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이 유치원생 놀이터가 되어버렸다는 말에... 정말... 가슴이 아프다..
유럽에 놀러갔을 때도... 처음엔 미술관 구경가다가.. 입장료도 비싼데... 그림을 봐도 잘 알지도 못하니
돈이 아깝고.. 돈내고 들어갔으면 뽕을 뽑아야겠단 생각이 들던데..
완전히 같은 관점으로 보기엔 어렵지만..
포항의 경우 시즌권을 살 경우 경기당 2천원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저렴하게 해서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관람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싸게 주는 걸 아까워 하는 문화가 점차 생긴듯...
내가 사는 포항만해도 그럼... 내 주변에 아는 사람중에서 시즌권 직접 돈내고 사는 사람도 적고
POSCO 무슨 확인서 보여주면서 입장하는 애들도 보면... 그냥.. 좀.. 그렇다...
뭐... 그렇게라도 와서 보면 좋겠지만..
박물관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생각자체는 좋았는데 문제는 그 다음임.. 가격이 싸거나 무료입장이니 말그대로 놀이터가 되버렸고
어떻게 된게 외국인들만 박물관 가이드랑 다니면서 설명듣고다니냐...한국인들은 뛰어댕기고 애들 통제도 안하고 설명은 가이드 있어도 듣는둥 마는둥이 절반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