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잘알고 알아서 슈트잘입고 다니는 형님들은 글 안읽으셔도 됩니다. -_-
사회초년생들이 너무 몰라서 다른 커뮤니티에 글 쓴걸 가져왔어요.
나름 패션블로그 운영했던 사람이라 믿어도 될만한 수준의 팁? 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맞아.
슈트 혹은 수트 혹은 정장으로 불리우는 그거 맞아.
결혼식이나 장례식에 입고가기때문에 남자면 20대 초반에서 보통 하나 구매하게되고,
취업을 위해 20대 중후반에 하나를 구매하게 되지.
사실 엄청나게 까다롭고, 복식조차 굉장히 어렵고, 공을 들여야만 하는 분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백화점가서 사입는 기성복 정도로만 생각하지.
근데 실제로, 외국 특히 이탈리아나 영국, 미국같은경우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첫 슈트를 선물해주는데
그때 복식부터 시작해서 완벽히 알려준다고해. 뭐 물론 여유 있는 집안에서나 그렇겠지만...
아무튼,
구매하거나 옷을 입을때 중요한 포인트 몇개만 알려주면,
우선, 슈트 스타일이야.
엄청나게 다양하지. 아메리칸식, 이탈리안식, 영국식 등등등
이건 그냥 광택이 없는 이탈리안 슈트에 2버튼으로 그냥사. 이탈리안이 한국남자와 체형적으로 가장 비슷하대.
그리고 우리는 풍체가 없기때문에 절대로 아메리칸식(아저씨들 통핏정장)을 입으면 안돼.
이탈리안 슈트라고 하면 가격이 비싼 명품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이건 그냥 얼마나 핏하는지 정도라고 보면돼.
기성복으로 예를들면, 갤럭시에서 조금 슬림한느낌의 슈트를 사면 충분히 구현해낼수있어.
어느정도 고수?가 되면 20만원 정도면 아울렛에서도 이월상품 좋은거 찾을수 있지만,
처음사면 백화점에서 살거고, 그러면 40-80은 되지 않을까?
그리고 비싼 가격의 슈트니깐 왠만하면 좋은 백화점으로가. 예를들면, 신세계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등.
그래야 직원애들한테 배우면서 구매할수있어. 얘네들도 고수들이 많거든.
그리고 왠만하면 거기 매니져들 있을거야. 30대후반에서 40대초중반인분들. 그분들에게 물어보고 입어보고 사야해.
브랜드는 갤럭시가 가장 무난하고, 젊은친구들은 티아이포맨도 괜찮음. 슬림한거 스타일 빼면.
다음은 컬러.
이건 요즘 다들 잘알고있을거야.
슈트의 기본 컬러는 진회색>네이비>브라운 인데.
많은 슈트가 필요없는 평범한 사람이면 그냥 네이비를 사. 네이비가 너무 무난하다고 생각하면 스트라이프된걸로.
스트라이프는 진하게 되어있는것이 아닌 잔잔한 무늬로 되어있는것으로 사야지.
그 다음은 슈트 길이.
보통 기성복 브랜드에서 슈트를 구매하게 되니깐 거기서 알아서 해주겠지만.
이건 알고 가야돼.
자켓은 엉덩이의 반은 덮어줘야 되고, 걸을때 구두는 보일 정도의 팬츠길이를 맞춰야해.
슬림한게 대세라고해서 짜리몽땅한건 품격을 떨어뜨리고, 기껏 비싼 구두 사놓고 가리는건 바보지.
다음은 타이.
타이는 무조건 네이비가 좋아.
멋내고 싶다면, 원포인트 타이나 레지멘탈(대각선스트라이프), 도트타이(물방울무늬)
딱 여기까지만 해. 반짝이, 다양한 컬러 이런거 제발 하지마라 =_=
그리고, 타이 매듭도 중요한대. 이건 나중에 한번 또 얘기할날이 있겠지.
타이는 비싼거 살필요없어. 잘 메면 되거든.
셔츠는 그냥 하얀색 몸에 잘맞는걸 사면돼. 비싼거 살필요도 없고, 그냥 깨끗하면 끝.
카라(깃)이 넓은 와이드 카라보다는 그냥 평범한게 나아. 셔츠는 그냥 백화점 세일 간판대에서 파는 1-2만원짜리도 훌륭.
마지막은 구두.
구두는 번들거리는 광택이 없어야하고, 스트레이트 팁을 추천해.
이게 뭐냐면, 검색해봐 -_- 설명이 안돼..
아무튼 내가 보기에 스트레이트 팁은 결혼식, 장례식, 면접장, 출근용 전투화로도 딱이거든.
구두 브랜드는 금강제화의 리갈이나 헤리티지리갈 추천.
이것도 좋은 백화점 매장가서 사는게 좋아. 싸게 인터넷에서 사면, 리갈은 6만원정도면 산다. 비싼게 다가 아니야.
주절주절 떠들었는데,
우리나라 남자들, 특히 사회초년생들 너무 모르는거같아서 한번 써봤어.
질문있으면 질문줘~










슈트는 아이언맨 슈트가 짱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