사진4=수원 삼성과의 FA컵 경기를 앞두고
사진5=경기 끝나고 김창겸 감독과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후기리그 들어서 긴 머리를 짧게 깎았던...

*아 그리고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글 중간중간에 사진 끼워넣는건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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