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1 06:40:17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삼군
.
2015.09.07 10:47

편도선....

조회 수 336 추천 수 0 댓글 7


그동안 편도선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었는데...

 

 

어제 그리고 오늘 새벽에 죽음을 경험...

 

 

 

어제 아침 7시에 일어날때 목이 슬슬 아팠음. 내가 몸에 열이 많은 놈이라 선풍기를 안면에 틀고 잤는데 그게 화를 부른 듯 보였음.

그런데 대개 이정도면 그날 좀 아프고(아프다는게 걍 목이 좀 따가운 정도) 말아야는데...

 

 

갑자기 편도쪽이 슬슬 부어오르는 거임.

 

 

 

이때까지만 해도 심각성을 인지 못하고 그려려니 했음. 일단 옷을 조금 두껍게 입고 목에 수건을 두른뒤에 커피를 마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 못차린게지 ㅠ, 편도선 부어오를때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한다더라)

 

 

 

저녁 먹을때쯤 되니까 입으로 숨쉬는게 불가능할 정도. 코로만 숨셔야는데 코로 숨쉬면 코로 들어간 공기가 입쪽으로 전달되면서 입안이 건조해지기 시작. 슬슬 뭘 먹기가 무서운 상태로 진행. 먹으면 목과 편도가 너무 아파서 불가능하더라.

 

여기서 부터 약간 무서워졌음. 그래도 하루면 낫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알맹이를 못먹으니) 슈퍼에서 죽을 사와서 맛나게(...) 먹음.

 

 

난 어릴때부터 몸이 아픈건 내 몸을 방어하는 체계가 병균과 싸우는 증거다 라는 신념(?)이 있어서 부어오르는 걸 은근 긍정적으로 여김. (부어오를수록 그 기간만 감내하면 된다는 식)

 

 

 

 

 

 

저녁 11시쯤 되니까 침을 못삼킬 정도로 부어 올랐음. 입 벌릴때 보이는 목구멍 크기가 계속 줄어드는게 눈에 보임. (정말 무서워지기 시작) 다만 통증은 약간 줄어든 상태. 그래서 바로 잠. 잠이 보약이니까.

 

 

 

 

 

 

새벽 3시. 더이상 간과할 수 없더라. 응급실을 가야할 것 같았음. 자다 깼는데 침을 못삼키니까 침이 입에서 계속 고여. ㅠㅠㅠ

침을 입안으로 밀어넣으면 잠을 달아나게 만드는 고통이 생김.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누워서 5분 정도면 몸이 조금 아프면서 괜찮은 정도라면 10분 지나면 입에 H2o가 한가득. 그래서 화장실에 다시 침뱉으로 가고... 그리고 다시 눕고 ㅠㅠ

 

억지로 침을 삼켜봤지만... 극심한 고통을 수반하면서 자연스레 손으로 응급실을 검색하고 있더라 ㅋㅋㅋㅋㅋㅋ 거기에 몸에 땀이 차면서 오한과 열이 발생.

 

 

그냥 갈려다가 씻고 갈려고 그 아픈 와중에 양치질과 면도(...)까지 다 했는데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5분만 쉬어야지 하고 엎드린 상태에서 수건을 깔고(침을 못삼키니까 걍 수건에 쏟아 버릴 목적으로 ㅠㅠ) 누웠고... 지금 기상. 

 

 

 

 

 

편도선 다들 조심합시다.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전주성의함성 2015.09.07 11:06
    내가 피곤하면 편도가 붓는 지병..이 있는데..어릴때는 정말 심했어..한번 앓았다 하면 오한과 목을 칼로 쑤시는듯한 통증은 기본이고 제일 죽겠는게 열이 39도 까지 올라가서 제정신을 못차리고 환청 환각 증세와 함께 가수면과 현실 사이를 계속왔다갔다 했음..그걸 주기적으로 빠르면 2달에 한번 길어봐야 3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겪다보니 수술을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이게 부어있을때는 수술이 안되다보니까 차일피일 미루다가 못했음..나이 30 넘어가니까 주기는 비슷한데 증상이 호전되긴 함..편도 붓는거 무서운 병이야..
  • profile
    title: 2015 포항 28번(손준호)베르누이 2015.09.07 11:10
    나는 편도선비대증때문에 9살때 이미 잘라내서 편도선이 음슴()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이윤표 2015.09.07 12:39
    으아 걸려보지않았지만 얘기만 들어도 무섭군 얼렁나으시길
  • profile
    title: 2014 안양 8번(박성진)검은콩두부 2015.09.07 13:13
    스트레스성 편도염을 갖고 있음.....

