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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조공'이라는 단어를 볼때 역사적으로 현대적 관점으로 보는거냐.

 

난 진짜 도통 이해가 안된다.

 

 

가끔 역사얘기가 나오면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은 중국에 조공을 했다." "고구려도 중국에 조공을 했다"

이러면서 중국이 마치 오래전부터 한반도 왕조들에게 왕초노릇 했다고 하는데.

 

 

그 시대 조공은 말만 형님 대접임.

 

생각해보자. 이 큰놈은 허세가 쩔어서 "님들이 최고예요" 하면서 800원 바치면 "그래? 내가 형님이니까 형님답게

2000원 줄께" 하는 현상이 일반적인데 이러면 누가 저렇게 조공안할까.

 

 

역사적으로 따져도 고려조때만 해도 송나라가 고려한테 거의 깨갱하다 시피 당한건 왜 생각안하는지..

고구려때 당시 중국에 군림한 왕조를 거의 작살낼수 있었던것도 언급이 잘 안되고.

고려말 - 조선초기까지 명나라가 철령위 가지고 지랄할때 조선이 열받아서 군사력 동원할지도 모른다고

은근히 두려워했던 명나라는?

 

 

다시한번 말하지만 중국과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직관계인 경우는 그리 오래되지 않음.

  • profile
    title: 2015 포항 9번(황지수)못생긴놈 2016.08.26 20:15
    저런시각이 중국의 시각으로 쓰여진 역사인데 우리나라 고대사가 워낙 남아있는 정보가 적어서 저런 인식이 생긴거라고 봄 .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으사양반 2016.08.26 20:17

    사실 서토의 시각에서 쓰인 서적을 읽어볼때 간혹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것들이 종종있는데.
    그걸 그시기에 다른것과 맞춰서 합치를 하려고 찾다보면 대강 이게 구라인지 아닌지 알수는 있기는 함.
    다만 그정도까지 하려면 역덕후를 하든지 아니면 역사쪽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게 함정이긴 하지..

     

    다만 저 조공이라는것은 사실상 우리나라가 얼마나 국사교육을 소홀히 했는가를 알수있음.

    역사적 사료 몇개만 뒤져도 과거의 조공은 그저 명목상 조공이라는걸 알만한게 충분히 나오는데

    알다시피 우리나라 학업에서 역사라는 과목은 매우 골치아프기만한 과목이니까.

  • profile
    title: 2015 포항 9번(황지수)못생긴놈 2016.08.26 20:31
    중국애들이 조공받은 나라들 보면 정벌하자니 까다롭고 냅두자니 존심 상해서 명목상으로 조공받고
    받으면 존심때문에 퍼주는경우가 다반사였음.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으사양반 2016.08.26 20:34
    사실 파고들면 정벌할수 있냐도 문제였지. 조선만 해도 명나라가 정벌을 하려고 한다해도
    성공할 가능성은 극히 낮았던지라. 굳이 말하면 그시기 조공외교라는게 사실상 그러한 관계를
    통해서 중원왕조가 최소한의 안전을 유지하는 장치였지. 그게 아니라면 그 주변국들을 견제할
    군사력만으로 중원왕조는 예산문제에 허덕였을테니..
  • profile
    title: 2015 포항 9번(황지수)못생긴놈 2016.08.26 20:49
    다른걸 떠나서 조공때문에 중국왕조 재정이 휘청거릴때도 있었던 기록이 있었으니 그걸 보더라도
    일반적인 조공외교라고 보긴 힘들지.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으사양반 2016.08.26 21:13
    ㅇㅇ,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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