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군경이 너무 압도적이라서 재미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 판 돌아가는 게 너무 재미있게 보인다...
군경의 뒤를 바짝 부천이 따라잡고 있고, 할렐임마랑 광주랑 안양이랑 수원FC랑 충주도 언제고간에 흐름 타면 올라갈 수 있는 상황..
한 바퀴 돌고 나니까 뭔가 달라지네... 이제 앞으로 더 치러야 할 경기도 많아서 이거 참...
그보다 국대차출이라는 게 은근 작용하는듯... 최강희 다음에 올 감독도 군경 선수들 뽑을지 의문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거 하나가 엄청나게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개클은 층위가 세개로 나뉘어서 어느 정도 구도가 보이는데, 개첼은 점입가경이구나.....
제3자로서는 흥미롭다.
부천처럼 꾸역꾸역 승점챙기고 나머지 팀들도 여름에 흐름타서 4-5위권에서 승점 좁혀들어간다면 막판 역전 가능하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