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서 이적평가를 해 볼까 합니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울산
1. 김인성 - 인천 편파중계진으로부터 "우리가 김인성을 까면 김인성이 이상하게 엄청 잘해요."라는 말을 대놓고 할 정도로 애정어린 까임속에 인천을 FA컵 결승무대까지 이끌었던 주역...인데 개클 11라운드까지 6경기 1슛팅이다... 이유는 아무래도 김태환과 롤이 상당부분 겹치다보니 딱히 김인성을 선발로 쓸 필요가 없는 걸로 보임. 실제로 최근 5월달은 아예 선발이력이 없다...
2. 박성호 - 과거 우성용에 준하는 피지컬로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였는데 지금은 노망주로 진화, 하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다... 우성용이 될 줄 알았지만 지금도 손정탁이 아닐까? 김신욱의 대체자로 영입했지만 울산팬에겐 그다지 인상깊어 보이지 않는 듯 하다. 반대로 얘를 보낸 포항은 조용하다못해 언급되지도 않는 거 같기도... 여담으로 박성호는 우성용과 마찬가지로 포항과 울산에서 모두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
3. 서정진 - 리그 초반에는 스타팅 멤버로 기용되기도 했으나, 지금은 윤정환 감독이 여러 실험을 거친 결과 교체자원으로 확정된 거 같다. 게다가 이 교체도 최근엔 지고 있는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카드로 쓰기보단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공격수를 빼고 미드필더를 투입하는 형태로 쓰는 것 같다. 이렇다보니 출장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
인천
1. 김다솔 - 2경기만 뛴 골키퍼에게 이런말하긴 좀 그렇지만 성남과 쥐에스에게 각각 3골씩 헌납했던 건 아무리 그간 출장경험이 부족했다 하더라도 좋은 표현을 해 주기 그렇다. 물론 조수혁이 부상당했던 시절이니 그 기간동안 골키퍼들을 돌려쓰기를 했었던 걸 감안해야겠지만 이적 + 활약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못한건 맞다.
2. 김교빈 - 김다솔과 같은 이유. 얘도 3실점... 당시 이 둘의 활약을 본 인천팬들은 아마도 조수혁을 기다리는 동안 이태희를 기용하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어째 우리와의 경기에서 부상당한 조수혁에 대한 미안함 때문일까? 이 글을 쓰고 있는 내 속이 착잡하다. 어쩌면 최소한 이 둘중 하나는 조수혁의 부상이 아니었다면 인천에서 영입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3. 이중권 - 천안으로 임대보냈다가 돌아왔는데 딱히 기량이 향상된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박대한의 경고누적으로 대신 출장했던 경기로 기억하는데...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다.
4. 박종진 - 강원 창단 멤버시절에는 꾸준히 기회를 잡았고, 수블에서도 두자릿수 이상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였으나 자신의 첫 프로무대 데뷔골을 넣은 상대였던 인천으로 오고 그다지 활약이 없다. 지난 광주전에서 송시우와 교체해 들어간게 끝.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박종진의 가장 찬란한 시절은 데뷔 시절이 아니었을까?
(번외)쯔엉 - 얘는 논란이 좀 있다 생각하지만, 개인적인 기준에서 김도훈 감독과는 별로 맞아 보이지 않는데다가 기회가 있을지 불안하다. 11라운드에서 보여준 모습은 잘 뛰었다 평가할 수 있겠고, 2로빈때 김도훈이 기용을 기대하는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론 탄천에서 한번 왔으면 좋았을텐데... 다음 라운드엔 기용을 했으면 한다. 잘 할꺼 같은데 왜 안 쓰나? 이렇게 안 쓰면 얘도 결국은 실패한 영입이 될 수 밖에 없다. 언론에 그렇게 대대적으로 알렸는데... 그것도 잘 뛴 애를 왜 안 쓰는건지 일반팬인 나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다.
전남
1. 전우영 - 데뷔시즌 전성찬이라 불리던 성남시절엔 커리어를 잘 쌓아가나 싶더니 2년차 징크스 때 상당히 시들해졌다. 그래도 부산으로 간 다음에는 기회를 꾸준히 잡나 싶었는데 올해 부산의 강등으로 전남에 이적하였지만 노상래 감독의 전술에는 맞지 않는지 기회를 별로 못 잡고 있다. 유고비치를 비롯하여 골키퍼 이호승까지 2016시즌의 전남으로 영입 선수들이 기회를 어느 정도 잡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얘는 참 안타깝다. 이대로 가다간 꿔다놓은 보릿자루를 영입한 걸지도...
광주
1. 와다 - 왜 영입했죠? 얘를 판 인천은 거상일지도... 다른 이적생들이 정조국을 필두로 경기를 로테이션으로 도는 김진환까지 기회를 충분히 주는 가운데 얘만 붕 뜬 느낌입니다. 김진환 영입할때 끼워서 왔나?
상주
설명이 필요하십니까?
수원 FC
1. 오군지미 - 얘는 논란이 있을 거 같습니다. 헌데 벨기에산 공격수라는 점에서 기대가 엄청 컸던건 사실이죠. 특히나 같은 벨기에산 공격수인 케빈의 그간 활약을 생각하면 더욱 더. 첫 승리를 장식했던 광주와의 골이 그 기대감을 너무 높이게 만든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2로빈때를 기대해야 할지도요.
2. 가빌란 - 빅 리그를 경험했다고 특급은 아니라는 또다른 반증이죠. 특히나 수원 FC의 외국인 선수로 스페인 라 리가 경험까지 있었던 시시와 비교할 수 밖에 없는지라... 물론 시시와 가빌란은 포지션이 다릅니다만, 팬들의 기대치를 생각하면... 수프 팬들 사이에선 다소 논란이 있을지 모르나, 저는 실패쪽으로 가닥을 잡고 싶네요.
3. 이승렬 - 얘 왜 영입했죠? 이름이 비슷한 이승현은 영입과 동시에 주장완장에다가 지금 수프의 전설이 될 기센데...
4. 유지노 - 부산에선 꾸준히 출전하는 주요 자원이었을지는 모르나 수프에서 출전은 제로. 기회조차도 없다...
5. 유수현 - 상주에서 전역하고 다시 복귀하였지만 그다지... 내셔널리그 시절의 활약은 잘 모르겠으나 챌린지 입성시절에는 분명 주요 미드필더였던 유수현은 상주에서도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었고, 클래식에 입성한 지금은 기회조차 잡기 어려워 보인다.
혹시 빠진거 있으면 의견 바랍니다.









우린 김인성 잘 판걸로 만족해

우리 골키퍼 영입한거보면 돈생각이 안날수가 없다
돈도 없다며 키퍼를 둘이나 영입했는데 둘다 클래식팀에는 어울리지않는 실력...
이태희가 나중엔 계속 나왔는데 경험치 몰빵이라도 하게 한명만 영입했음 어땠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