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린시절 태평양과 유니콘스...
98년 우승은 아직도 잊지 못함...
김인호, 이숭용, 박재홍, 김경기, 쿨바, 박진만, 전준호, 조웅천, 공의식, 염경엽, 정민태, 정명원, 가내영, 위재영
최창호, 장광용, 김동기, 김일경...
중학생임에 불구하고 지금까지 선수들 이름은 기억하고 있네ㅋㅋㅋ
천원짜리 오일뱅크 막대풍선 불고 1루석쪽 공중전화(야구장에 공중전화가 안에 있었음)로 엄마한테 학원 갔다가 뻥치고
부랄친구놈과 어린이 회원 가입하고 싸인 받으려고 야구장 몰래 잠입하다가 훈련 중인 선수들이 관중석에 있던 우리를 보고 혼내려고 했는데 김경기 아저씨가 혼내려는 선수들 말리면서 싸인해주고 집이 어디냐고 연수동이면 멀리서 왔는데 대견하다고 옆에 있던 염경엽 아저씨 (당시 안경때문에 기억남) 차비 쥐어주며 맛있는거 사 먹으라고 용돈까지 챙겨주고...
연고이전 하고 2000년에 현대가 인천으로 원정 왔을때 1루석쪽 스크놈들 응원하는걸 보고 "용가리세끼" 들 이러면서 추억 때문인지 어린 마음에 울분을 토하고 그 낯선 풍경과 속상함을 뒤로하고 경기중에 친구들과 함께 나왔지 그날 그 뒤로 야구장을 찾지 않았지. 그게 도원야구장의 마지막 발길이었고
2012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신설 때 첫 발을 딛었을 때 뭔가 참... 아련한 기억
왜 연고 이전을 해서 어린 팬 마음을 속상하게 만들었는지
그래도 추억이라고 아직도 생각나네ㅋㅋㅋ









이분 상야덕이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