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빌란은 활용 가치가 높다. 조덕제 수원 감독이 기대하는 창의적인 중앙 미드필더다. 공격 2선은 물론이고 윙어로 뛰기도 한다. 조 감독은 가빌란이 시시 이상의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게다가 가빌란의 연봉은 시시보다 조금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그가 시시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낫다는 게 조 감독의 평가다.
가빌란이 중동, 태국을 뒤로하고 수원행을 택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생활 환경이다. 가빌란은 자녀는 없지만 아내와 함께 산다. 가빌란은 물론이고 특히 아내가 한국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가빌란의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 시시다. 이 실장은 "시시가 수원을 강력하게 추천을 했다고 한다. 시시 본인은 수원에서의 생활에 만족했다. 생활 환경이 편하기 때문이었다. 폴란드행을 앞두고 잔류를 고민한 것도 수원을 좋아했기 때문"이라며 "가빌란이 고민할 때 시시가 수원이 좋은 곳이라고 이야기해줬다. 살기 좋고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조언했던 것 같다. 가빌란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밝혔다.









수원시티가 이름값(?)만 놓고보면 대어를 제대로 물어왔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