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41&aid=0002618519
유명한 감독 출신 대표와 함께 있다 보니 오해를 사기도 한다. 조 대표는 손 감독 취임식에서 "나는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기술고문의 일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정업무는 물론이고 지금껏 자신이 그라운드에서 쌓아온 현장 경험을 살리는 '매니저'가 되겠다는 뜻이다. 언뜻 보면 손 감독과 조 대표의 역할이 겹칠 수 있다. "더 유명한 조광래 감독이 손현준 감독을 뒷전으로 미루고 실질적인 감독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배경이다.
이에 손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주변에서 조 대표님과 관계를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감독인 나와 대표님의 목표는 똑같다. 팀을 위해서 일한다. 서로 돕는 관계이지 간섭하는 관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는 우승을 향해 가는 조직이다. 프런트와 감독, 대표, 선수단이 서로 개별적이지 않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돕는 관계"라고 잘라말했다.
조 대표를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관계'로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다.
손 감독은 또 "유비와 관우, 장비는 서로 약점을 잘 보완했다. 또 그들의 곁에는 지략가인 제갈공명이 있었지 않은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조 대표팀은 내 은사다. 대구가 클래식의 강팀이 되고 내가 더 큰 감독이 될 수 있도록 곁에서 지원해 주는 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조 대표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그는 "손 감독과 함께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려고 한다. 그러나 최종 판단은 감독의 몫으로 둔다"고 강조했다.
유명한 감독 출신 대표와 함께 있다 보니 오해를 사기도 한다. 조 대표는 손 감독 취임식에서 "나는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기술고문의 일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정업무는 물론이고 지금껏 자신이 그라운드에서 쌓아온 현장 경험을 살리는 '매니저'가 되겠다는 뜻이다. 언뜻 보면 손 감독과 조 대표의 역할이 겹칠 수 있다. "더 유명한 조광래 감독이 손현준 감독을 뒷전으로 미루고 실질적인 감독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배경이다.
이에 손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주변에서 조 대표님과 관계를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감독인 나와 대표님의 목표는 똑같다. 팀을 위해서 일한다. 서로 돕는 관계이지 간섭하는 관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는 우승을 향해 가는 조직이다. 프런트와 감독, 대표, 선수단이 서로 개별적이지 않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돕는 관계"라고 잘라말했다.
조 대표를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관계'로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다.
손 감독은 또 "유비와 관우, 장비는 서로 약점을 잘 보완했다. 또 그들의 곁에는 지략가인 제갈공명이 있었지 않은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조 대표팀은 내 은사다. 대구가 클래식의 강팀이 되고 내가 더 큰 감독이 될 수 있도록 곁에서 지원해 주는 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조 대표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그는 "손 감독과 함께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려고 한다. 그러나 최종 판단은 감독의 몫으로 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