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한 콜이나 찬트보다는 포지티브한 쪽으로
상대방에 대한 디스보다는 우리쪽을 응원하는 쪽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티콜이나 찬트를 하더라도 분노를 드러내는 방향보다는 듣고 웃을 수 있는 해학을 담았으면 하는 건 너무 어려운 것 같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축구장에는 서포터들만 있는게 아니라 선수의 가족들도 있고 그냥 경기를 관전하러 온 가족단위의 팬들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의 기분도 생각하란 이야기는 무리한 요구는 아닐 겁니다.
당할 만한 짓 했으니 가족 앞에서 욕 들어먹어도 싸다란 생각은 좀 아니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여기가 중심가치를 안티파로 표방하고 있는 커뮤니티인데도 이런 극단적인 생각을 갖는 분들이 많네요.
이게 안티파의 문제는 아니지만 안티파 정도하는 수준이라면 다른 부분에서도 비슷하게 올라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