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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2012케챔
.


얼마 전 세르징요의 위조 여권 논란이 있었는데,

어쩌면 이게 아시아 쿼터의 모호한 기준을 지적하는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음.

일단 'AFC 국적' 이거 하나만 만족한다면 어떻게든 영입은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서 복수국적인 선수들의 영입이 논란이 될 사례는 앞으로도 계속 벌어질 것이라고 보거든.

일단 세르징요는 조사 들어간 상태에, 에델도 불안하고, 벨루소는 떠난 사람이지만 그래도 의심을 피할 수는 없겠지.

그래서 아쿼의 기준으로는 뭐가 가장 좋겠나 싶어서 오랜만에 진지한 (?) 글을 써봄.

 

1) 혈통

말 그대로 핏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이 경우라면 100% 아시아인 계통이거나, 아시아계 혼혈이 해당되겠지.

전자라면 제파로프, 다카하기, 쯔엉 등이 포함될거고, 후자라면 보비, 카이오 등이 포함될거야.

(보비와 카이오는 어머니가 일본인. 단 보비는 아쿼였고 카이오는 아쿼가 아니었지.)

일단 혈연적으로는 아시아인이라는 것이 명백하다는 점에서, '아시아' 쿼터라는 기본 정의에 완벽히 부합하는 것이 장점.

다만 이렇게 되면 스카우트할 범위가 좁아진다는 단점도 있겠지. 즉 혈통이 장점이자 단점인, 양날의 검이라고 하면 될 듯?

 

2) 귀화 여부

타 대륙 국가 출생이지만 AFC 소속 국가로 귀화한 경우.

단순히 여권 소지 정도가 아니라 정식 절차를 거쳐 그 나라의 국민이 되는거야.

이는 본래 스페인 출신이지만 일본으로 귀화한 에스쿠데로를 예시로 들 수 있겠지.

일단 귀화한 외국인도 귀화한 후에는 엄연한 국민이므로 이 또한 위법의 여지는 없을 듯.

다만 귀화 과정에서의 위법 행위가 발각되는 등의 불상사가 있다면 그것대로 까일테니, 이것도 100% 안전한 방법은 아니라고 봐.

 

3) 소속 대표팀

바로 위의 귀화 여부와도 어느 정도 통하는 부분이 있을 듯.

복수국적일 경우에는 당연히 한 국가의 대표팀만 입단할 수 있을텐데, 그 국가가 어디냐에 따라 갈리는 케이스겠지.

스페인&필리핀 복수국적이지만 국가대표로서는 필리핀 대표팀 소속인 실바가 여기에 들어갈 듯.

이것도 장단점은 2번과 대부분 공유할테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게.

 

4) 출신 국가

복수국적인 선수들 중에서는 출신지와 국적이 다른 선수들도 가끔 있을텐데,

이 경우에는 현재의 국적이 아닌 그 선수가 태어난 국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지.

이를 적용한다면, 미국 워싱턴에서 태어난 브루스가 미국 국적으로 처리되어 아쿼에서 벗어나게 될 거야.

하지만 이것도 비교적 무모한 방법일수도 있는게, 출생만 거기서 하고 나중에 다른 국가로 이주한 경우라면 조금 난감하겠지.

실질적으로는 AFC 소속 선수이지만 단지 다른 나라에서 출생했다는 이유 때문에 아쿼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셈이니까 ㅇㅇ

 

일단 크게 생각해본 건 이렇게 4가지야. 혹 다른 아이디어 있는 횽들 있다면 댓글 대환영 ㄲㄲ

  • ?
    골청 2016.10.22 13:35
    4번도 위험한게 원정출산의 우려가....ㅋㅋ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CherryMoon 2016.10.22 13:39
    어 그걸 생각 못했네 ㅋㅋㅋㅋㅋ 혈통은 타 대륙인데 출산만 AFC 소속 국가로 가서 한다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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