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통수가 극찬받는게.
뭐 기량은 둘째치고, 그 행동이 인정받는게 웃긴다.
실력이 좋으면 다 용서가 되나? 용서가 될수있는 부분이 있고, 아닌 부분이 있는건데.
마치 존테리 웨인브릿지 여자친구 NTR 사건을 곡해하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는느낌이다.
존테리가 웨인브릿지와 그런 사건이 있었음에도 첼시팬들이 존테리에 대해서 크게 뭐라고 안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부각이 잘 안된건 경기장에서는 사생활과 격리해서 보려는 행동때문에 그런게 큰것이고
실제로 첼시팬들 또한 존테리의 그런 행동이 마음에 안드는건 매한가지인데..
황통수의 건을 생각해보자. 황통수는 존테리같이 사생활이 문란한건 아니지만.
팀에 뒤통수를 친건 솔직히 아니다.
대승적 차원? 그래 좋지. 해외에서 뛰고싶어 하는 선수를 해외에서 뛰게 해주는건 좋다 이거야.
하지만 구단이 돈까지 포기해서 보내줘야 대승적 차원의 범주는 아니잖아? 단순히 보내준다는 입장이 대승적 차원이지
언론에서도 별말 안하는게 개탄스럽다. 그렇게 빨아제끼면서 개리그 구단들보고는 유스시스템을 키워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이런 상황을 겪고 누가 유스에 투자하고 싶겠냐? 차라리 해외구단이랑 MOU라도 하면 양측다 win-win해서
서로 좋은 입장을 만들수 있는것을 왜 이문제에 대해서 지적은 안하는거지? 유스 때문에 데인 상황에서 황통수는
유럽진출을 성공했을지는 몰라도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금 유스에 있는 선수들에게 전가될수밖에 없는데
언론이나 팬들이나 언행일치 안되는건 매한가지다.
내가 이렇게 까지 반응하는건, 다름이 아니라 우리구단도 유스를 키우는 입장에서 황희찬같은 케이스가 나올수
있는 선례를 만들었다는것 자체가 안타깝다. 물론 이것에 대해서 한마디를 하자면 일전에 권창훈이 뉴스에 올랐을때
권창훈의 부모님의 생각을 인터뷰에서 본적이 있는데, 권창훈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해외진출에 대한 내용을 본적이
있음. 근데 권창훈의 아버지가 말한 내용중에 유럽진출을 우선시 하는것 같은 발언도 아쉽다.
유럽진출 좋지? 근데 적어도 구단의 소속으로 뛰면서 선수의 측근이라는 사람입에서 소속된 구단을 무시하는
것과 같은 발언은 조심해야된다고 보는게 내 입장이고, 그게 요즘 축구선수들의 비즈니스이자 이미지메이킹이지
솔직히 말해서 해외진출 아쉽긴 아쉽지만, 그렇다고 잡을수 있다는 생각도 안하는데, 그런 말이 나오면 누가 기분이 좋을까?
팀의 기대주의 측근조차도 그런식으로 구단에 대한 존중이 없는데, 누가 구단을 좋아할맘이 생길까?
그 잘난 해외축구의 구단들의 인터뷰를 봐도 마찬가지지. 아무리 개인주의라 할지라도 그리고 떠날마음이 있는놈이라도
"대뜸 나 떠나고 싶다" 라는 말보다는 "좀더 남고 싶다"는 립서비스가 팀에 대한 존중을 위해서 서로를 위한 립서비스
인것을... 참 여러모로 아쉽다.
연맹이나 협회도 묵묵부답인것도 안타까운게
물론 해외로 나가는 선수가 많을수록 연맹이나 협회의 업적도 되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지.
근데 '하자'있는 제품을 잘 포장해서 많이 팔았다고 '위대한 업적'으로 포장하는게 수치스럽지 않냐?
과거엔 '하자'있는 제품을 많이 팔았다고 자위하던 중국(지금은 많이 변했지만)을 보고 욕했지만
지금은 '하자'있는 제품인걸 알면서도 해외에 '자랑스러운 한국 제품'이라며 소개해서 업적을 내세우는것도 얼굴 팔리지않나?










본문의 맥락에 한 줄 더 보태자면 이명주 중동 진출 때도 영입 발표회에서 유럽을 가기 위한 중간 다리 쯤으로 생각한다는.발언은 좀 아니다싶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