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랍의 봄과 시리아 그리고 중동
이 문제는 본디 '아랍의 봄' 이라 불리는 대규모 민주화 요구 시위로 시작됨.
보통 중동국가들은 어찌됐든간에 서방세계와는 어느정도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give & take와 같음.
(물론 좋은쪽이든 아니든)
다만 이 '아랍의 봄' 이라는걸 유심히 지켜본다면, 좀 달라지는데, 현재까지 이 '아랍의 봄'으로 인해서
평화적 정권교체가 이뤄진 국가는 없음. 게다가 실질적인 성과도 없음.
한마디로 '안씻는 놈 화장실로 보내서 씻으라고 했더니 이젠 씻는게 뭔지도 모른놈 온꼴'
그리고 중동 민주화 운동에서 항상 나오는 말이 '인권'인데, 이상하게 서방세계와 친분이 있는 중동국가들
에게는 '인권'이라는 패널티가 없다시피 할정도로 '인권'문제가 대두되지 않는 이상한 상황들이 발생.
2. 시리아의 알 아사드 정권
시리아는 일단 알 아사드 정권이 대체적으로 철권통치를 하면서 시위를 하기 가장 어려운 나라로
유명함. 애초에 알 아사드를 견제할 야당세력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나치독일 수준의 비밀경찰까지 운용하면서
통제를 강화하는 국가인데다가, 시위가 일어나면 강경진압을 기반으로 하니 학살자라는 표현까지 받는 냥반임.
근데 지금 상황에서는 왜 서방국가들이 시리아 문제를 관심갖게 되냐면, 일단 IS라는 희대의 사이코 집단이 등장
거기에, 내전으로 인한 대규모 난민들이 발생을 해버리니, 가만 두고볼일은 아님.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알 아사드 정권과 IS나 기타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이 집단들까지 끼어있는 시리아 내전에
함부로 참여할 상황까지 가는걸 원하는 서방세계가 아님. 특히나 미국과 영국은 그동안 '테러와의 전쟁' 을 통해서
엄청나게 '전쟁 스트레스'가 생겨버림.
본디 군대라는게 평시에도 돈을 잡아먹지만 전투한번 하면 기상천외할정도로 돈을 잡아먹는 집단인것도 있음.
그래서 미국이나 서방국가들은 시리아의 알 아사드 정권을 서방세계가 내세우는 '중동의 민주화'를 위한 기반으로
알 아사드를 축출하고 평화적인 정권이양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여기에 러시아가 끼어듬.
기본적으로 러시아는 알 아사드의 시리아와 친한 상황임...
3. 시리아 사태의 과정
본디 시리아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시위에 대한 강경진압을 하다가 이번엔 제대로 터짐.
진압부대가 실탄사용까지 하면서 사망자가 수십으로 증가해버림.
그러자 이 상황이 시리아내에서 퍼지면서 다른 도시들에서도 반 아사드 시위가 벌어지게 되는데
여기서 시리아 정권의 알 아사드가 반 시리아 정부 성향의 종교집단을 배후로 지목하여
전부 강경진압하면서 이번엔 사망자가 수백명으로 증가 하게됨
그러자 더욱더 알 아사드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고, 중동이나 서방국가들이 좌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알 아사드는 눈가리고 아웅하듯이 관련자 책임을 물어 내각 사퇴를 선택하게 되지.
다만 알 아사드 본인은 그대로 남고, 내각만....
게다가 사망자 추모집회에 또 강경집압을 하게되고, 거기서 사태가 커지자 시리아 국민들은
알 아사드 정권 심판과 민주화를 언급하며 시위를 하니까, 알 아사드가 전차와 전투헬기등을 동원해서
제대로 진압을 하기시작함
이때부터 서방국가들이나 중동국가들이 본격적인 행동을 하는데, 시아파 국가인 시리아에 지원을
포기하는 수니파 국가들세력도 그렇고 서방국가들의 경고까지 이어짐. 그리고 서방국가들은
자국에 시리아 대사관을 폐쇄시키고, 주재 시리아 대사들을 전부 출국시키거나 시리아에 주재중인
자국 대사들을 귀국시킴.
러시아나 미국 영국은 알 아사드 정권에 퇴진을 요구하지만, 알 아사드는 이걸 받아들이지 않게됨.
여기서 부터 점점 컨트롤 하기 어려워지는 상황 이른바 알 아사드의 "나 컨트롤 비트 다운받았다"
4. 러시아의 친 시리아 정부 성향의 의도
근데 위에서 설명했듯이 러시아도 알 아사드에 대한 행동에 반대를 하면서도 어째서 알 아사드를 지원하는가?
에 대한 문제가 등장하게 되지.
러시아야 미국이나 다른 서방국가들 처럼 '테러와의 전쟁'을 벌이진 않았지만 과거 구소련 시절의
군사력을 회복하는 중인데다가 조지아와의 전쟁에서 이기긴 했어도 피해가 좀 컸기 때문에 좀 신기했는데
일단 전에 올렸던 사진처럼 러시아가 시리아 내의 항구 타르투스에 러시아 정예부대 '해군 보병대'를 파병한것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공습지원까지 하고 그러는걸 보면 타르투스 항구를 할양받아서 지중해까지 진출하려는
목적이 떠오르긴 함.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나 그동안 반 푸틴 성향을 공공연하게 드러낸 서방국가들에 대한 러시아의 으르렁일수도 있음.
추가로 체첸에서도 푸틴의 승인만 있으면 전투부대 파병을 할수도 있다는 입장인데
오랜기간 내전을 통해 다져진 '도살자'들까지 오면 그야말로 헬게이트
5. 현재 상황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쿠르드족, IS, 러시아, 미국을 위시한 서방국가들 시리아 반군, 시리아 정부군의 대결임.
그야말로 삼국지에서 위-촉-오 가 등장하기 전판.
쿠르드족은 어차피 IS를 직접적으로 혐오하니, 자기 지역 방어와 IS 족치기로 해결할테고
미국을 위시한 서방국가들은 기본적으로 시리아 알 아사드 부터 내치고 IS를 족치자는 대안
시리아 반군또한 IS와 정부군을 적대하고 있고, 러시아는 일단 IS부터 족치자는 식으로 시리아 정부와
대동소이 한 입장.
근데 이 사태가 장기화 되는건, 시리아 정부는 현재 주변 중동국가나 서방세계의 지원이 끊기거나 경제봉쇄
당하는 중이라, 폭망크리가 예상됐는데, 러시아가 물자를 지원해주고 있고
시리아 반군은 미국이나 서방세계 및 중동국가들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음.
또한 미국의 입장은 IS와 대적할 세력이면 시리아 정부에게도 지원할수도 있는 상황임.
게다가 반군세력들이나 극단주의 집단들이 서로 나 아니면 적 이라는 입장으로 이곳저곳에서 치고받고 있는중
그야말로 끝이 안보이는 전쟁.










살아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