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용 윗옷벗었다고 퇴장
경고누적도아니고 다이렉트퇴장?
퇴장맞네 경고하나있었고 원래 상탈하면 경고임
머리 뒤집어쓰는것도 카드사유임? 여태 탈의만 카드인줄알았네그런 거 제재하는 목적이 언더웨어에 정치 구호 같은 거 써서 보여주는 일 따위 금지하기 위함인데 오늘 이승기는 해당 사항 없고 1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으니 '재량껏' 안 주는 게 맞음.
이승기는 이런저런 상황에 해당 안 된다.. 그런 식의 고무줄 해석을 피하기 위해서 정치적 메세지가 있든 없든 상탈 자체를 금지시킨 거니까 칼같이 적용하는게 맞지. 이승기가 처음은 아님. 재량껏이라 쳐도 말 그대로 재량껏이기 때문에 '심판은 재량껏 (구체적으로)이래야 맞다'는 말 자체가 논리적으로 성립이 안 되고.
오히려 심판이 경고 줄 만한 수많은 상황들 중에서도 제일 기준이 분명한 경우인데 역시나 '재량껏'은 아니지. 다른 경고사유가 전부 재량껏이라도 상탈은 재량껏이 아니라고 해도 할 말이 없지.. 거꾸로지.
'거친 태클' 이나 '시간끌기' 나 '치명적 찬스를 끊는 행위' 나 '상대 서포터즈 도발' 등, 이런 것들은 전부 주관적 해석이 가능한데, 상의탈의 룰은 들어올려 펄럭이는 것 말고는 전부 경고라고 딱 정해져있음. 1초든 10초든 그런건 고려사항 아니지.. 관중석에 감자를 1초만 날리면 괜찮게..
역시 예감이... ㅋㅋㅋ 결론은 '재량껏'이 맞다. 규칙에 '무조건'이라는 경우는 없단 말이지.
- 핸드볼은 직접 프리킥에 해당되는 반칙이고
- 페널티는 페널티에어리어(PA) 내에서 직접 프리킥 해당 반칙을 범한 경우에 주는 것이기 때문에
- '원칙'대로라면 PA 내에서 손으로 공 건드리면 무조건 페널티
지만 과연 그러냐? 오히려 안 주는 경우가 더 많지. 상의를 올린다고 무조건 주면 잠깐 땀 닦느라고 그런 경우에도 카드 날아가겠냐. '재량껏' 따져가며 주는 거지.
듣고 보니까 횽말이 맞네.. 그런데 이승기는 그래도 걍 빼박캔트인 것 같아. 핸드볼이나 땀닦는 걸로 예를 든 건 전부 고의성 여부가 핵심이잖아. 내가 심판이고 '재량껏' 판단해야 할 상황이면 걍 승기한텐 카드 나올듯. 저런 상황에 보통 재량껏 안 준 사례가 있는지 나는 모르고.
내가 잘은 몰라도 웃통 깐다고 경고 주는 건 기본적으로 그걸 unsporting behaviour로 규정하기 때문일 텐데 뭐가 거기에 해당되는지는 그야말로 재량인 거지. 물론 몇 년 전부터 FIFA에서 전세계 심판들에게 상의 탈의에 대해 '경고를 줘야 하는 행위'로 교육시키고 있긴 하지만 애매한 경우는 얼마든지 있거든. 오늘 일 같은 거.
내가 아는 바로는 상의탈의 경고주는 걸 처음엔 완전탈의로 했다가, 나중에 FIFA가 추가로 '얼굴에 뒤집어써도 경고' 라고 분명히 명시를 했지.. 확대적용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기억하고 있어.
딱히 골넣고 얼굴에 뒤집어 쓴 경우가 기억이 안나긴 하는데 확실히 기억나는건 11년 챔결 루이스. 이때는 찾아보니 경고 나왔네. 근데 우리나라 주심들 특성이 경고 한장 있을때는 카드감 파울 나와도 어지간하면 카드 또 안꺼내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이런건 칼같이 꺼내는듯. (솔까 따지고 보면 오히려 당연히 파울일때 칼같이 카드 꺼내야지)
09년에 배기종도 얼굴에 뒤집어쓰고 경고 받았다데.
루이스는 뒤집어 쓴 게 아니라 벗어 던졌는데
아 던졌었네. 그럼 내가 기억하는건 어느 경기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