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함석민 딜레마
22세 이하 선수 쿼터를 채우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긴함.
방찬준을 선발로 쓰기엔 공격진의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아직은 경쟁력이 떨어지고, 함석민도 시즌 초반보다는 안정적인 모습.
그래도 여전히 불안불안한 모습이 종종 눈에 보이고, 골킥으로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도 송유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건 사실.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송유걸을 계속 벤치에 앉혀놓기만 해야하는게 썩 달갑진 않음.
2. 아직 엉덩이가 무거워보이는 루이스
이제 막 팀에 합류했다고 봐도 되는 선수라, 이 정도면 기존 선발진과의 호흡은 빨리 맞아들어가고 있다는 느낌.
그렇지만 루이스가 공을 잡을때마다 예전 지쿠시절이 떠오르는것도 사실.
공격템포 반박자 잡아먹는것도 그렇고, 공을 배급해주는 능력도 그렇고, 여러모로 지쿠 느낌이 나는 루이스.
3. 여전히 기복있는 마테우스
오늘 되는구나 싶을땐 괴물같다가도, 안되는날은 x맨 짓도 꽤 보여주는 마테우스.
루이스와의 호흡도 아직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오늘은 우리팀 슈팅까지 걷어내고 있던데.....
4. 1대0
허범산 골 안 들어갔으면 후반전에 얼타다가 질만한 전반 경기력이었다.
허범산 어깨가 계속 아픈 모양이던데, 오늘도 한석종은 들어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