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드] '아들의 힘' 최윤겸, 강원 감독과 민호 아빠 사이
기사입력 2016.05.24 오전 10:59 최종수정 2016.05.24 오전 11:01
-아이들과 '빨간날'에 맞춰 나들이나 여행을 가본 추억도 많지 않겠다.
가까운 곳은 그래도 좀 가는데, 내가 운전을 싫어하는 편이다.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웃음) 차 막히는 것, 먼 길을 운전해서 가는 것을 꺼렸다. 다른 부모님과 비교하면 거의 못 갔다고 봐야 한다. 겨울에 시즌이 끝나면 휴가 기간에 대학 동기 모임을 할 때 가족 여행을 좀 갔다. 2박 3일 정도. 그렇게 용평 스키장에 가족 여행을 갔을 때 민호가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은 반대하셨는데 민호군이 연예인이 되겠다는 것은 막지 못하셨다.
용평스키장에서 처음 명함을 받아서 온 게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처음엔 말렸다. 나중에 못 말릴 정도로 빠져들게 됐다. 그 시대에 연예인이 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로 알았다. 우리 부부는 '우리 애가 무슨 연예인이야' 그런 생각이었다. 괜히 헛바람이 들어서 공부만 안할까봐 겁났다. 재능이 있고 없고를 떠나 걱정이 앞섰다. 자칫 잘못되면, 내가 축구 선수를 못하게 막았을 때 걱정했던 상황처럼 될 수 있었다. 축구 선수도 그만두면 안 좋은 인생을 걷게 된다. 배운 것도 없고, 할일 도 없고, 연예인도 그렇지 않나 싶어서 처음에는 말렸다.
나는 몰랐는데 민호가 주말 마다 서울을 왔다 갔다 하고 있더라. 기획사에서 학교에도 찾아오고 그랬던 모양이다. 서울에 가서 유명한 가수들도 보고. 몇 개월 한 모양이다. 그러다 다시 얘기를 했다. 큰 회사니까 믿을 만 했고. 대신 조건은 수업을 다 받는 것으로. 주말에만 가는 것으로 승낙을 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21563&redirect=true
크으 SM은 스키장에도 레이다를 깔아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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