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버 네티즌들은 리 타다나리라는 이름을 놔두고 왜 이충성이라고 부르냐고 빼애애액 대던데
물론 게이버에 댓글다는 애들 정신이야 조금 모자란건 알지만
댓글내용보다는 그 내용에 공감하는 사람들 수가 그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형들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네.
귀화해서 일본인이 됬으니까 이충성이라고 부르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쪽? 상관없다는 쪽?
게이버 네티즌들은 리 타다나리라는 이름을 놔두고 왜 이충성이라고 부르냐고 빼애애액 대던데
물론 게이버에 댓글다는 애들 정신이야 조금 모자란건 알지만
댓글내용보다는 그 내용에 공감하는 사람들 수가 그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형들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네.
귀화해서 일본인이 됬으니까 이충성이라고 부르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쪽? 상관없다는 쪽?
난 이충성이라고 불러. 교포긴 해도 일단 혈통은 반도인이니.
상관없다고 봄.. 추성훈도 똑같은 케이스 아닌감.
나는 타다나리
그런 의미가 아니라
그리고 나도
형 주장은 옳음. 다만 나는 쟤가 뭐 하든 알 게 뭐야가 아니라 자기 편한 대로 동포와 외국인을 나누는 이해타산적인 비뚤어진 민족주의를 깐 거임. 이충성 누구인지 알 거 없고 나가 뒤져라는 오해니까 감안해주기를 바래아니, 자기 자신도 이충성이라는 이름을 쓰는데 문제 없다고 봄.
이충성은 잘돼서 이충성이라 부른케이스가 아니라
그러면 그 어떤 사건이 뭐냐에 따라 우리가 하인스 워드 때처럼 빨대 꽂으려 하는지 결정인가
말 두번하게하네ㅋㅋ
ㅇㅇ
교류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거 같음.
본인의사 존중하자면 리 타다나리로 부르는게 나으려나. 이러든 저러든 한국에서든 일본에서든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배경인건 변하지 않지...
어느쪽도 상관없지.난 그냥 까이는게 딱해보임
이충성도 추성훈도 사실 지금 이름을 불러주는게 맞는 건데, 한국 이름을 계속 사용하는 건 순전히 내 편의지 뭐
리 타다라니'리 타다나리'라는 이름도 흔히 말하는 창씨개명(나카타, 나카무라 같은 일본식 이름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한국식 이름인 이충성(李忠成)을 그냥 한자 그대로 일본식으로 읽은 거임. 야인시대 보면 김두한을 '긴또깡'이라고 부르는 거랑 같음. 추성훈은 '아키야마'라는 일본식 이름이 있고 일본에서는 그 이름으로 활동하는데 이충성은 이것보다 더 한국식이라고 보면 됨.
예로 적절한지 모르겠는데 이토 히로부미(...)가 한국으로 귀화해서 한국식 이름 '이히로'로 불러주세요~ 하는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한국국적을 취득했지만 그냥 일본식 이름 그대로 '이등-박문'이라고 부르시오" 하는 느낌? 다른 예를 들면... 요즘 왜 영어식 이름 같은 거 많이 만들잖아. '마이클 팍'이니 '피터 킴'이니. 그런게 아니라 그냥 한국 이름 그대로 쓰는?
어쨌든 '리 타다나리'라는 이름 자체가 현지인에게는 위화감이 있는 이름인데 그걸 쓰겠다고 하는 거라서 이충성으로 불러주는 게 맞다고 봄.
추가하자면 이충성도 일본식 이름 '오야마 타다나리'가 있는데 '굳이' 리 라고 쓰는 거임. 가나 표기는 외국인 인명을 표기할 때나 쓰는 가타카나이고.
이충성이니까 이충성이라 부르는거지. 상관없다고 봄요
그냥 아이유를 이지은이라고 부르는거랑 같다고 보면 안되나
나는 형말에 공감. 쉽게 풀이했네
본인의사가 중요한거라고 생각. 본인이 이충성으로 불리는걸 싫어한다면 일본이름으로 부르는게 예의겠지. 반대로 이충성으로 불려도 상관없어하면 상관없는거고. 굳이 이런저런 배경을 따질필요가 있나싶음.
다른 건 뭐 그렇다쳐도 조선적의 한국인에 대한 특혜가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조선적이 어떻게 한국인이조?
특정 대상에 대한 헤이트의 원인이 그 대상의 존재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우슈비츠도 존재했습니다...
근데 그런다고 일본국적 선택한다고 그 차별 쩌는 일본인들이 퍽이나 한국 태생의 일본 국적 선택자들을 받아주겠다.
한국? 더욱 퍽이나 받아주겠다. 반x바리라고나 안 하면 다행.
위에 님의 댓글 "조선국적의 한국인에대한 특혜"에서 조선적이 한국인이라고 쓰셨습니다.
그리고 재일동포들도 참정권 없어요. 재일한국인 특혜는 전형적인 극우파들의 레토릭이조.
뭐 이런 건 지엽적인 거니까 중요하진 않습니다.
저도 다른 의미에서 재일동포들이 일본적을 취득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손정의나 이충성처럼 자신의 민족적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는 귀화의 방법도 있고
어차피 대다수의 재일동포들이 통명을 쓰는 상황에서 귀화명을 굳이 자신의 한국성으로 할 필요도 없다고 봐요.
재일동포들은 다들 자신의 정체성을 '한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연설명하자면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순 있어도 '한민족'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조. 귀화한 사람들의 성향도 대체로 그렇습니다.
이제 국적은 일본이지만 자신에게 한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동포사회에서도 세대가 내려갈 수록 귀화의 흐름을 막을 수 없는데도 여전히 귀화를 좀 터부시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귀화한 동포들이 하나둘씩 동포 커뮤니티에서 소멸되고 자연히 재일동포의 머릿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맙니다. 역사적 맥락이 있어서 말처럼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만 동포들이 애초에 일본 국적취득에 대해 좀 더 유연했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귀화자를 국적중심으로 본다면 공적인 상황에서는 귀화명으로 부르는게 맞을 겁니다.
하지만 국적과 달리 민족과 혈통이란 것이 있고 그 두 개의 개념은 서로 하나가 아닐 수도 있는거조.
한국인은 아니지만 한민족일 수 있는 사람들은 한국인 외에도 많습니다. 북한과 중국동포들, 고려인, 그리고 수많은 재외동포들이 그렇습니다. 그 사람들은 '한국인'이 아니면서 '한민족'인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자신의 민족적 정체성을 '한민족'이라고 생각한다면 '한민족'이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이름 혹은 귀화명과 병기하여 부를 수 있다고 보거든요. 비공식적으로는 어떤 이름을 못 부르겠습니까?
심지어 이충성은 자신의 오피셜 블로그에 타다나리와 충성이란 이름 두 가지를 다 걸어놓고 있습니다. 여전히 자신의 애칭으로 '충'과 '충성'을 쓰고 있구요.
그러므로 공적인 상황이 아닌 곳에선 그 사람의 갖고 있는 정체성대로 불러주는 것도 좋다고 봐요.
매체에서는 귀화명과 병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쪽도 대안이라고 봅니다.
나도 미국에 귀화 예정인데 그럼 나도 한국이름으로 불리면 지인들 사이에서 논란거리가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