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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2016.07.31 23:12

침착히 오늘을 돌아보자

조회 수 139 추천 수 0 댓글 4


신화용
실점은 막기 힘들었고, 패스미스로 위기 줄 때 좀 식겁했다. 그래도 화용신인지라 직접 수습했지만 나이가 들긴 한건지...
중앙수비
어디부터 잘못인지 잘 모르겠다. 개개인은 셋다 잘 해줬지만 위치 조율이 꽤나 안 맞는 느낌이었다. 김광석 김준수 배슬기 다 못한건 아닌데 애초에 중원부터 막혔으니까.
윙백
강상우 퇴장은 정말 굉장히 화가 난다. 그리고 얘도 지친게 눈에 보이더라. 하긴 거의 매 경기 미친듯이 뛰어다녔으니 안 지치는 게 이상하지. 알리는 굉장히 왔다갔다한다. 잘 막았다가 어처구니없이 뚫리고, 공격 전개 시엔...속도감이 없다
중원
황캡은 평범했지만 빌드업은 더이상 바라기 힘들어보이더라. 박선용이 그나마 해주려는데 계속 막히고. 이대로 두다가 박선용 9월 전에 실려가겠더라..좀 쉬게 해주자.
공격진
거의 다 막혔지. 양-심 라인도 많이 지친 티가 나고. 룰리냐는 한끗씩 어긋나더라. 그리고 골취소 ㅅㅂ.......
교체
무랄랴와 라자르는 좋은 투입이었다고 생각. 빌드업이 되기 시작했고 답답한 공격진에 그나마 비벼주는 애가 있어서. 진심 라자르는 정말정말정말 좋은 선수임을 오늘도 느낀다. 오창현도 활력을 줬으나 차라리 박선용을 빼지...

경기 후
굉장히 무기력한 패배였지만 끝나고 올 때 분해하고 미안해하는게 보이더라. 그래 시바..북패전 3승이 쉽겠냐 생각하고 응원해주고 감독도 와서 콜해주고. 개인적으로 라자르 김광석은 진심으로 분해하더라.
그러고 끝이라 생각했는데 북패 선수단이 관중석 삥돈다음 황새와 강철이 오더라. 하긴, 우리 감독일 때도 경기 후 세레소에 인사하러 갔었지. 우리는 충분히 거기와도 많은 추억이 있었고 우리한테 인사한 다음에 갔었으니 기분 나빠하지 않았지. 우리에게도 그 의리를 보여줬나보다. 다만 이런 꼴로 마주쳐서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슬프다.

이기고 싶다...그러려면 상위에 가서 다시 만나야 하는데, 다음 2경기가 sk원정에 전북적이네? 인생 젠장 ^~^
  • ?
    title: 2015 포항 12번(김승대)꼬까꽁 2016.07.31 23:31
    전방으로 공격 전개를 해 줄 사람이 없는 게 크다고 생각 됨. 거기다가 추가골 먹히기 전까지 윙백들은 의도 적으로 오버래핑을 자제 하는 것처럼 느낄 정도로 수비적인 모습들.. 당연히 90분 내내 공격시 숫적 열세로 인해 공격수들이 고립 될 수 밖에 없었고.. 정말 짜증나는 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볼 만 돌리는 모습들이었음.. 인천전서도 볼 돌리는 모습이 짜증났는데.. 지고 있는데도 저러고 있는 거 보니 진짜 속 터지고 열 받더라
  • profile
    title: 포항스틸러스_구유콜 2016.08.01 00:16
    빌드업이 사실상 없는 지금 전술에서 실점 후 수비적으로 나오는 상대를 이기는 건 거의 불가능할 듯 싶다...준호야....
  • ?
    title: 2015 포항 12번(김승대)꼬까꽁 2016.07.31 23:36
    진 거는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제대로 공격 한 번 못 해보고 진 게 너무 분하고, 북패 경기력이 좋지도 않은데 저런 팀한테도 이렇게 지나 싶어서 화가 났음
  • profile
    title: 포항스틸러스_구유콜 2016.08.01 00:17
    ㅇㅇ진짜 나도 너무 빡쳐서 80분부터는 말할 힘도 없었는데 선수들 표정 보고 뭐라 할 수 없겠더라. 스스로도 너무 분해하고 미안해해서. 특히 그게 김광석 라자르라서 좀 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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