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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17:24

광주전 후기(10.04 A)

조회 수 156 추천 수 4 댓글 2


1. 들어가면서

광주전을 마지막으로 스플릿 구성 완료. 우리는 밑의 팀 올라올까봐 빨리 도망가는 것도 필요한데 어떤팀이 올라올지도 궁금했어. 이 팀들에 따라 우리의 운명도 바뀔 수 있지 않을까,,ㅎㅎ

 

전반은 집중해서 잘 봤는데 후반은 일이 있어 띄엄띄엄 봄..

생각이 안맞는 것도 있을 테니 감안해서 봐줘~

 

 

2. 이른시간의 선취골

광주전에서 칭찬할 점이 그리 많지 않은데 그나마 칭찬할 점이라면 전방 압박.

우리 첫번째 골이 상대의 실책으로 넣었지만 일단 그러한 실책을 만든건 팀 전술로 만들었기에 칭찬하고 싶어.

 

어느팀이든 전방 압박은 모두 해.

다른팀에 비해서 다른점을 찾아보자면,, 우리 진영에서 터프하게 막는 것 보단 상대 진영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미리 차단하는게 우리 수비의 요점인 것 같아.

 

원톱이 센터백끼리의 횡패스를 막고 공미가 센터백 또는 풀백을 함께 압박하면 사이드의 상대 풀백은 전개하기가 까다로워 지는게 우리 전방 압박 특징이야. 거칠게 안막아도 상대를 사이드로 몰아내면서 실수를 만드면 센터백이 볼을 뺏어 다시 우리가 점유하는 형태.

(하지만 상대 타겟이 케빈같이 출중하면 상대가 뻥 차고 케빈에서 이어지는 공간창출이 꽤나 막기 어려움..ㅠ)

 

광주전도 선수들은 충실히 전방 압박을 하였고 만약 상대가 자기 센터백 쪽으로 가는 패스를 실수하게 되면 아주 위협적인 장면으로 이어질 수 밖에..

 

 

3. 골은 넣었지만,,,

지난번에도 했던 이야기 또 할 것 같은데 미안.

 

산토스가 염기훈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추가골을 넣어 2대0.

스코어만 봤을땐 충분히 맘에 드는데 보완(?)이라기 보단 내 맘에 안드는 점 몇가지 얘기해볼께.

 

(1) 공격방향 불균형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왼쪽의 염기훈에 비해 오른쪽 고차원에서 창출되는 기회가 너무 적어. 전반 시작하자마자 크로스 한번 제외하고 오른쪽에서 공격이 거의 안됨. 고작 할 수 있는게 상대 맞춰서 주도권 갖고 있는게 다야.

 

오히려 염기훈이 출중하기에 그쪽으로 상대 수비를 몰아놓고 오른쪽에서 찬스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전혀 그런 점이 없어. 올라간 타이밍도 별로이고 개인기량으로 뭔가 할 수도 없는게 아닐까. 오범석 몸상태가 좋다면 왕성하게 공간 메꿔주고 공격도 좀 더 자신감 있게 올라갈 것 같긴 한데,,

 

오범석도 휴식 없이 계속 뛰고 있는 상황이고 고차원은 땅보고 드리블 하다가 접는거 빼면 아무것도 못해줘,, 지난 경기의 장현수의 활약을 볼땐 어제 경기가 진짜 제격이었는데..

 

어제 경기는 염기훈이 전개역할은 창훈이랑 나눠서 했지만 키핑해,, 크로스 올려 파울 얻어내고 아이고,,

 

그 몫의 1/3 정도만 오른쪽이 가져가 준다면 공격이 훨씬 다양해질텐데 안되네. 내가 나중에 쓸지도 모르지만 전북의 레오, SK의 로페즈 같이 측면을 탈탈 털어줄 선수 하나만 있었으면 참 좋겠다..

 

(2) 점유의 실종

우리팀 특색인 점유가 사라지는 추세가 되네. 선수들 체력 세이브도 할 수 있고 공격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을 못 만든단 얘기가 되겠지.

 

현재 우리팀은 그동안 계속 해왔던 점유하면서 지공이 아니라 상대 볼 차단 → 염기훈 또는 권창훈 전개 → 염기훈 또는 홍철 크로스 → 가운데서 슈팅이 되어가네.

 

가장 큰 이유는 김은선의 공백이라고 생각하는데.. 김은선이 빠지면서 땜빵으로 살아온지 어언 5개월.. 수많은 선수들이 섰지만 김은선만큼 역할을 못했어.

그나마 조성진이 가장 가깝게 해줬는데 최근의 조성진을 보면 공격의 개념보다는 공간을 많이 뛰어다니면서 공간을 끊어주되 볼을 가지고 앞으로 나가기엔 권창훈, 산토스와 안맞는 것 같아. 조성진이 수비형 미들로 처음 섰을 때 보다 훨씬 더 수비적인 역할을 하려는 것으로 보여.

 

근데 이는 문제로 이어져.

내가 계속 말해왔던,, 조성진 이하 4백과 창훈, 산토스 쪽의 5명과의 분리. 수비적으로는 잘해주지만 공격면에서는 역할을 못해주면서 팀의 공간이 벌어지고,, 그 자리를 상대 미들이 쉽게 점유해서 공격을 하는 거지.

