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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2016.10.01 09:58

이번 징계 관련해서 생각...


최소 2013년 3위 기록은 박탈했어야 한다고 생각했음.



 



이게 누구한테 기록이 떨어지고 그래서 개랑이 4위가 돼서 수혜자가 되고 그런게 아니고



그냥 2013년 전북의 리그기록을 박탈하고, 2013 3위 상금이라든지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로 받은 여비, 상금 등을 일부라도 합리적으로 계산해서 토해내게 했어야 함.



왜? 어쨌든 2013년 리그결과에는 영향을 준 것이 맞고 그게 얼마만큼의 파급력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그러면 일단 연맹이든 전북이든 최소한의 명분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했음.



 



그 다음에 논의해야 할 것이 승점삭감과 벌금일 거야.



일단 추가적으로 승점삭감과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 이중처벌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겠지.



근데 내 생각에는 윗 문단의 우승기록과 우승상금 반환은 어디까지나 '환수' 고,



매수에 대한 징계가 아니므로 적용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봄...



 



많은 사람들이 나와 생각이 비슷할 것 같은데, 일단 이번 징계가 병신징계가 된 이유는



 



1. 사태가 발생했던 2013년에 개입이 이루어졌는데, 해당 년도의 결과가 충분히 변화하였음에도 당년이나 직후년의 결과에 대한 조정, 조치가 없음.



 



2. 징계가 현 시즌에 적용돼서 유명무실해짐.



 



이 두가지라고 보거든ㅋㅋㅋㅋ



 



 



2.에 대해서 말하자면 내년시즌에 적용해도 전북은 사실상 큰 페널티 없어. 끽해야 내후년에 아챔을 가냐마냐 정도겠지.



막말로 연맹 말마따나 얘들을 강등시킬 명분도 없음.



구단과 차종복의 연결고리를 찾기 어렵고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사실이니까.



 



그러면 그냥 내년시즌에 적용하면 되는거 아니냐.



 



올시즌에 9점 깎아봤자 뭐하냐. 어우전인데. 지들도 어우전인거 알면서 이렇게 9점 깎은거잖아.



징계가 팀에 거의 페널티를 주지 못하는데 왜 그게 징계로써 의미가 있음? 깎아도 내년에 깎아야지.



내년은 어우전이 아닐 가능성이 올해보다는 높겠지.



 



그러니까 한줄로 정리하면



 



이번 징계 수위나 벌금이 문제가 아니고, 그게 올 시즌에 적용이 됐고 2013년 심판매수 사건으로 인해 수혜 본 것을 전혀 토해내게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빡치는 것이라고 봄.



 



 



결론적으로 대안은 다음과 같음.



 



2013년 3위 상금(이런 게 있었던가, 아무튼),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인한 이익 일부를 발전기금 형식으로 토해내고, 2013년 리그기록 최하위로 조정하고(사실상 이래도 돈 말고는 아무 페널티 없음), 내년 승점 9점 깎고, 벌금은 별개로 5천-1억 사이로 대충 냈다면.



 



이거야말로 매북이랑 연맹이랑 개리그팬이랑 타구단까지 서로 하이파이브 해야 할 일 아니겠냐.



 



매북이 현상황과 비교해서 추가적으로 더 손해보게 되는건 2014 AFC 수혜금 정도일텐데, 솔직히 이거는 계산하기 따라서 졸라 많이 낼 수도 있지만 졸라 적게 낼 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함. 순이익으로 계산할수도 있고, 순매출로 계산할수도 있고, 광고효과까지 덤탱이 씌울수도 있고 하기 나름. 계산해도 얼마 안될거야 16강에서 탈락이니까. 근데 이거 돈이 얼만지는 사실 사람들이 관심없어.



 



제일 중요한건 축구결과에서 매수로 얻은 이익을 형식적으로 토해낸다는 절차인데 왜 시발 이게 없냐ㅋㅋㅋㅋ



 



대가리가 빠가들인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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