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고자 연고이전한다는 내용의 칼럼인데, 읽어보니까 고양시 차원의 단점도 꽤 잘 지적한 것 같더라. 이걸 김현회가
그냥 지어놓은 인프라 썩어가는거 막으려고 마구잡이로 팀을 끌어들인 느낌?
고자는 이미 숱하게 까였으니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 같고, 오리온스는 더 설명이 필요없는 농구계의 북패,
하이원은 국내 스포츠 사상 전례가 없는 (?) 공동 연고지 - 고양&춘천 - 체제에,
그나마 인기가 많은 고양 다이노스도 시한부 인생이지. (고양 다이노스는 창원에 2군 구장이 생기면 창원으로 내려갈 예정.)
오죽하면 교외에 있어서 관중은 적지만 별 잡음 없이 굴러가는 경찰 야구단이 가장 나아보인다는 소리도 있을 정도니 (...)
심지어 어떻게든 시와 친해지기 위해 버텨보겠다고 발버둥치는 고양시민축구단은 아주 그냥 대놓고 외면을 하고 있음.
읽으면서도 이건 진짜 아니다 싶더라. 다 썩어가는 팀은 지원해주면서 자립하려는 팀은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게.
만약 고자가 진짜로 떠난다면 그땐 어쩌려나 싶네. 지금까지 고양시민축구단 대접한 꼬라지 보면 불안하긴 한데 ㅠㅠ...









인구 100만의 도시라고하기엔 고양은 이런 유리한 점을 활용 못 하는게 매우 신기할 정도죠.

예전에 광주가 월드컵경기장 유치 이후 활용방안을 논의하면서 전남 드래곤즈와 전라남도측에 월드컵경기장 쓸 수 있게 해줄테니 광주도 공동 연고지로 하자는 제의가 있었죠.
전남도와 포철측에서는 그건 안 된다며 거절했지만요.
이게 2000년 쯤에 있던 상황인데... 고양은 이 시기의 논리에서 전혀 못 벗어난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냥 고양시민축구단의 지원을 늘려주는게 더 바람직한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