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만 보고 축구 얘기가 먼저일 줄 알았다면 횽은 훌륭한 개축빠
일단 SK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선경그룹의 출생지가 수원인건 아실 분들은 아실 듯.
때는 와이번스가 막 창단을 준비하던 시절, 이땐 현대가 연고이전 파동을 일으켰던 때라 인천 시민들이 분기탱천했었지.
근데, 사실 현대가 연고이전을 안 했더라면 SK가 수원으로 갈 가능성도 없진 않았음.
모기업의 연고지에 모기업 산하 팀을 유치한다는 나름대로 감동적인 명분도 있었으니까.
그렇게 수원으로 연고지가 확정되어가나 싶었는데, 갑자기 최태원 회장이 프런트에게 참교육을 시전했지.
내용은 대략 "이 미친놈들아 다른 팀들은 다 광역시 연고인데 우리만 왜 일반시냐" (...)
(물론 당시의 수원이 영통구와 광교신도시의 개발로 규모가 상당히 커진 지금의 수원과 비교하면 작긴 작았겠지만...)
여튼 회장님 연고지에서 창단하려다가 회장님께 갈굼받고 긴급히 광역시로 왔다... 라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지.
여기서 떠오른 생각인데 유공이 공동화로 서울을 떠날 때 부천 대신 수원으로 왔다면 지금은 어땠을까 싶었음.
부천종합이 2001년 개장인데 수원종합이 1971년 개장이었으니 공동화 시점에도 수원종합이 존재했던걸 생각하면
그때도 프런트에서 생각했던 모기업 연고지에 모기업 산하 팀 유치라는 명분은 유효했을거고,
지금도 회자되는, 소위 말하는 'ㅁㅊ'이라는 좋지 못한 별명도 없지 않았을까 싶은... 여튼 그런 생각이 들어서 써봤어 ㄲㄲ 댓글 환영.
+ 난 저 'ㅁㅊ'이 금지어인줄은 몰랐음. 물론 그렇게 부르면서 부천을 깎아내릴 생각도 전혀 없고.
그냥 내 생각을 쓴 것일 뿐이지 이걸로 다른 횽들 자극할 생각은 없다는 점만 알아줬으면 좋겠음 ㅠ









근데 여기서 SK면 남패가 생각나는게 당연하지 않으까ㅋㅋㅋ

수원에 케축팀이 3개나 생길뻔했네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