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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삼군
생일
05-08
rahd213
.
국내축구
2013.06.12 08:44

2005년 박주영, 2013년 손흥민

조회 수 361 추천 수 4 댓글 16


2005년 월드컵 진출도 못 하게 생겼다고 본프레레 목이 간당간당하던 그 시절. 


사람들은 밥줘 아니 박주영을 찾아댔지. 


20세 이하 대회에서도 날아다녔고, 소속팀인 북패륜에서도 밥줘 신드롬을 불어일으켰으니 그럴 수 밖에. 


(라지만 20세 이하는 어디까지나 연령대 대회였고, 밥줘 신드롬은 어찌보면 북패륜의 연고이전 주홍글씨 지우기 공작 차원에서 만든 거품이라... 물론 골은 참 잘 넣긴 했다. 하지만 만약 밥줘가 울산에서 뛰었다면? 똑같이 골폭풍을 몰아쳐도 주목 못 받았겠지.)


그래도 '나름' 한국축구를 구원해 주고 월드컵에 진출했으나 결국 월드컵에서는 별 활약이 없었고 (사실 스위스전 패배의 빌미를 줬지)


스물스물 해외도 갔다가 잘 나가다 이젠 잉여 자원이 되어버렸지. 



솔직히 그 당시에도 난 '지금 밥줘 뽑지 마라' 모드였음. 


'지금은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2-3년 정도의 프로 경험이 더 필요하다' 라는 근거였음. 


대신 이렇게 말했지. "지금은 아니어도 다음 월드컵때 밥줘 쩔거다. 기대해라." 라고. 


하지만 아무도 안 들었지. 잘난 자칭 전문가님들이 '밥줘가 한국축구를 구원해 줄 거다' 라고 했거든. 



8년 후 오늘의 손흥민도 똑같은 것 같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한 시즌에 두 자릿수 골도 넣는 좋은 자원이지만 


연령대 대표 경기 경력은 별로 없는 게 현실이니까. 


그래서 같은 말을 해주고 싶다. 


"2-3년만 더 소속팀에 충실하자. 국대는 잠시 넣어두고. 그 정도면 아마 정말 기대해도 좋을 거다" 라고. 


하지만 잘난 자칭 전문가님들이 들을 리가 없지. 




손흥민이 잘했다 못했다라는 이야기를 하고싶진 않다. 


사실 저 녀석 크는 걸 보는 것도 나름 축구팬의 재미 중 하나고, 까놓고 유망주가 잘 하면 좋지 못 해서 좋을 건 없잖아?


다만 예전처럼 우르르 몰려와서 찬양하다 떡밥 쉬고 효용가치 떨어지면 싸늘하게 돌아서는 게 보고싶지 않을 뿐. 


지금 그렇게 개까이는 이동국도 98 프랑스월드컵 직후만해도 한국축구를 구원할 줄 알았던 인재 아니냐. 


(커리어를 다 뒤져보면 한국축구 많이 구해주긴 했지만 사람들 머릿속은 '저 개발새끼' 니까 -_-)




그냥 다들 손흥민 좀 내버려뒀음 좋겠다. 


우리 시누크랑 이쁜 사랑하게 좀 내버려두라고

Who's ulsaniya

?

올해는 나으려나. 


울산 놈들은 당췌 믿음이 안 가. 

  • ?
    title: 15 이동국휴지맨 2013.06.12 08:49

    밥줘 신드롬이 무슨 북패공작이야... 프로 데뷔 전부터 아시아청소년대회에서 득점왕이랑 MVP 먹으며 국민적 인기몰이를 한 유망주고 데뷔시즌에 해트트릭을 두차례나 하면서 득점 2위하고, 이동국+유병수가 나타났다고 보면 되는 상황이었지. 걍 판이 잘 짜였음 그때는. 북패건 뭐건간에 그정도 스타를 갖고 스타 마케팅을 안하면 빙신이지 그게 무슨 연고이전 무마 공작이야..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구ulsaniya 2013.06.12 08:54

    포항 뒷통수 때리고 갔잖아. 그리고 첨언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만약 울산/포항 정도에서 데뷔해서 그 정도 활약하면 언론보도가 잘 됐을까? 나도 북패공작이라고 말은 했지만 순전히 그 의도로 보진 않음. 타이밍이 절묘했을 뿐. 

  • ?
    title: 15 이동국휴지맨 2013.06.12 08:56

    포항 뒤통수 때린 게 여기서 무슨 맥락으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울산은 원래 스타를 다수 보유하고도 희한하게 인기 없는 팀이었으니까 박주영이 울산에서 데뷔해서 인기 망이었으면 울산쪽이 특이사례에 끼겠지... 포항은 그래도 인기구단이지. 관중수도 그렇고, 프로데뷔 전에 박주영이랑 똑같은 테크트리 쌓은 이동국은 리그 10골도 못 넣고 박찬호 인기 넘었잖아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구ulsaniya 2013.06.12 09:13

    그랬나? 사실 전체적 인기로 봐선 넘었다고 보기엔 애매한거같아서. 

  • ?
    Liberta 2013.06.12 09:49

    깔려면 팩트나 알고 까라. 이동국 데뷔시즌 98시즌 리그 11골이다. 그때는 백승철이란 강력한 경쟁자가 있었고 신인이 다자구도였으니 그때가 더 힘들었지. 안정환, 박성배, 백승철, 김은중, 정광민, 다 쟁쟁했잖어. 그리고 고대시절부터 북패가 밥줘한테 접근한 게 맞음. 연고이전해놓고 04년에 안양시절보다 관중수 더 적으니까 스타 한 놈 물어오려고 장난이 아니었음.

