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3&aid=0003053373
제일기획이 삼성 라이온즈까지 접수하면 5대 프로 스포츠 구단을 모두 보유한 국내 첫 스포츠 전문 기업이 된다. 프로 스포츠를 더 이상 모기업의 홍보나 사회 공헌 수단이 아닌 '독립적인 사업'으로 이끌어가는 시험대에 서게 되는 것이다. 그 선장(船長) 역할은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제일기획은 5년간 계열사의 지원을 받다가 점차 홀로서기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짧지 않은 '유예 기간'을 둔다는 걸로 봐선 당사자들도 지금 구상하는 일들이 얼마나 어려운지 짐작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