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면 장땡이라 참지만
수프가 아니라 다른 팀이었음 오늘도 졌을거다 아마..
그리고 이상호는 이제 이별을 해야 하나 아님 오늘 몸상태가 최악이었던건가
경기 맥을 다 끊어먹더라 ㅜㅠ 초반에 김병오한테 거친 몸싸움을 많이 당해서 그랬던건가 ..
플레이가 영 아니더라구..
오늘 경기 시작하고 N석에서 걸개 들었는데 E석에서도 뭔가 드든가 싶더니만 경호원쪽에서 와서 뺏어가더라....
그리고 오늘은 원정팀이 S석 앞에 부스도 만들고 수프 캐릭터들도 돌아다니고 참 이색적인 풍경이었고 수원삼성이랑 수프랑 응원하는거 보면서 똑같은 수원팀이 서로 다른 수원을 외치는게 여전히 적응은 안되 ㅋㅋㅋ
수프 풍선 포퍼먼스도 좋았고 !! 그런데 수프쪽에서 봉사활동 명목으로 중고딩들을 대려온 모양이더라.. 그건 썩 보기 좋지 않았던거 같에.. 그래도 응원소리 크고 잘하더라구
조동건은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쉽네..
성적을 보니 지난번 울산전 패배가 그렇게 아쉬울줄이야.. 다 잡은 경기를 놓친거니 ㅠㅠ
w석 2층에서 축구보다가 만세삼창 하러 WS 1층으로 내려왔는데 신영록을 보게 되었어... 참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이 그렇게 짠할수가 없더라 그라운드에 있어야 할 선수인데..
수원삼성에서 남패로 이적은 했다만.. 물론 지금 아프지 않았다면 계속 남패에서 뛰었을 지 어디서 뛰었을지 모르겠지만 수원삼성에서 보여준 시원시원한 플레이 때매 다시 아픈 신영록을 볼때면 마음이 아프네..
만세삼창 할때 신영록 근처에 있었는데 신영록이 조원희라고 옆 사람한테 이야기 하더라고.. 그 순간도 짠했고 참..
암튼 다음 성남2연전 잘 했음 좋겠엉
근데 이상호를 제하면 남는게 또 고자원이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