  • ?
    title: 15 이동국휴지맨 2013.06.12 10:08

    리그 7골 컵대회 4골입니다. 팩트 강조하려면 자기 구미에 맞는 데서 멈추지 말고 정확히 알아봐야지. 

    그리고 신인의 인기는 경쟁자가 많을수록 더 올라갑니다 염기훈 신인왕 먹을 때랑 하태균 이승렬 신인왕(풉)먹을 때랑 어느 쪽이 관심이 뜨거웠는지 기억 안남?

    그리고 고대시절부터 북패가 밥줘한테 접근한거 맞겠지 근데 그 얘기가 지금 주제랑 무슨 관계가 있음? 그게 북패공정임? 인기없는 구단이 스타 물어오려고 애쓰는 건 당연한 거 아냐? 물론 파렴치한 방법을 썼지만 그게 무슨 '연고이전의 주홍글씨를 지우려고' 라고 해석되는건 무리수지.. 

  • ?
    Liberta 2013.06.12 09:51

    그리고 밥줘가 득점많이 한 게 히칼도가 빈공간찔러주면 일대일에서 넣는 골 아니면 패널티킥 이 두 개 공식밖에 없었는데 다양한 루트로 득점하는 이동국이나 유병수에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호갱님.

  • ?
    title: 15 이동국휴지맨 2013.06.12 10:09

    뭐 동까들이 동궈 까는 논리랑 똑같은 논리를 펼치고 있냐 골 넣는 루트까지 일일이 쪼개가면서 깎아내리게?

    횽말마따나 공격루트가 그렇게나 뻔하면 수비는 뻔히 밥줘를 견제할 텐데 그 상황에서 빈공간으로 드러가고 일대일 되는 게 뭐 아무나 하는 거냐 밥줘니까 했지. 그렇게 단순한 전술이 어떻게 통했겠냐고. 거기에 밥줘가 있으니까 써먹을 수 있었던 전술이지. 동궈도 마찬가지야 뻔히 이동국한테 공이 집중된다는 거 알고 있는 수비수들 다 따돌리고 이동국이 번번이 이지찬스 얻는 게 뭐 운이 좋아서냐 동궈가 잘해서지.. 밥줘도 마찬가지임

    그 이전에 공격루트가 그 두 가지밖에 없었다는 말 자체가 팩트에서 어긋나잖아 그렇게 팩트 강조하더니 여기서 왜 무리수를 둠? 

    지금 그시절 영상 보고 왔지만 롱패스 받아서 넣은 골 중에서도 일대일 이지찬스라고 볼 수 없는 골들도 있었고, 그것보다도 그냥 드리블로 수비 바보 만들고 넣은 골도 많더라. 어차피 내가 기억하는데 박주영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골 넣는 신인이었음. 그냥 그 히칼도의 매직패스가 인상깊어서 그것만 기억에 남는 거 아님?

  • ?
    title: 15 이동국휴지맨 2013.06.12 10:38

    어쨌거나 지금 주제는 박주영이 서울이 아니더라도 인기몰이를 할 만 했느냐 아니냐는 건데 왜 득점루트의 다양성을 논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냥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아시아 씹어먹고 프로데뷔 전에 공중파에서 스페셜프로까지 제작할 정도로 화제를 끌었어. 그리고 프로데뷔해서 골 삽입 많이 하는 차세대 국대 에이스였는데 인기가 없으면 이상하다는 게 논점이었잖아. 여기서 하이재킹은 왜 나오며, 득점루트는 왜 나오며... 

    그리고 횽 첫리플 다시 보니까 내가 동궈를 깐걸로 돼있네? 아 그래서 내가 박빠인줄 알고 논점과 관계없이 그냥 이거저거 안좋은 얘기 던져놓은 거구나. 근데 나 알싸에서 동궈글 제일 많이 쓴 동빠고 밥빠들 싫어함. 단지 개발공 몇몇처럼 박까는 아니야. 말이 나와서 말인데 쌍용이고 밥줘고 북패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여기서 지나치게 평가절하당하는 경향 분명히 느껴. 근데 걔네가 뭔 죄냐 (밥줘는 죄진것 있지만)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저도의본인 2013.06.12 13:19

    밥줘가 월드컵 스타가 아닌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그때 보나 지금 보나 과분한 센세이션을 일으킨 건 맞지만 포항에서 탈취한 일을 가지고 그렇게 말한다면 모를까 당시 인기 자체를 공정의 결과물로 보긴 힘들지. 프로 데뷔 전부터 밥은 전국구 스타였음. 이미 고대 시절에 '한국 축구의 희망'이라는 (가당찮은) 별명이 붙었단 말이지.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구ulsaniya 2013.06.12 13:32

    공정의 결과는 아무래도 저의 논리 비약이긴 한데 GS가 이용을 한 점은 어느 정도는 있긴 할듯 합니다. 

  • ?
    title: K리그엠블럼뼈령관 2013.06.12 09:22
    김신욱은 사랑입니다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구ulsaniya 2013.06.12 09:29

    사랑하지 마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title: 15 이동국휴지맨 2013.06.12 10:25

    흥민이꺼임

  • ?
    title: 전남 드래곤즈_구김지크 2013.06.12 09:22
    손흥민 파트에선 레알 공감.
    진짜 몇년만 더 팀에서 피지컬만 올리고 왔음 좋겠어

    역시 그놈의 가슴이 문젠가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구ulsaniya 2013.06.12 09:30

    그래서 그냥 소속팀에서 당분간 충실하게 좀 냅두자고 해도 개티즌들이 말을 듣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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