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김현회 기자를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이따금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기사를 쓴다.
이 기사를 내가 단순한 폭로성 가쉽 옐로 저널리즘이라고 보는 이유는,
1. 공식계정을 폐쇄했다고 지인들과의 소통을 위한 부계정을 추적하여 그 발언을 들춰낸 점
2. 발언에 문제가 있었다면 그 논점을 논파해야지 기사는 선후배의 예의 차원에만 머뭄
기성용 같은 신세대들 다들 리얼월드에서도 접해서 알겠지만
뒷다마와 선후배 예의의 문제로만 몰아간다면
평소 김현회 기자를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이따금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기사를 쓴다.
이 기사를 내가 단순한 폭로성 가쉽 옐로 저널리즘이라고 보는 이유는,
1. 공식계정을 폐쇄했다고 지인들과의 소통을 위한 부계정을 추적하여 그 발언을 들춰낸 점
2. 발언에 문제가 있었다면 그 논점을 논파해야지 기사는 선후배의 예의 차원에만 머뭄
기성용 같은 신세대들 다들 리얼월드에서도 접해서 알겠지만
뒷다마와 선후배 예의의 문제로만 몰아간다면
좀 더 수준 높고 이성적인 기사를 쓸 수 있었을텐데 말이야
그시키도 진짜 답이 읍는 시키긴 하지만서도
좀 더 양보해서 사생활을 폭로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무리수를 뒀다면 거기에서 뽑아내는 결론이라도 좀 좋아야지.
위아래도 읍냐가 무슨 결론이야 으휴
근데 내 생각은 그래... 정녕 사생활의 영역이고... 비공개 계정이면... 친분있는 기자랑 친한 팬들은 왜 친구맺음?ㅋㅋ 기자, 팬 말고 정말 사적으로 친한 사람하고만 맺어 비공개로 감독을 까든, 대통령을 까든, 콩을 까든, 호박씨를 까든.. 그건 자유지만...ㅎㅎㅎㅎ
기자랑 팬들과 선수들의 관계도 사적영역이란게 있는거조.
사실 비공개든 공개든 불만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닐겁니다.
그리고 그걸 왜 면전에서 애길 못하냐?라고 몰아세우는 것도 듣는 쪽에선 글에 썼듯이 꼰대질로 느껴지기 쉽조.
내 말의 요지는 SNS를 얼마나 사적인 영역으로 봐야하냐는 겁니다. 정말정말 비밀계정으로 숨겨놓고 외부 노출이 절대 되지 않게하고 얘기가 오간다면야 그거야 말로 '사적인' 공간이고 거기에서 무슨 말을 하던 '사적인' 일이 되겠지만... (SNS에 대한 몰이해 때문인지는 몰라도) 공인이 SNS에서 떠드는 것 그리고 그 걸 이미 친구맺은 페이스북친구들의 또 다른 친구까지 볼 수 있게 됐었다면... 그건 이미 '사적영역' 을 넘어갔다고 개인적으로 보거든요.
얼마전에 자기 페이스북 계정에 대통령을 까서 논란이 됐던 부장판사에 대해 공직자 윤리위가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혔는데... 이게 축구선수들에게도 적용된다고 봐요,
"법관이 SNS를 사적으로 이용할 수는 있지만 항상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
"스스로 논란이 되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격렬한 논쟁의 중심에 서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공정성이 의심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일단 공식적으로 본 계정을 폐쇄했는데도 부계정을 추적했다는게 충분히 사적영역을 침범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거기까지야 그렇다 쳐도 그렇게 무리수를 둔 추적에도 불구하고
거기에서 뽑아낸 기사의 결론이 기껏 [예의] 문제에서 끝났다는게 실망이조.
근데 이 부분은 그 부계정이란거에 관한 자료를 입수한건 한참 전이고 (공식적으로) 계정들 다 닫았다고 선언한건 얼마 전이니 첫 줄 내용은 해당이 없지 않나 싶슴다
한참 전에 자료를 캡쳐해두고 칼럼까지 썼다가 지웠다고 이미 이번 칼럼에 고백했으니...
