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8&aid=0002558776
이후 강원은 8월 20일 개최를 목표로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강원도개발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강원FC 관계자들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평창을 방문, 축구장 변신을 위한 필요조건들에 대해 탐구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잔디 문제부터 해결했다. 강원도개발공사와 협력해 골프장 잔디팀 10명을 중심으로 관리에 나섰다. 풍성한 잔디를 깔기 위해 씨를 뿌렸다.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씨앗이기도 했다. 천공 기계로 구멍을 뚫어 잔디 성장을 도왔다. 일주일 후부터는 지속적으로 비료를 줬고,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이후 잔디가 무럭무럭 자라났다. 강원 측은 매일 평창을 찾았다. 스프링클러가 없었기에 수돗물을 끌어 온 뒤 물을 줬다.
첫 경기는 씨를 뿌린 잔디가 완전히 자라지 않았기에 길이를 3.2cm로 맞혔다. 두 번째 경기부터는 잔디가 풍성하게 올라오면서 2.8cm로 길이를 조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잔디가 그라운드 전체를 덮고 있다. 지면 노출이 없으며 잔디 상태가 좋다"고 평가했다.
잔디 위의 라인도 직원들이 나서 직접 그렸다. 강원 FC 측은 "평창 대회 성공 기원의 마음을 담아 선을 그었다. 잔디 위에 구멍을 뚫어 골대를 박고 그물을 달았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직접 챙겼다"고 밝혔다.
라커룸은 스키점핑타워 내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활용했다. 구단 직원들이 직접 나서 청소를 했다. 갖춰지지 않은 샤워시설은 경기장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오션700의 고급 사우나를 연계했다.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바로 이동해 씻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야간 경기를 위해 조명 설치도 앞당겼다. 8월 30일부터 LED 조명을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강원의 첫 평창 홈 이전 경기 일정에 맞춰 8월 15일까지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국내 최초 K리그 LED 조명이 탄생했다.
전광판이 없는 것도 문제였다. 전광판 업체를 다방면으로 찾아나섰다. 선거 차량으로 전광판을 대신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강원은 고민 끝에 전광판 업체에 전광판 설치를 맡겼다. 경기가 있을 때마다 일찌감치 전광판을 세웠고 관중들은 라이브 영상과 함께 편하게 경기를 관람했다.
관객 편의를 위해 실외 화장실도 설치했다. 관중들이 화장실을 찾아가는 동선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었다. 경기 중에 감독과 교체 선수가 자리하는 벤치는 강원도 타 지역에서 임대해왔다. 후반기 전 경기를 중계하고 있는 강원은 수월한 중계를 위해 광케이블 시설도 새롭게 만들었다. 올림픽 조직위가 운영팀을 파견, 관중들의 동선도 파악했다.
이후 강원은 8월 20일 개최를 목표로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강원도개발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강원FC 관계자들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평창을 방문, 축구장 변신을 위한 필요조건들에 대해 탐구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잔디 문제부터 해결했다. 강원도개발공사와 협력해 골프장 잔디팀 10명을 중심으로 관리에 나섰다. 풍성한 잔디를 깔기 위해 씨를 뿌렸다.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씨앗이기도 했다. 천공 기계로 구멍을 뚫어 잔디 성장을 도왔다. 일주일 후부터는 지속적으로 비료를 줬고,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이후 잔디가 무럭무럭 자라났다. 강원 측은 매일 평창을 찾았다. 스프링클러가 없었기에 수돗물을 끌어 온 뒤 물을 줬다.
첫 경기는 씨를 뿌린 잔디가 완전히 자라지 않았기에 길이를 3.2cm로 맞혔다. 두 번째 경기부터는 잔디가 풍성하게 올라오면서 2.8cm로 길이를 조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잔디가 그라운드 전체를 덮고 있다. 지면 노출이 없으며 잔디 상태가 좋다"고 평가했다.
잔디 위의 라인도 직원들이 나서 직접 그렸다. 강원 FC 측은 "평창 대회 성공 기원의 마음을 담아 선을 그었다. 잔디 위에 구멍을 뚫어 골대를 박고 그물을 달았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직접 챙겼다"고 밝혔다.
라커룸은 스키점핑타워 내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활용했다. 구단 직원들이 직접 나서 청소를 했다. 갖춰지지 않은 샤워시설은 경기장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오션700의 고급 사우나를 연계했다.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바로 이동해 씻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야간 경기를 위해 조명 설치도 앞당겼다. 8월 30일부터 LED 조명을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강원의 첫 평창 홈 이전 경기 일정에 맞춰 8월 15일까지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국내 최초 K리그 LED 조명이 탄생했다.
전광판이 없는 것도 문제였다. 전광판 업체를 다방면으로 찾아나섰다. 선거 차량으로 전광판을 대신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강원은 고민 끝에 전광판 업체에 전광판 설치를 맡겼다. 경기가 있을 때마다 일찌감치 전광판을 세웠고 관중들은 라이브 영상과 함께 편하게 경기를 관람했다.
관객 편의를 위해 실외 화장실도 설치했다. 관중들이 화장실을 찾아가는 동선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었다. 경기 중에 감독과 교체 선수가 자리하는 벤치는 강원도 타 지역에서 임대해왔다. 후반기 전 경기를 중계하고 있는 강원은 수월한 중계를 위해 광케이블 시설도 새롭게 만들었다. 올림픽 조직위가 운영팀을 파견, 관중들의 동선도 파악했다.









스키점프장서 치른 첫 K리그 4경기, 그 뒷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