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판이 일이년 하고 말아버릴 문제가 아니니 나중가면
영구결번된 넘버가 핵심인데 개리그판에서 영구결번은
별로 좋은 선택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알다 시피 스토리나
상징성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상황인데 여기서 영구결번이라
함은 원클럽맨에게 주는 경우가 가장 합리적인 표현이겠지
다만 문제는 이걸 해외로 치환해서 보면 100년 넘은
밀란도 영구결번은 3번과 6번이 전부임 다시 말하면 우리
사정에 비춰봤을때 선수이동이 잦으며 선수 수급면에서
유리한 유럽조차도 영구결번의 예는 드문편이라 가치나
상징성이 높지 근데 수급이나 선수이동이 생각보다 적은
개리그판에서 영구결번이 잦아지는건 경계할 필요성이 있다
즉 구단의 얼굴마담 격인 상징적 영구결번 레전드 선정에는
그만큼 신중해야 된다고 본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른방식
도 고려해봄이 어떨까 예를 들면 팀의 레전드가 은퇴하면
해당번호를 선수가 팀에서 헌신한 기간동안 동결시키는 예우
를 하는게 영구결번의 상징성을 살릴수 있지않을까?
영구결번은 쉽사리 생각하면 안된다 밀란만 해도 쉐바나
코만디니, 코스타쿠르타 카카 세르지뉴 카푸 디다 등
역사에 남는 레전드는 많았지만 정작 영구결번은 2명 뿐이었다
쉽사리 영구결번 주고 나중에 취소하는것만큼 꼴사나운것도
없다 팀에 헌신했다고 팬들 지지도가 높다고 다주면
우리 나이먹어서는 팀 선수들 등번호에 소수점 찍혀있거나
수학공식 박혀있을지도
뭐 결론지으면
모든 레전드에 대하여 영구결번에 관대해져 버리면 영구결번의
상징성은 추락함 또한 영구결번의 상징성이 높다면 영구결번
레전드의 상품 제작 및 가치 등 증가효과 영구결번이 안되는
선수들중 팬선정등을 통해 일정기간 번호동결을 통해
그 해당선수들의 헌신에 대한 예우와 상품판매등을
진행할수있다고 판단됨
추가ㅡ
영구결번이라는게 등장한건 사실상 인기선수의 은퇴후
유니폼 판매수익 저하를 우려해서 나온 결과물인데
이게 알다시피 대부분의 단체 스포츠에 존재하는 대표적
관습중 하나임 근데 이게 이후 사실상 선수에게는 세계최고
의 트로피 못지않는 명예의 표상으로 자리잡음
저스트 라잌 송종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