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45325
지난 시즌이 끝난 후 김도훈 감독을 선임한 울산은 선수단 재편에 들어갔다. 코바를 제외한 나머지 외국인 선수들과 결별, 새로운 선수를 물색했다. 오스트리아 청소년 대표 출신 리차드 빈트비흘러를 지난달 23일 수혈했다. 중앙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현재 남은 두 자리에 선수 영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두 시즌 윤정환 감독 체제에서 고질적 문제로 지적됐던 최전방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다. ACL 출전과 상관 없이 계속 영입을 진행해왔다.
우선, 1월 26일 보도했던 중앙 아프리카 공격수 하비브 하비보우(29) 영입은 불발됐다. 하비브는 잉글랜드 리즈 유나이티드, 프랑스 리그 앙 스타드 렌 등에서 활약한 자원으로 1월 25일 울산과 레기야 바르샤바와 연습 경기에서 입단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기량 미달'로 K리그 행은 성사되지 않았다.
울산 관계자는 "하비브는 테스트를 했지만,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기대 이하였다"며, "우리 구단에서는 남은 외국인 쿼터 두 자리를 모두 채울 계획이다. 최전방 공격수(타깃형)는 유럽 선수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는 아시아쿼터로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아쿼 공미라면... 엔도 츠바사가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