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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08:45

[개기사] 오늘자 GS WON

조회 수 423 추천 수 0 댓글 12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30715080809449



제목 : 기자회견 거부, 500만원 뒤에 감춰진 50만원의 만행


전장인 그라운드, 늘 희비가 교차한다.


승장과 패장이 존재한다. 상황이 어떻든 팬들은 사령탑의 목소리를 들을 권리가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규정으로 명문화했다. 미디어의 원활한 취재 환경 제공과 K-리그 뉴스 보도 증대를 위하여 경기, 심판규정 제36조(인터뷰 실시)에 의거, 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실시하고 있다.


법이자, 약속이다. 사령탑의 의무다. 그러나 7일 안익수 성남 감독에 이어 13일 최강희 전북 감독이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안 감독은 서울전(0대3) 패장, 최 감독은 부산전(2대1) 승장이었다. 불참 이유는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심판 판정의 불만에서 시작된 '무언의 시위'로 해석된다.


하지만 전장을 지휘하는 장수로서 떳떳하지 못하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규정을 악용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기자회견에 불참할 경우에 적용되는 경기, 심판규정 제36조 ④항 '인터뷰를 실시하지 않거나 참가하지 않을 경우, 해당 구단과 선수, 감독에게 제재금 50만원 이상을 부과할 수 있다'는 조항이다. 2009년 도입됐다. '50만원 이상'이지만 50만원으로 자리잡았다. 안 감독도 최근 제재금 50만원을 부과받았다. 최 감독도 50만원의 벌금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지난해 도입된 새로운 규정과 충돌하고 있다. 프로연맹은 '코칭스태프, 선수 등 K-리그 관계자는 경기 판정이나 심판과 관련해 공식 인터뷰 등 대중에게 공개되는 경로를 통해 부정적인 언급이나 표현을 할 수 없다. 이 경우 별도 규정으로 제재할 예정이다'라고 명시했다. 제재금은 50만원의 10배, 500만원이다. 김상호 전 강원 감독, 신태용 전 성남 감독, 하석주 전남 감독이 500만원의 징계를 감수하고 심판 판정 부분을 문제삼았다.


함정이 여기에 있다. 기자회견에 불참하면 50만원, 참석해 불만을 토로하면 500만원이다. 500만원 뒤에 감춰진 50만원의 만행이다. 프로구단의 한 관계자는 "애매한 심판 판정과의 충돌은 매경기 일어난다. 억대 연봉을 받는 감독들에게 50만원쯤은 돈이 아닐 수 있다. 달콤한 유혹이다. 모든 감독들이 다 그런 유혹에 빠질 수 있다"며 "그동안 잘 지켜진 것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500만원과 50만원의 '간극'을 없애야 한다. 기자회견 불참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프로연맹의 규정 손질이 불가피하다. 물론 더 중요한 것은 K-리그 흥행을 위해 감독들부터 발벗고 나서야 한다는 대전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7.15 08:47
    근데 이번 기사는 백번 옳은 말.. 아청법 논쟁하고 유사한..
  • ?
    Liberta 2013.07.15 08:50
    아니지. 지금 GSWON이가 하는 소리는 불참벌금을 올리란 소리잖어. 오히려 불만토로 벌금제를 폐기하는 게 낫지.
  • ?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7.15 09:31
    나도 불만토로 벌금제를 폐기하는 게 낫다는 데 동의하지만,
    GS원이 하고 싶은 말 중에 하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No comment 라는 한 단어라도 말했으면 피할 수 있었던 것을, 미디어를 무시하고 50만원 내고 말지.. 라는 편의주의적 사고가 자리잡은 게 아니냐.. 라는 지적이라고 생각해..

    난 개인적으로 연맹에 엿을 제대로 먹일 찬스를 놓친 거라 생각을 해.. 안익수 감독이 그 자리에서 '500만원을 감수하고 한마디 한다. 블라블라 하고서 인터뷰 불참하면 50만원이라던데 50만원 내느니 차라리 500만원 주고 내 할말 하는게 더 낫겠다.' 라고 했다면 여론이고 언론이고 뭐고 죄다 안익수 편 들어줄 수 있었을텐데.. 허허..
  • ?
    title: K리그엠블럼뼈령관 2013.07.15 08:57
    최감독은 사전인터뷰부터 안나옴
    경기끝나고 심판도 있지만 기성용때문같은데....
  • pro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Gunmania 2013.07.15 09:01
    아무리 봐도 그 쪽 같은데. 이 문제면 불참하는 감독이 깔 문제가 아니고 다른데 일 가지고 기자회견에서 물어보는 것들을 까야지.
  • ?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7.15 09:31
    언론도 참 지들 편하게 살려고 기 쓰는 부류지...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축덕아님 2013.07.15 08:53
    판정 불만 제제부터 없애면 기자회견 불참 제제금 올리는거 찬성한다. ㅇㅇ
  • ?
    title: 2015 인천 20번(요니치)비내가바 2013.07.15 08:59
    인터뷰에서 심판 판정 언급하는 건 흥행에 도움이 안 되니 감독들부터 자중하라는 소리로도 들릴 얘기도 있네. 기자 시각엔 둘 사이의 상관관계가 그렇게 명확한가?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전주성의함성 2013.07.15 09:00
    근거가 잘못 됬잖어..안익수 감독이야 그렇다쳐도 최강희 감독은 경기전 경기후 다 참석 안했는데 뭘보고 판정불만 이라는겨?
  • ?
    title: K리그엠블럼뼈령관 2013.07.15 09:02
    이기사도 있음
    http://m.sports.daum.net/sports/soccer/korea/newsview/20130715080807441
    오늘 아침 스포츠조선은 감독 다스리기가 컨셉인듯
  • pro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Gunmania 2013.07.15 09:06
    아침부터 지랄이 풍년이군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카드캡터철이 2013.07.15 09:36
    안그래도 이 기사 봤는데.. 그간의 행태탓인지 곱게 안보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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