 

오범석도 이러한 모습 때문에 수비형 미들로서 가치가 어렵다고 봤는데 조성진도 점점 그렇게 되어가네.

 

쉽계 예를 들면 공격 시작할 때 센터백과 수미가 3백을 이루고 양 풀백과 수미가 함께 올라가서 전개가 되어야 하는데 조성진은 올라가는걸 꺼리는 거지. 가운데 연결고리가 부실하다보니 팀 공격패턴이 아예 달라졌어.

 

물론 조성진이 자기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열심히 해주고 있다는건 너무 잘알아. 하지만 계속적으로 이렇다면 백지훈을 넣어 그자리에서 트래핑 미스하는 것을 보는게…ㅎㅎㅎ

 

(3) 허수아비 일리얀

전반에 볼 터치 한 2번 했나?

 

일단 비비고 헤딩 안됨, 활동량도 그저그럼.

연계를 통한 전개도 잘 안됨. 공간침투도 없음.

 

왜 이리 못하지?? 후반엔 그래도 얼굴 좀 비추긴 했는데 적응 기간이 긴 선수인가,,,

 

굳이 유형을 얘기하자면 예전에 있던 게인리히와 유사한 스타일이 아닐까. 근데 게인리히는 결정적인 찬스때 넣어줬는데 일리얀은,,,

 

 

4. 실점장면

(1) 첫번째 실점

전반내내 철이는 상대 오른쪽 윙과 카시아노한테 털리는 경향을 보였어. 상대 원톱이 측면으로 빠져줘서 가운데 골 넣을 선수가 없다는건 좋았지만 경기력이 그렇게 좋지 않은 건 사실.

 

역습상황에서 염기훈이 앞으로 나갔고 철이가 지원 나간 것 같은데 볼이 끊기고 철이 자리로 상대가 파고 들어옴. 양상-자룡-범석은 자동적으로 철이 공간을 메꾸면서 어쩔 수 없이 범석 자리가 비어졌고 상대 크로스가 딱 범석 자리로… 임선영 헤딩슛, 정성룡 선방, 상대 주워먹기.

 

(2) 두번째 실점

상대 크로스에 대하여 수비 2/3이 볼 앞쪽으로 몰려 듬. 뒤쪽은 단 2명만 수비하는데 어쩔 수 없이 실점.

 

첫실점이야 공격을 나가다가 먹힌 실점이라 그럴수 있는데 두번째는 굉장히 수비 조직력이 안이해서 먹은 실점이라 보완해야 할 듯.

 

그리고 모든 실점 장면에서 정성룡은 자기 몫을 잘 해줬다는 점 칭찬하고 싶네.

 

 

5. 마치면서

상대 셋피스 수비력이 우리보다 못했기에 승리한 경기인듯. 참으로 다행.

경기력이 저하되어 보이는 선수들이 몇몇 있는데 어디까지 끌고 갈건지 궁금하다.

 

스플릿 막차 후보 3팀.

내가 느끼기엔 젤 까다로운 팀은 전남, 올라왔으면 하는 팀은 인천이였어.

전남은 우리랑 스타일이 비슷해서 까다롭고 안용우가 우리만 보면 미쳐서,,,

인천은 일단 가까우니깐!

그에 비해 SK는 좀 돌연변이 느낌이야. 로페즈라는 리그 최고의 크랙을 가졌지만 중미 2명과 수미 1명의 경기력 기복에 따라 팀이 요동치는 스타일인 것 같아서 잘할땐 엄청난데 못할땐 또 못하는 느낌이거든.

 

SK 원정만 안걸렸음 좋겠다..ㅋㅋ(더불어 포항도)

근데 올해 홈경기 굉장히 적게 한 느낌이야. 다른팀들하고 같겠지만 상위 그룹 중 홈경기 적게한팀이 적어야 우리가 홈경기 3번 하는건가?ㅋ

 

광주경기를 볼때마다 느끼는 건 임선영 참 잘한단 생각. 활용도도 높은 선수인데.. 군대도 곧 가야 하지 않나?

 

염기훈만 바라보기엔 아쉽네~

오른쪽 잔디를 잘 가꾼 서정진, 고차원 이 두명.. 아이고.. 머리야.

그래도 경기력이 안좋아도 이긴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ㅎㅎ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현이 2015.10.05 17:44
    고차원은 크로스 올리는 족족 상대수비에 맞고 코너킥되더라구요...
  • ?
    qwer 2015.10.05 22:53
    고차원은 문제가 과감성이 너무 떨어지는 느낌.. 작년만 해도 그렇지 않더니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만 민들려다 보니 우측에 공이가도 기대가...

    일리안은 그래도 광주전 보고 움직임을 로저가 그랬듯이 산토스 압박 풀어주기 위주로 움직임이 보여서 긍적적으로 보임요.. 공 없는 상황에서 꽤나 변칙적으로 움직여서 광주 수비수들 집중 떨어트리는 역할은 잘 해준 듯. 하지만 결정력 문제도 있고 타겟 스타일이 아닌지라 지금 자리가 너무 일리안 한테는 맞지 않은 모습 같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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