    두 번 걸려봤는데 모두 처음엔 몸살인줄 알고 이틀 끙끙 앓다가 병원 가서 편도염 진단 받았음....
    나도 열 엄청 나고 자다 깨고 자다 깨고 그랬는데
    허리에 근육통 계속 오고 정신은 몽롱하고 머리가 안 돌아가더라ㅠ

    그래서 두 번 지옥 경험한 뒤론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마음가짐 다잡게 되더라구ㅠ
  • profile
    title: 2015 수원B 14번(정대세)티키닭카수원 2015.09.07 16:49
    나도 2~3년전인가 보드에 미쳐서 매일 야심 타러 댕겼는데. 일주일 지나니까 목이 따끔거리길래 그냥 방치했더니 나중엔 침도 못 삼킬 정도로 아파서 병원가니 의사와 "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시길래 병원을 이제 오쇼? " 이러더라;; 좌우관 약 처방 받고 2~3일 병원 댕기니 괜찮아 지더만.. 조금만 더 게겼으면 글쓴이 처럼 될뻔했음..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새디 2015.09.08 09:10
    목이 살짝 아프거나 칼칼할 때 가글하고 한숨자면 나아짐~~
    내가 자주 쓰는 방법... 병원에서도 알려준...
  • profile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잠잘까 2015.09.08 23:27
    오오옷. 어느정도 괜찮아 졌는데 혹시 모르니 그 방법 애용해 보겠음 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공지 회원 차단, 스티커샵 기능 추가 안내 12 file KFOOTBALL 2017.04.17 8 105990
공지 KFOOTBALL iOS 앱(v1.0) 배포 12 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Gunmania 2016.04.22 10 93490
공지 공지 사이트 안내&이용 규정 (17. 3. 3 개정) 7 title: 2015 국가대표 10번(남태희)보시옹 2012.02.13 9 526666
160033 국내축구 [BE.현장] 조성환 감독의 강력한 '연장 계약 요청', 부산의 '수호신' 구상민의 반응은?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6.03.30 0 91
160032 국내축구 [BE.현장] 조성환 감독, '연속골' 크리스찬 향해 엄지 척 "멘탈 좋은 선수,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어"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6.03.08 0 168
160031 축구뉴스 '부산에 축구를 돌려드립니다' 부산아이파크의 개막 메시지…정용환-김주성-안정환 등 레전드를 언급한 이유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6.03.01 0 280
160030 국내축구 부산아이파크, 커넥트현대 부산에 팝업 스토어 오픈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8.22 0 957
160029 국내축구 농구와 축구의 만남, WKBL x 부산 아이파크 공동 프로모션 실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8.07 0 983
160028 축구뉴스 부산아이파크, 소상공인 멤버십 ‘아이파크루’ 론칭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8.01 0 998
160027 국내축구 ‘40% 할인’ 부산, 팬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 ‘2025 티켓북’ 출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7.09 0 923
160026 국내축구 [오피셜] '영광의 귀환' 부산아이파크, 2025시즌 레트로 유니폼 'Return of Glory' 공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6.09 0 894
160025 국내축구 제 10회 부산 아이파크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6.01 0 889
160024 국내축구 부산 아이파크 인턴(전환형) 채용 공고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5.01.15 0 1101
160023 국내축구 1부 승격 향한 K리그2 준PO & PO 일정 확정... 21일 전남-부산전으로 시작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4.11.11 0 1111
160022 국내축구 부산, 창단 45주년 스페셜 유니폼 상하의 선수단 실착분 경매 진행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4.10.17 0 1141
160021 국내축구 부산, 오는 9월 1일 홈에서 최하위 성남 상대로 승리 도전…'커피스토어' 브랜드데이도 진행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4.09.01 0 1094
160020 국내축구 부산 아이파크, 창단 45주년 유니폼·화보 공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4.08.20 0 1075
160019 국내축구 '로얄즈 영광 재현' 부산, 창단 45주년 기념 유니폼 공개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부산의영광 2024.07.27 0 11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669 Next
/ 10669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