만화가, 소설가 들이 시놉시스 같은거 대충 써서 폴더에 저장해놨듯이... 어딘가 폴더에 저장해두고... 이걸 터트릴 날이 설마 오려나... 했었을지도 모르죠ㅎㅎㅎ
안타깝네요. 이렇게 좋은 소스를 가지고 아웃풋이 그거였다니...
응원하고 싶은 기자인데 말이조.
그건 뭐...ㅋ 고질적인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김현회가 전부터 좀 미약한 부분이 뭔가 남들(다른 축구전문 기자들)이 잘 건드리지 않는 '현상' 은 잘 꺼내들지만...
그것에 대한 '논점' 은 제대로 세우지 못한다... 라는 느낌...
그래서 처음에 관심은 잘 받지만 더 깊게 들어가면 큰 동의는 구하지 못하는 다는 점...ㅋ
디씨때부터 봐왔고 학연도 있어서 좀 응원하고 싶은데
김기자 매번 지엽적이거나 의미없는 부분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혹은 목숨을 건다.
아무리 세컨계정이라도
친구 아닌사람이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게 잘못이지
모든 화는 입에서 나오듯, 고놈 손가락도 화를 부르는 입구긴 함
SNS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애가 SNS를 너무 열심히해서 생긴 문제일수도...ㅎ
김현회가 저걸 봤다는건 결국 김현회도 친구였다거나... 김현회 친구인 기자나 기성용팬이 좋아요 또는 댓글을 남겨서 보였단 얘기잖아...ㅎㅎ
님 말대로 sns에 대한 이해가 부족햇거나 아님 너무 용감햇다던가 ㅋㅋ
일반인들도 SNS에서 또라이짓하면 인터넷에 퍼지고 신상털리는 마당에 알려질대로 알려진 인간이 저딴 쓰레기짓 하는데 공식이고 비공식이고는 중요한게 아닌거같다
그런 신상털기 문화와 연예인 파파라치 잠복 폭로가 올바른 현상이란 생각이 안든다.
이말에 동의.
군대에서 다 해도 돼
글에도 썼지만 그러니까 그 비난이 왜 숨어서 호박씨 까냐!가 아니라 그 사람의 개소리를 논리적으로 논파하는게 좋다니까요.
맞는 말씀! 이전 김세훈 기자가 기자 생명을 걸고 제기했던 대표팀 파벌 문제를 이번에 지원사격을 해줬어야 했는데
기껏 써제낀 논점이 선후배 예의에서 머무는 거 보고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사생활 문제와는 별개로 칼럼 논지가 체육계열의 군대식 위계질서를 바탕으로 전개되서 좀 불편했음. 충분히 선후배관계가 아니더라도 인간대 인간의 관계에서도 졸렬하다고 비판할수 있는거 아닌가? 마치 얘네들 군기풀려서 이딴짓 한대요같은 군대식 발상으로 풀어나가는것 같았음.
그런 부분이 충분히 불편하조!
맨 마지막 문단을 보면 '그런 위계질서는 당연히 사라져야 한다. 하지만 이 문제와는 별개로 선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세상이 얼마든 더 변해도 당연히 있어야 한다' 이런 부분이 있는거 봐서 실질적으로 말하고 싶은건 그 '인간 대 인간의 관계' (='최소한의 예의') 였던거 같기도 하고.
김현회는 정식 기자 엘리트 코스 밟은 사람이 아니라 감성적인거 이외가 빈약함
이번 일로 김세훈이 다시 칼럼 쓸 수 있게 되면 좋겠는데 말이야.
그분 칼럼 다시 쓸꺼임ㅋㅋㅋ...쓸꺼라 믿고싶음...
아마도 김현회 기자에게 거는 기대치가 많아서 아쉽다고 느끼는 걸수도.
그러니까 방향성이 위계질서 같은 애기해봤자, 듣는 입장에선 꼰대질이라고 생각하는거라서, 차라리 대표팀 해외파 파벌조성 같은 문제로 부각을 시켰어야지. 뭐 그런 해결은 다른 기자나 여론이 몰아가겠지만서도. 애초에 김기자도 그쪽으로 문제제기를 할 수 있었는데 아쉬울 뿐.
뭐 아쉬운건 저도 동의.
물론 저는 기성용이 싫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