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라는건 결국 누군가 개혁하겠다고 하지만 본질은 그 자신도 오물에 빠지는 딜레마를 겪을수 밖에 없으니까.
자 한가지 얘기를 해보자.
난 가끔 정치얘기가 나오면 이런소릴 들어 우리의 이전세대들이 기존의 정당들을 편애한다는 식의 내용이랄까?
뭐 그런거 있잖아. 노인들이 많으니 새누리쪽이다 라는식으로..
근데 사실 이 문제는 단순히 노인들의 책임이 아니라 이들을 끌어들이지 못한 다른 정당들의 책임도 존재함.
웃기잖아. 새누리나 민주당이나 생각해보면 역사는 꽤 오래해왔음. 그리고 노인들이 새누리 찍는거?
이걸 욕할 필요가 있을까? 원래 사람이라는건 자신이 듣기 좋은소리, 싫은 소리는 누구나 골라서 들어.
괜히 쓴소리를 들을수 있는사람이 인성이 올바른 사람인지는 뻔하잖아? 우리 사회에도 대뜸 쓴소리했다고
누군가를 상처입히는 부류는 존재하잖아?
특히 우리 이전세대들은 사실 이 나라의 발전을 이룩했던 기반이야. 사실 젊은 세대는 혁명을 원하고
이전 세대들은 현재의 성공에 만족할수밖에 없지. 왜? 이전 세대들은 아무것도 없던 참혹한 시절을 겪어봤고
기억하니까. 그 시절로 돌아갈수도 있다는 가정? 아니지 사실 혁명이라는 구세대의 철폐는 항상 혼란을
야기한건 부정할수 없는건 사실이니까.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다시 본론으로 와서 애초에 새누리든 뭐든 노인들에게 허무맹랑한 이상향적이면서 듣기만 좋은소리를 하는것도
좋은건 아니야. 근데 말이야 그에 반대되는 진보적인 세력또한 주의해야되는건 그런걸 걷어내야 하는게
그들의 입장이 아닐까?
노인들이 새누리만 찍는다고 징징대는 정치인들이라면 기대할게 있을까? 노인들이 새누리만 찍는다고 때를 기다리기만
하는 정치인들이라면 오히려 기회주의자에 가깝지 않을까?
눈앞에 장막이 걷혀있으니 장막이 사라지기만 기다리고, 장막이 있다고 하소연 하면 바뀌는건 없지.
직접 걷어내려고 하지 않는 이상. 그건 당연한거야. 정치인들의 역할은 대중들을 끌어올수 있어야돼. 이건 단순히
사람과 사람사이에서도 "내가 너를 모르는데 뭘로 널 믿을수 있는가?"와 같아.
다시 말해서 어느사람이든 '정치인은 결국 같은놈' 으로 갈수밖에 없다고.
물론 노력을 했겠지. 근데 설마 결과가 없는 노력도 노력으로 인정해야되는건 아니겠지?
사실 냉정히 말하면 결과 없는 노력은 존나 무의미하거든. 세상에 있는 사람들 모두 노력하지 어떻게든 살기위해서
근데 그 노력을 모두 인정해준다면, 하다못해 범죄자도 원래는 착한새끼였다가 되겠지.
정치인은 어찌됐든 사실상 새누리가 다수정당이 된것도 노인들이 프로파간다에 현혹되서 새누리 몰빵만 하는것도
단순히 새누리쪽만 탓할게 아니라, 사회적 공감대를 제대로 돌려놓지 못한 반대쪽 세력도 책임이 있는거야.
정치를 단순히 흑백으로 보지마. 이건 게임이 아니야. 마우스만 갖다대면 빨간 테두리와 초록테두리로 구분되는게 아니라고
노인들을 탓하는것도 문제인거지. 애초에 이전 세대들은 이미 '완성된 세대'야. 그들은 이미 적지않은 인생을 살았고
이제 그들은 인생을 '마무리하는 세대'들이야. 반면에 우리는 인생을 '계획해야되는 세대'야. 이 차이는 명확하잖아?
다시말하면 이전세대와 신세대의 간극은 누가 밀어내는게 아니라 우리가 밀어내는거지.
어떻게 되든 이전 세대의 입장에서는 개혁이니 뭐니 하는 행동은 사실 공감대 형성이 안되는 이상
그들 세대가 이룩했던 업적자체를 부정해버리는 모습으로 보일 여지는 충분하지.
사실 물론 그런건 아니지만, 그러한 걸 설득해서 좀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는것이다 라는 식의
결과 있는 노력은 없었잖아? 애초에 그런게 있다면, 이전 세대와 현재 우리세대의 간극이 지나치게 양극화
되는 여지가 발생할 확률은 지금과 같지는 않을테니까










지금의 필리버스터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닙니다.

이번 테러방지법 관련 해서 일어나는 일련의 일들을 보니 새누리나 야당이나 다 없어지고 새롭게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그나물에 그밥.
안철수의 행보 보고도 많이 실망한터라 더 이상 국가가 망해서 새롭게 일어나지 않는 이상 더 좋은 사람을 찾는건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